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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사람들과 접점 없는 취미만 있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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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81.***.***

BEST
저도 이생각했는데 왠지 좀 무례한가? 라고 생각했는데 작성글을 보니 진짜로 연애하고싶다고 글을 몇개쓰심 ... 딱봐도 취미가 흥미없는게 아니라 여자가 안꼬셔지니까 포기하는 그런식인것같은데 핵심내용을 빼고 말하니까 사람이 너무 끈기가 없어 보이긴함
25.12.07 04:43

(IP보기클릭)118.223.***.***

BEST
취미생활도 사회생활도 최종적으로 남는 건 '인성' 입니다. 그중에 실제 써먹기 좋은게 '화술'과 '친절' 이고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말투, 예절, 매너와 교양, 이타심과 다양성의 추구 등등 이런 요소들이 좋다고 평판이 높아지면 주변에 사람도 많아지고, 좋은 사람들도 계속 생겨납니다. 나이가 들면 술자리 , 사교모임 같은건 다 부질없다고 생각되고요 결국 좋은 사람들끼리 , 예의 바른 사람끼리 , 발전적인 사람들끼리 모이게 됩니다. 그전에는 별로 조급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종교는 가톨릭 성당을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종하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쉽지않은 만큼 만족도는 큽니다.
25.12.07 08:17

(IP보기클릭)218.153.***.***

BEST
진학 생각해보세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취미는 한계가 있죠.
25.12.07 11:26

(IP보기클릭)119.194.***.***

BEST
위로나 공감은 위에서 많이 나온것 같으니 저는 좀 다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성을 포기하신게 아니라 여미새로 보이기 싫다는 눈치보기에 숨어계신것처럼 보입니다. 즉 타인(동성과 이성 모두)에게 잘 보이려 애를 쓰는 본질은 고치지 못하셨다는거죠. 글쓴분의 문제점은 자기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타인에게는 높은 환상을 갖고, 그 환상을 충족하지 못하면 그만두는 완벽주의같은 면모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은 외적인 모습만 신경쓰느라 정작 내실은 다지지 못하셨다는거죠. 글쓴분이 갖고있는 그 근본적인 불안함(혼자가 될까봐 두려움)을 신경조차 쓰이지 않을 정도로 버리지 못하면 힘드실 겁니다. 글쓴분이 버리셔야 할 것들을 좀 정리해 드리면 완벽주의, 수동적인 태도, 타인에게 가지는 환상, 의존성 이 4가지 입니다. 저는 게임도 혼자서 하다가 지금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고 러닝도 혼자서 집 뒤쪽 논밭에서 1년 넘게 하다가 동네 사람과 교제했습니다. 접점이 없으면 그걸 즐기던지 만들던지 해야죠.
25.12.08 02:41

(IP보기클릭)211.229.***.***

BEST
현재로서는 헬스...하고 동물의숲 말곤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ㅠㅠ
25.12.07 00:01

(IP보기클릭)59.22.***.***

취미는 자기가 하루 종일이라도 할 수 있어! 라는 활동을 말하는 것 아닌가요..? 블랙박스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
25.12.06 23:56

(IP보기클릭)211.229.***.***

BEST 다리가여덟개
현재로서는 헬스...하고 동물의숲 말곤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ㅠㅠ | 25.12.07 00:01 | |

(IP보기클릭)118.223.***.***

블랙_박스
그정도로도 충분 합니다. 20년 넘게 디아블로2나 스타크래프트만 하는 사람도 있어요 | 25.12.07 08:09 | |

(IP보기클릭)110.15.***.***

살사댄스 동호회 또는 탱고댄스 동호회 추천합니다. 학원 말고 홍대, 강남 지역에 많이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로 가세요. 무조건 규모 큰 동호회로 고르면 되고, 모든 동호회마다 완전 초짜를 위한 초초급 강습 운영하니까, 그거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항상 남자가 부족한 곳이라서 환영 받을 거고, 사람들이랑 오지게 어울리면서 놀게 될 것입니다.
25.12.07 00:09

(IP보기클릭)106.249.***.***

penance
춤 댄스 동호회 추천합니다. 이게 몸이 부딛히는 거라, 정분이 나기가 다른 활동보다 쉽습니다. 또한, 체력과 운동신경이 받쳐줘야 하는 거라서, 아무나 못 합니다. = 버티면 확률증가 행운을 빕니다. | 25.12.08 09:40 | |

(IP보기클릭)125.187.***.***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니 내가 취미에 목적을 두고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사교 (이성과 교제 등?) 목적으로 하는 것인가요? 아예 이성과 교제 목적이면 데이트 모임 같은 것을 알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본인의 관심사는 몸 쓰는 스포츠 쪽이 비교적 관심이 있으신 것 같은데... 그쪽을 찾아보면 좋지 않을까요?
25.12.07 01:50

(IP보기클릭)211.229.***.***

너를알쥐
작년까지는 대놓고 사교 목적으로 했으나 러닝크루에서 여미새, 남미새들을 보고 의도치 않게 거울치료가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추하더군요... 뭐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원하는 이상향은 하하호호 하면서 배틀넷 다이블로2 마냥 같이 즐기고 싶은게 있으면 하는데, 현실은 싱글플레이 노가다 하는 느낌이라서요... 내년에는 크로스핏, 테니스 한번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 25.12.07 10:03 | |

(IP보기클릭)218.50.***.***

아파트 사시면 동대표 해보세요 동대표 회장을 하시면 더 좋고요
25.12.07 01:54

(IP보기클릭)211.229.***.***

자유로운가?
앗.... 아직 투룸에 살고있는 젊은이 입니다...ㅠㅠ | 25.12.07 10:03 | |

(IP보기클릭)211.49.***.***

저 정도면 접점이 남고도 남을 취민데요..
25.12.07 01:58

(IP보기클릭)219.255.***.***

원데이클래스 찾아서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25.12.07 02:37

(IP보기클릭)39.125.***.***

헬스장 꾸준히 다니면 운동목적으로 여러사람들이랑 접점이 생기실텐데요? 전 혼자서 하는걸 좋아해서 거의 2시간동안 운동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에서 운동을 가르쳐달라는 말이 많이 생겨서 귀찮았습니다.
25.12.07 02:43

(IP보기클릭)116.44.***.***

취미 문제가 아니라 그냥 여자사람 만나고 싶은데 잘안되는게 문제인거 아님?
25.12.07 04:32

(IP보기클릭)220.81.***.***

BEST
6211677635
저도 이생각했는데 왠지 좀 무례한가? 라고 생각했는데 작성글을 보니 진짜로 연애하고싶다고 글을 몇개쓰심 ... 딱봐도 취미가 흥미없는게 아니라 여자가 안꼬셔지니까 포기하는 그런식인것같은데 핵심내용을 빼고 말하니까 사람이 너무 끈기가 없어 보이긴함 | 25.12.07 04:43 | |

(IP보기클릭)211.229.***.***

6211677635
작년까지는 본심 숨기지 않고 사교 목적으로 활동을 많이 했는데 의도치 않게 거울치료를 받고 "내가 지금까지 븅신짓 했었구나" 하고 내려 놔버렸습니다. 지금은 여자가 목적이라기 보단 같이 즐기면서 시간 잊고 취미를 딥하게 즐길 사람들이 있을법한 저에게 알맞은 취미를 못 찾겠어서 고민이네요. 다들 끝나자 마자 집으로 가기들 바빠서요. | 25.12.07 10:07 | |

(IP보기클릭)211.229.***.***

영영가는개불
아닙니다. 여자는 솔직히 작년 10월에 그냥 포기했습니다. 간절해지니 사람이 더 바보가 되어가더군요 차라리 같은 동갑, 근처 나이대 형님들이라도 만나면서 놀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싶은건데 그마저도 안보여서 답답할지경입니다. 독서/운동/영어공부 3개 말고 다른사람들과 경쟁하고 접점이 닿을 수 있는 활동이 찾고싶어서 써본 글이였습니다. | 25.12.07 10:12 | |

(IP보기클릭)124.39.***.***

전 같은 취미하는 와이프만나 결혼했어요. 2,3년 아는 사이로만 지내다가 고백받았어요. 취미는 아직도 9년째하고 있지요. 취미에 충실하게 몰입하시면 그 모습자체가 타인에게 호감을 사거나 접점이 되기도 합니다.
25.12.07 07:50

(IP보기클릭)118.223.***.***

뜨건물나오냐
이게 맞습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면 ,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게 되죠. | 25.12.07 08:14 | |

(IP보기클릭)211.51.***.***

예전 글 보니 찐따의 타령이 아니고, 연애 매칭이 불운한 긁지 않은 확정복권 급이시네. 잘 될 겁니다.. 속된 말로 나 외로워요 해서 모임 수십개를 찔러보는 몸좋고 잘생긴 사람이 나 인싸 아니에요 이러면 좀 그렇긴 함.
25.12.07 07:57

(IP보기클릭)211.229.***.***

루리웹-9037083882
흠... 그냥 "지금까지 살면서 못해본 시행착오를 작년부터 한번에 하면서 광렙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중입니다만 결과가 한번에 안나와서 조급해졌나 봅니다...ㅠㅠ 응원 감사합니다... | 25.12.07 10:16 | |

(IP보기클릭)110.10.***.***

글세요.. 그냥 개인이 사람들을 잘 사귀지 못하는 거 아닌가요?.... 특히 수영이면.. 좋던 싫던 몇달하면서 수영부 사람들과 마치고 술자리 엄청 자주 가질건데.. ㅋ
25.12.07 08:02

(IP보기클릭)118.223.***.***

BEST
취미생활도 사회생활도 최종적으로 남는 건 '인성' 입니다. 그중에 실제 써먹기 좋은게 '화술'과 '친절' 이고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말투, 예절, 매너와 교양, 이타심과 다양성의 추구 등등 이런 요소들이 좋다고 평판이 높아지면 주변에 사람도 많아지고, 좋은 사람들도 계속 생겨납니다. 나이가 들면 술자리 , 사교모임 같은건 다 부질없다고 생각되고요 결국 좋은 사람들끼리 , 예의 바른 사람끼리 , 발전적인 사람들끼리 모이게 됩니다. 그전에는 별로 조급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종교는 가톨릭 성당을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종하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쉽지않은 만큼 만족도는 큽니다.
25.12.07 08:17

(IP보기클릭)211.229.***.***

Ruliweb 파이양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여름쯤이였나... 주변에서도 "너는 지금 부족할께 없는데 왜이리 조급하냐?", "인연하고 운은 너가 노력한다고 잡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 제발 좀 차분하게 내려놔라."라고들 정말 위로를 많이 해줬는데 "남들은 제깍제깍 버스 잘 잡아 빠르게 치고나가는데 왜 하필 나만 이따위냐." 라는 자책으로 자꾸 귀결이 되더군요. 날씨 추워지고 하도 많이 시행착오를 하다 힘이 빠져서 그런지 이젠 머리가 식어 내실다지며 차분하게 기회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만, 이게 또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루틴으로 굳어지는거 아닌가 무섭더군요. 제가 할 수 있는것/없는것, 좋아하는 것/싫어하는것은 이제 확실하게 알아냈으나 마지막 남은 5% 퍼즐이 도대체 뭘까 하고 머리싸매는 것도 지겹구요... 차라리 파이양님 말씀대로 '인성'을 함양하는 쪽으로 목표를 잡는게 마음이 더 편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ㅠㅠ | 25.12.07 10:26 | |

(IP보기클릭)59.15.***.***

사람들과 접점 만들려면 보드게임도 있지요 그리고 vr도 직접만나는건 아니지만 vr 쓰고 상대방 보면서 서로 말하니깐 그냥 디코 같은거랑 다르게 좀 더 많은 교감이 생깁니다 vr에서 만나서 실제로 모임도 가져봤고 vr 에서 만난 여자 집에 불러서 꽁냥도 해봄
25.12.07 08:57

(IP보기클릭)211.33.***.***

그런 노력은 성공확률도 희박해서 결혼정보회사 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25.12.07 10:42

(IP보기클릭)218.153.***.***

BEST
진학 생각해보세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취미는 한계가 있죠.
25.12.07 11:26

(IP보기클릭)211.235.***.***

zayro
이게 정답인거 같습니다...감사합니다! | 25.12.07 21:29 | |

(IP보기클릭)122.202.***.***

모임에서 만남 사람한테 여자 소개시켜 달라 하세요. 거기서 찾지 말고. 어느 모임이든 여자 만나러 왔구나 티나면 걍 아웃입니다.
25.12.07 11:31

(IP보기클릭)61.75.***.***

최소 1년은 해야합니다. 뭐든지... 결과가 나오려면 이건 뭐 연애나 뭐를 떠나서 어떤거든지 결과나 나오려면요.. 영어공부 말씀하신거 처럼 그게 다입니다. 근데 그걸 1년 한 사람 3년 한사람.. 다르겠죠
25.12.07 16:01

(IP보기클릭)118.35.***.***

악기 모임은 어떠세요? 밴드 등등
25.12.07 17:08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19.194.***.***

BEST
위로나 공감은 위에서 많이 나온것 같으니 저는 좀 다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성을 포기하신게 아니라 여미새로 보이기 싫다는 눈치보기에 숨어계신것처럼 보입니다. 즉 타인(동성과 이성 모두)에게 잘 보이려 애를 쓰는 본질은 고치지 못하셨다는거죠. 글쓴분의 문제점은 자기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타인에게는 높은 환상을 갖고, 그 환상을 충족하지 못하면 그만두는 완벽주의같은 면모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은 외적인 모습만 신경쓰느라 정작 내실은 다지지 못하셨다는거죠. 글쓴분이 갖고있는 그 근본적인 불안함(혼자가 될까봐 두려움)을 신경조차 쓰이지 않을 정도로 버리지 못하면 힘드실 겁니다. 글쓴분이 버리셔야 할 것들을 좀 정리해 드리면 완벽주의, 수동적인 태도, 타인에게 가지는 환상, 의존성 이 4가지 입니다. 저는 게임도 혼자서 하다가 지금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고 러닝도 혼자서 집 뒤쪽 논밭에서 1년 넘게 하다가 동네 사람과 교제했습니다. 접점이 없으면 그걸 즐기던지 만들던지 해야죠.
25.12.08 02:41

(IP보기클릭)211.235.***.***

성실하게 뇌물수수
요즘 쓴소리 들으면 "관심있게 객관적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구나"하고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제가 은연중에 회피했던 부분까지 시원하게 적어주셔서 깜짝놀랬네요...ㅎㅎ;; 부족한 부분까지 잘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5.12.08 09:59 | |

(IP보기클릭)112.219.***.***

남녀 떠나서 작성자님이 아무하고나 교제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직 잘 맞는 분을 못 만나신게 아닐까 하는데, 이건 어느 정도 운의 영역이라 ㅎㅎ 버텨보세요!
25.12.08 11:51

(IP보기클릭)218.233.***.***

자기계발과 효율을 극도로 중시하는 분이신듯...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건 그냥 사회생활이랑 똑같죠.
25.12.08 14:57

(IP보기클릭)211.109.***.***

글 보니까 되게 성실하게 사시는 분 같아요..글보고 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25.12.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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