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디지몬) 뉘신지? 관리잔데요.

[루리웹-4639467861]

백호몬의 명령으로 지멋대로 놀러나가고

아무거나 주워 먹어 배탈나고

민폐 오지는 퍼그몬을 케어하게 된 디은영 센세.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잘 마무리 하는듯 싶었으나...

갑자기 허공에서 공백의 주인 알파몬이 나타났다!

'나의 이름은 알파몬.'

'디지털 월드와 디지몬들을 수호하는 자중 하나다.'

'보호자 님, 퍼그몬이 바보 같다니 대체 무슨 소리세요?'

'네놈도 알고 있잖아?'

'디지몬의 성장은 크고 강해지는 것!'

'쓸모 없는 상냥함 따위는 넣어둬라!'

'그렇지 않아요.'

'보호자 님도 토코몬 데려다 키우셨잖아요.'

'그래서 인간과 디지몬은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말인가'

'말해두지만 나는 그런거 인정 못한다!'

'디지몬들과 디지털 월드에...'

'인간의 손길은 필요 없다!'

'언젠가 필경, 누구의 말이 옳은지...'

'분명해질 때가 올거다...'

'와 저새끼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