일단 첫째 태몽도 내가 꿈
꿈에서
출산했다는 전화를 받고 서둘러 집에 가서 애 어디있냐고 물어봄 (왜 병원이 아니라 집인지는 모름)
그랬더니 와이프가 베란다 창틀을 가르키더라 거기에 노란색 앵무새가 있었는데
저 앵무새가 우리 딸이래
어... 음 엄청 예쁘다... 깃털이 곱다.. 이 ㅈ랄함;
그러면서 속으로 '엄마한테 뭐라 그래야 하지..' 이런 걱정을 했어
손주를 봤는데 앵무새가 태어났다고 해야 하나 싶어서...
그래서 태명이 앵무였음
문제는 이틀전에 꿈을 꿨는데
집에 갔더니 파란색 아기 신발이랑, 파란색 아기 침대, 파란색 모빌을 보여주면서
둘째 생겼어 이러는 꿈을 꿨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와이프한테 꿈이야기 하고 출근 했는데
8시쯤 전화 오더니
첫째가 재미있는 꿈을 꿨는데 동생이랑 노는 꿈을 꿨대
누구 동생이야? 했더니 앵무 동생! 이러는데
이게 우연치고 너무 웃기더라
아마 내년 둘째계획이랑 주변에 동생있는 친구들이랑 자주 놀다보니
이런 꿈을 꾼듯
에이 아니겠지 하면서 기대치 낮추고 있는데 진짜 둘째 생기나 기대되는건 어쩔수 없네..
아니면 엄청 실망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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