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연운 플레이 할수록 느끼는게

[張劍鐵]

고대 중국 문화에 매료되게 됨 

건축 의복부터 시작해서 생활양식까지 매우 매력적임 

요새 전세계적으로 반중 정서가 팽배한 상황인데

이 겜으로 중국 혐오도가 대폭 낮아진 사람들도 많을듯 합니다 ㅎ

중국 공산당은 되도 않는 국뽕 영화에 투자하지 말고 

연운에 자금 지원해서 플스에서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는게 국위선양에 도움될듯 ㅋㅋ

더불어 우리나라도 맨날 서양식 판타지 배경의 게임좀 그만 만들고 

조선시대 배경으로 이런 게임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우치 게임이 현재 개발중이긴 하던데.. 

[Mercier]

전우치도 이겜을 벤치마킹했으면 그당시 시대적상황 서민들의 정서 가슴아픈 이야기들 할게 너무 많아 좋네요

[張劍鐵]

한국에도 여러가지 민간 전설 같은게 많아서 전설의 고향 내용만 복붙해서 써도 쓸수있는 컨텐츠는 진짜 천지빼까리일듯

[맹그로]

오공때도 느꼈고 너무 부러웠고... 우리 스리엔 애들 겜들은 에휴... 한숨나오고... 개인적으로 환타지보다 동양권 문화나 분위기를 좋아하는지라... 연운하면서 지나치다 석양이 지고 장관인 배경들 보면 자연스럽게 멈춰서서 경치도 감상하고 뭔가 어디가라 저기가라 딱히 크게 시키는거도 없어서 자유롭게 유유자적 플레이하고 있네요... 우리나라 배경으로 문화나 유적지 유물들 을 가미해서 멋진 게임좀 나와줬으면 하는데... 지금 오픈한 국내 게임들 보면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

[張劍鐵]

오공은 그나마 종교색(?)이 강한 작품이라 주로 불상같은 불교 미술이 많이 나왔는데 연운은 평범한 일상의 풍경 하다못해 들판에서 농부들이 일하고 있거나 그냥 식당에 사람들 앉아서 밥먹고 있는 풍경 이런것만 해도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선시대 배경으로도 이런 작품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막에 앉아서 국밥도 먹고 저잣 거리에서 사당패들이 놀이 하는것도 구경하고 밤에는 기방에 가서 기생놀음도 하고 (ㅋㅋ) 산에가면 호랭이 나오고 새벽녘엔 도깨비가 와서 씨름하자고 하고 이런거 나오면 진짜 대박일것 같은데 ㅎㅎ

[동크니]

완전 동감합니다. 이거 하고 나서 중국 오대십국시대 역사를 찾아 보게 되더라고요 ㅎㅎ 특히 개봉이 가상 도시가 아니어서 더욱 빠져들게 되더군요. 중국어 싫어하는데 게임하면서 중국어가 되게 부담스럽지 않은거 보면, 중국 입장에서는 좋은 게임 만든것 같긴 해요.

[張劍鐵]

사실 한자 문화권 국가 출신들은 중화문명에 대해 친밀감을 가질수 밖에 없다 생각하는데 전세계에서 반중감정 가장 높은 1 2위가 한국 일본이라니 중국 공산당 이인간들은 대체..

[맥주가조하혐]

지금 존나 기대하는게 연운식의 게임들이 좀더 나와줬으면 하는거
온라인 말고 패키지로....연운이 온라인이다보니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 커서 생활이 감당이 안됨....
엔딩도 읍는겜인데 휴...제발

[개미르]

내말이일부 공감되는것임 ㅋㅋㅋ

[개미르]

나이가 몇인지 몰라도, 80년대생들은 대부분 세계사 중국사 겹쳐서 배웟음. 뭘 아는지 몰라도.... 요즘 애들은 연운 보며 뭐가 문제인지 모를듯....

[개미르]

참고로 내가 게임 개발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