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어려움 난이도로 약 50시간 정도 걸려서 클리어 했습니다.
1편에 비해서 여러모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단 그래픽은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되어 퀄리티 좋은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최적화가 좋은 건 같진 않습니다.
딱 이전작인 어바우드와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메인 퀘스트 분량이 짧았던 전편에 비해 대폭 늘어났고 스토리도 좀 더 명확하다고 해야하나 직관적으로 짜여있습니다.
동료들도 개인적으로 1편보다 외모나 서사나 이런 면에서 더 발전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PC적 요소는 존재합니다.
그나마 전편보다는 좀 완화되었고 동료나 NPC 외모가 좀 나아졌습니다.
불편하고 어거지 PC적 스토리도 못 느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전작인 1편 또는 어바우드와 같습니다.
몇 명의 동료와 몇 개의 고만 고만한 세미 오픈월드 행성이 존재하고
행성에서는 메인퀘, 동료퀘, 서브퀘 하면 다음 행성으로 넘어가는 형태입니다.
맵마다 배경 적인 특징이 있는데 처음 도착하면 보는 배경이 다라 움직이다 보면 좀 배경이 심심합니다.
그리고 돌발적인? 변칙적인 이벤트? 그런 요소들이 전무합니다.
정해진 구역에 가야 이벤트가 발생하는 정형적인 느낌이라 월드가 살아있는 느낌은 없습니다.
(폴아웃이나 레데리, 사펑의 그 살아있는 월드 느낌이 없음)
그나마 전작인 어바우드는 NPC와의 상호작용도 없었는데
아우터 월드는 NPC와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세력들과의 친밀도 도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모든 세력을 적으로 돌릴 수도 있고 매우 중요한 NPC도 죽이거나 세력의 두목 급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해당 세력은 매우 적대적으로 변경되어 해당 마을에 가면 모든 NPC가 공격합니다.
이런 요소는 소소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앞에 나열한 것처럼 월드가 건조한 느낌이 있습니다.
액션성은 전작보다 나아져서 이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격감이나 총기 발사 느낌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1인칭만 있던 전작과 달리 3인칭을 지원해서 1인칭 멀미 있으신 분들도 3인칭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3인칭을 더 선호해서 어바우드도 3인칭으로 했었는데
아우터 월드는 3인칭으로 하다가 좀 뭔가 밋밋해서 1인칭으로 변경해서 했습니다.
아무래도 총 게임이다 보니 FPS 느낌이 강해서 1인칭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그냥 무난하게 한번 해보기는 좋은 게임 같았습니다.
1편을 해보고 2편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3편은 안나 올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단점이 결점 시스템인데 이거 잘못 찍으면 나락 갑니다.
저도 막 찍다가 돌이키기 힘들 정도의 이상한 걸 찍어서 모드 써서 지우고 했습니다.
특성이 상당히 부족한데 굉장히 한쪽 방향으로 찍어야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데
이것도 이것 저것 상황마다 바라는 특성이 달라서 매우 좀 불합리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