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귀해서 나름 꾸준히 하고 있는 지 이제 한두 달 차 정도뿐이 안 되어서 이게 최근 패치 이후 바뀐 건지 아니면 원래도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스루 패스가 안 되어도 너무 안 되네요.
피파 온라인에서 그러는 것처럼 장거리 또는 무지성 스루 패스를 시도하는 것도 아닌데도요.
페널티 박스 근처에 다소 밀집해 있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수비 사이 공간 발생 시 뒷 공간으로 찔러 주는 패스도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빈 공간이 넓고 수비 강도도 널널한 역습 시에도 스루 패스 차단이 너무 쉽게 됩니다.
패스가 날카롭거나 깊숙하지 않고 너무 상대 수비에 붙어서 나가서 차단이 잘 되는 것 같다고 느끼는 점도 분명 있는데 한편으로는 패스 속도는 금방 죽어 버리는데 반해 받는 선수는 공을 너무 기다리기만 하는 느낌도 강해요.
공이 완전히 도달하기 이전에 선수를 조작하려고 해도 조작이 안 되고, 좋은 선수든 안 좋은 선수든 이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그래서 측면으로 단순히 벌려주는 스루 패스조차도 받는 선수가 받는 동작을 너무 늦게 하여 경합 중인 상대 수비가 손쉽게 먼저 차단하는 경우가 꽤 나옵니다.
스루 패스가 거의 무용지물이다 보니 공간 활용도 한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경기가 잘 안 되어서 좀 답답하네요.
안 그래도 침투 지시 기능이 따로 없고, L1 패스, R2 패스 이외에는 전적으로 팀 전술 및 선수 AI에 의존해야 하는 터인데요.
비어 있는 선수 찾아서 공 돌리며 천천히 빌드업 하다가 최종 순간 드리블로 탈압박 후 슛하는 방식으로만 거의 경기를 하고 있네요.
스루 패스 잘 사용하는 방법이 혹시 따로 있을까요?
참고로 대인전은 안 하고 AI전(레전드 난이도)만 하는 유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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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래 그런 게 좀 있나요? 왠지 패치 전에는 음바페 같이 빠른 선수는 역습 상황에서 스루 패스 시 전형적인 라인 브레이킹 하는 모습 같은 게 그래도 좀 가능했던 것 같기도 해서 긴가민가했거든요. | 24.04.16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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