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지쿠악스 토미노옹 보여줬다고 화낼거라 하지만

[루리웹-8514721844]

이미 토미노옹은 SD건담에 역샤같은것도 밀린다던가

F91이 0083에 밀린다던가

V건담때 선라이즈에게 배신당했다던가

더한일 다 겪어봐서 걍 그러느니 할거같은데

오히려 건담가지고 전기물이 아닌 이야길 다룬 부분에 대해선

좋게 평가할거같기도 함

[zirol alter]

최근 이미지면, 그냥 오 재밌네? 그런데 이왕 할거면 더 질러야지 왜 멀리 돌아가서 원점으로 돌아가는겨? - 라고 할거 같음;

[맨하탄 카페]

아키만이 한번 스포때린거같던데 과연 뭐라했을까

[Anthi7💎🍃]

건담 거대화 시켰다고? 잘했어! 할것같긴함

[다이나믹제네럴가디언]

이거 수마로 했던소리 아닌가?

[뭐냐이갓애니는]

싫어했어도 스폰서가 이걸 원했어요 하면 니들이 무슨 죄내 싶을듯

[이통닭]

이젠 앵간하면 허허 웃으실거 같긴한데.
퍼건이 하이퍼화하는 건 좀 짜치긴해. ㅋㅋㅋ

[루리웹-8514721844]

사실 우주세기 건담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12화는 애초 장르를 배신한 이야기였기에 그렇게 볼수 있음
근데 나는 거기서 등장한 건담은 라라아의 꿈에서 라라아가 상처를 입으려 하면 라라아를 살해해 잠들게 하는 꿈속의 수호자 같은 존재였다고 봄. 샤아가 변신한것도 라라아의 꿈을 덮어 씌워진 결과이고 라라아의 무의식적인 꿈이 현실을 뒤덮고 있던게 진정한 제크노바의 정체가 아닌가 싶음

[이통닭]

라라아를 막는 수호자.. 세계의 억지력은 슈우지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엘메스 타고 넘어온 라라아를 막기 위해 넘어온 게 퍼건(아무로 없음)인 게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야.
우주 세기를 기대해서 그런 게 아니라 엘메즈+라라아 슨(오메가 사이코뮤+뉴타입)으로 분명 사건의 원인을 양분해 놓고 라라아의 대적자로 슈우지를 세팅했으면 차라리 붉은 건담으로 하이퍼화 했으면 이야기가 좀 더 완결성 있었을거 같은데.
기획에서는 아마 퍼건을 썰어버리는 마츄+지콱스(아무로)를 보여줘서 나름 세대 교체 같은 느낌을 의도했겠지만
아무로 성우가 흑역사화 되버린 시점에선 그 의미도 퇴색됐고.

[루리웹-8514721844]

아니 난 당연히 퍼건이 나오는게 맞다봄
그야 샤아 죽인건 건담이잖아 슈지가 아니라

그래서 마지막에도 더이상 건담이 라라아를 죽이는걸 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도
라라아가 샤아의 죽음에 후회하며 스스로를 몰아가는게 보고 싶지 않다와
원래 건담에서 라라아가 건담에 죽는것에 대한 네타를 겹친거라 봄

건담과는 직접 이야기 나누고 수긍시킬수 없기에 라라아를 수호하는 건담과 연결된 슈지를 마츄가 설득하는거고
건담은 알파 살해자가 달린 지쿠악스가 날리고
슈지는 마츄가 누군가가 상처입는걸 막기 위해 지킬게 아니라 그 상처를 딛고 일어나게 해야한다는 말로 설득해서 끝난거라 봄

[루리웹-8514721844]

나는 굳이 아무로를 꺼내고 싶지 않고 무관하게 보고 싶지만 샤아를 죽인 건담의 이미지와 라라아를 구하고 싶은 아무로의 의지의 충돌이라 봄

동시에 라라아를 지키기 위해 상처를 없던거로 하려는 슈지와 그 상처를 받아들이고 일어서려는 라라아의 의지를 존중하려는 마츄의 대립이었다 보고

더 나아가 슈지인 이유는 주인공인 마츄에게 자유를 생각하게 하고 뉴타입을 느끼게 해준 대상인 동시에
뉴타입이 진보하는것을 막는 쪽에 서서 라라아를 지킨다는 생각에 속박되어있는 존재라는 모순을 가진 케릭터라 그렇다 생각함

[루리웹-8514721844]

솔직히 엔데미온은 아무로일 필요도 없고 잠에서 깨려는 라라아의 의지여도 됐다 생각함
이 부분은 라라아를 죽이고 후회하는게 아무로란 네타와 연결해서 꺼낸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