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지하철 노선 걷기 도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시간이 되어 '광주지하철 1호선'에 도전했습니다.
위에 정보는 '나무위키'에서 퍼왔고 광주지하철은 현재 1개 호선만 운영중이며,
2004년 개통을 시작으로 '녹동-평동역'에 걸친 20개역 20.1km 노선에 해당됩니다.
- 기점 : 평동역
- 종점 : 녹동역
- 역수 : 20개
- 노선거리 : 20.km
- 도전일 :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광주 지하철은 현재 1호선만 운영중이며, 2호선은 공사중입니다.
거리는 20.1km로 군필자라면 행군으로 지겹게 걸었을 거리입니다.
크게 부담되지 않는 거리로 5시간정도 잡고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에 네이버 지도로 찍어보니 6시간(?)정도 예상을 하더군요.
실제 노선거리(20.1km)와 걷기 거리(22km)가 차이나는것은 노선이 도로와 딱 일치 되지 않아
도보 거리가 더 멀게 나옵니다.
생각보다 거리와 시간이 많이 나왔지만 일단 해보죠.
위에서 적었지만 '평동역'을 시작으로 '녹동역'까지 20개 역을 걸을 예정입니다.
자차로 '평동역' 근처에 주차 후 걷기 시작하여 '녹동역'끝나면,
지하철로 '녹동역-평동역'을 탑승하여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늦장 부리다 점심 시간이 다 되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에 평동역 근처 중국집에서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계란후라이 들어간 간짜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0. '평동역' (시작역)
시작역인 '평동역'입니다.
광주지하철은 대부분 '지하역'이나 해당역은 '지상역'입니다.
유일하진 않고 마지막에 나오는 '녹동역'도 지상역으로 2곳이 존재합니다.
'지하철역 표지판'을 찍고 시작해야 하는데
동영상만 찍어서 해당 사진은 동영상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추후 다시 평동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므로 그때 다시 찍기로 했습니다.
1. '평동역-도산역'
'평동역-도산역'은 2.3km로 걸어서 35분 코스입니다.
걷기 코스 중 가장 긴 코스로 첫 시작부터 이런 시련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지하철 노선과 걷기 노선이 일치 하지 않습니다.
다리를 건너고 걷다보면 도착합니다.
도산역 도착
2. '도산역-광주송정역'
해당코스는 걸어서 12분 거리 입니다.
'광주송정역'은 광주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입니다.
광주 지명을 쓰는 '광주역'도 있지만 해당역은 이용객이 적으며 '광주송정역'이 최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3. '광주송정역-송정공원역'
17분거리로 다소 멀긴 하나 크게 어렵진 않는 코스입니다.
'송정공원역'도착
15분 거리로 역시 어렵진 않습니다.
철도 건널목 보여 찍어봤습니다.
공항역 도착
근처에 '광주공항'이 있으며 공항 이용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입니다.
다만 착각할수 있는게 공항과 직접 연결되지 않고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다소 아쉬운 역입니다.
5. '공항역 - 김대중 컨벤션센터역'
해당역 거리가 2.8km 로 도보로 40분 넘는 거리입니다.
중간에 영산강이 있어서 역간 거리가 멀어 다소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가는 중 '무인 카메라'가 있어 그냥 찍었봤습니다.
영산강
역 도착
역안에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홍보물이 있어 찍었습니다.
6. '김대중 컨벤션센터역 - 상무역'
다음은 '상무역'입니다.
특이하게 '운천숲' 테마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8. '운천역 - 쌍촌역'
이번 코스도 다소 짧습니다.
여기까지 거의 2시간을 쉬지 않고 걸었더군요.
가는길에 맥도날드(맥도날드 광주쌍촌DT점)가 있어 '카페 라떼' 한잔 했습니다.
쌍촌역 도착
9. '쌍촌역 - 화정역'
화정역으로 출발
화정역 도착
10. '화정역 - 농성역'
무난한 거리
농성역은 5.18 관련 장소가 있는 곳입니다.
11. '농성역 - 돌고개역'
언덕이 있었으나 무난히 도착
12. '돌고개역 - 양동시장역'
'양동시장'에 역입구가 있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금남로5가 도착
역내부에 영화 포스터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홍보관'이 있습니다.
역 도착
역중에서 유일하게 지하상가가 구성되어 있는 역입니다.
정확히는 다음역인 '문화전당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과거 광고 모습
15. '금남로4가 - 문화전당역'
이동시 지상으로 이동했으나 해당역은 지하상가로 이동했습니다.
근처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 Asia Culture Center)가 있습니다.
어느덧 34000보 넘게 걸었습니다.
16. '문화전당역 - 남광주역'
남광주역 가는 중 '전남대학교 병원'이 보입니다.
'광주전남 지방병무청'
몇몇 분들은 추억의 장소이실듯
남광주역 도착
17. '남광주역 - 학동증심사입구역'
이제 슬슬 끝이 보입니다.
조선대학교 병원이 있어 찍어보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대학병원이 길 하나 사이로 두곳이나 있네요.
역 도착
사실 '중'심사로 알고 있었는데 '증'심사입니다.
18. '학동증심사입구역 - 소태역'
역 거리가 다소 멉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금방 어두워지고 추워져서 빨리 움직여야겠습니다.
역도착
3번 입구로 들어갔는데 바로 개찰구 및 역 플랫폼이 보여 다소 당황했습니다.
무슨역이 이렇게 생겼지? 하고 다음역으로 가는데..
이렇게 지상역사가 있습니다.
다소 특이한 구조입니다.
19. '소태역 - 녹동역 '
드디어 마지막역입니다.
다만 거리가 1.9km로 30분 거리입니다.
생각보다 길이 좁고 어두워서 당황했네요.
외지에 있어 걸어가기엔 다소 위험합니다.
어쨌던 도착
광주지하철은 대부분 역이 '지하역사'인데 '평동역'과 '녹동역'은 지상역사입니다.
'녹동역'은 차량사업소도 겸하며 '간이역'으로 분류됩니다.
특이하게 플랫폼도 1면으로 돌아가면서 쓰며 1시간에 1-2대 꼴로 운영하는 곳 입니다.
특이하게 1면만 쓰는 역
역모습, 다른 광주지하철 역과 다르게 '지상역'입니다.
(물론 유일하진 않고 처음 나오는 '평동역'도 '지상역'입니다.)
모든걸 마치고 다시 평동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지하철 노선 따라가기..
힘들지만 나름 뿌듯하네요.
다 걷고 나니 4만보 넘게 걸었네요.
사실 이날 6천보를 걷고 난 후 걸어서 지하철 노선만 따지면 3만5천보 정도를 걸었습니다.
다소 힘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한 여행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지하철도 해보고 싶네요.
여기까지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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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도 올려놨습니다.
완전판이니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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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 https://shadowneo.tistory.com/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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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5.12.09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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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광주에 이런곳이 있구나 알게되었네요. | 25.12.09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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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5.12.10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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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랑 같은 유튜브 보신것 같은데.. 저도 그 유튜브 보고 바로 실행했습니다. 이날 생각보다 덜 추워서 괜찮았어요. 감사합니다. | 25.12.10 1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