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저는 영업직 첫 직장 9년차 과장입니다
제가 집이 광주인데 현재 전남 내려와서 근무 중입니다
딱 온지 1년 8개월 되었더라구요
사실 광주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전남 직원 2명이 단 번에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한겁니다
솔직히 다들 가기 싫어하는 분위기였는데 팀장이 설득을 하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타의반 자의반으로 간겁니다
와서 적응하고 거래처들이랑 관계도 좋고 잘 지내고 있는데 지난주 팀장이 전화 한통으로 광주와라 딱 한 마디 하고 끊더군요
속으로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직원들 다 모인 자리에서 담당 지역들을 알려줬는데 저는 완전 외곽으로 밀어 넣어놨더라구요
지난주도 갑작스런 통보에 짜증이 났는데 이 걸 이렇게 짜놓고 발표하니까 열이 받더라구요
솔직히 지금까지 이부분에 대해 단 한마디도 따지지 않았습니다
전화로 통보 하기 전에 제가 있는 지역을 와서 면담을 가졌었거든요
근데 거기서는 근무지 변동 등에 한마디 언급도 없다가 다음주 전화 통보 그다음주 담당지역 통보
그래서 팀장한테 면담 가지자고 해서 면담 가졌습니다.
첫 번째 - 전남에 갈 때는 설득, 올 때는 통보 이게 맞냐?
이거는 사과하더라구요, 본인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제가 광주에 다시 오는 것만으로 좋아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두 번째 - 담당업무는 왜 내가 제일 ㅈ같이 힘들게 짰냐?
(이거는 변명에 가깝습니다) 기존에서 최대한 변화를 안주려고 했고 본인딴에는 시간이 없었다 등등
나중에 술 더 먹이고 얘기 더 하니까 다 말 하더라구요
본인하고 성향 맞고 더 잘 맞는 직원들이 있다고... 여기까지 들으니까 답이 다 나오더라구요
퇴사를 너무 하고 싶습니다
근데 경력을 살려서 이직이 너무 힘듭니다
근데 솔직한 마음 한 편으로는 쉬고 싶습니다
근데 제가 작년에 결혼을 해서 쉬질 못합니다
와이프도 작년 말에 실직을 했구요
지금 불안증세 우울증 약 먹고 있습니다
진짜 하루에도 ㅈㅅ부터 수백가지 생각이 드는데 미치겠습니다
조언 좀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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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10년차인데 이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ㅈ같은 걸 느꼈겠습니까 10년간 상사로 지내온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랄까요 이게 저한테는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직원들 보다 열심히 하면 했지 덜 하진 않았거든요 단지 옆에서 빨아주고 핥아주고 하는 직원들에게 정이 가나 봅니다 중요한 건 그 직원들도 뒤에서는 팀장 욕 제일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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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상세히 읽어봤습니다. 영업직 9년차면 사회에 닳고 닳은 분이라 느껴집니다. 불경기라 퇴사하지 말라는 건 글 안 읽어본 사람들 같습니다. 이미 정신과 약 복용 중이고 자살 충동 시달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데, 이러다 사람 죽으면 이 사람들 책임질까요? 답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건 저도 마찬가지일 거구요. 다만 짧게나마 의견을 보태자면, 저축해둔 걸 까먹든, 돈을 빌리든 이직 기간을 구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돈은 시간 지나면 갚습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현재 근무처에선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직이 답입니다. 생명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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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빨리 이직자리를 찾는것 2. 이직까지 확실해지기 전까지 존버(어쩔수없음..집에 모아둔 재산이라도 있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3.자신에게 막대한다는건 만만하게보고 대체인력이 있다는 소리니 오래붙어 있을곳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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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아도 일하면서 다른 직장 구하셔야 해요.... 이직이 힘들어도 결국엔 뽑아줄 회사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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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느끼는 감정, 어려움 모두 소상히 와이프 분과 대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담 될 테니까.. 내가 버티면 되니까... 사람 부러지고 난 뒤엔 무의미한 전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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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아도 일하면서 다른 직장 구하셔야 해요.... 이직이 힘들어도 결국엔 뽑아줄 회사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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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빨리 이직자리를 찾는것 2. 이직까지 확실해지기 전까지 존버(어쩔수없음..집에 모아둔 재산이라도 있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3.자신에게 막대한다는건 만만하게보고 대체인력이 있다는 소리니 오래붙어 있을곳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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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10년차인데 이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ㅈ같은 걸 느꼈겠습니까 10년간 상사로 지내온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랄까요 이게 저한테는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직원들 보다 열심히 하면 했지 덜 하진 않았거든요 단지 옆에서 빨아주고 핥아주고 하는 직원들에게 정이 가나 봅니다 중요한 건 그 직원들도 뒤에서는 팀장 욕 제일 많이 합니다 | 26.03.31 2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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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상세히 읽어봤습니다. 영업직 9년차면 사회에 닳고 닳은 분이라 느껴집니다. 불경기라 퇴사하지 말라는 건 글 안 읽어본 사람들 같습니다. 이미 정신과 약 복용 중이고 자살 충동 시달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데, 이러다 사람 죽으면 이 사람들 책임질까요? 답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건 저도 마찬가지일 거구요. 다만 짧게나마 의견을 보태자면, 저축해둔 걸 까먹든, 돈을 빌리든 이직 기간을 구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돈은 시간 지나면 갚습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현재 근무처에선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직이 답입니다. 생명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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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의하루히
그리고 현재 느끼는 감정, 어려움 모두 소상히 와이프 분과 대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담 될 테니까.. 내가 버티면 되니까... 사람 부러지고 난 뒤엔 무의미한 전제들입니다. | 26.03.31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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