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회사취업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크라우센 MK-2]

제가 이전에 다니던 곳들은 사람을 급하게 모집하는 듯한 느낌의 회사만 다녀서 그런지 한심하게도 이직준비를 소홀히 한 탓에 여기저기 지원서 넣고 있는데 미열람 노답장입니다 ㅠ

이런 경우 답장하는데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걸까요 아님 답장할 필요가 없어서 미열람으로 방치하는걸까요. 많이 초조해지네요

[제갈천하]

둘 다요.
공고는 냈는데 내정자가 생길경우 열람을 안하겠죠?
반대로 공고를 냈는데 본인들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을경우 순차적으로 이력서 검토를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정답은 회사 사정에 따라서 틀리므로 열람이 본인 판단보다 늦다고 생각되면 다른 회사를 찾는게 빠르다 입니다.

[크라우센 MK-2]

오 감사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신다고 하셨는데 제갈님은 어느 정도 걸리셨나요?

[제갈천하]

보통은 하루 길면 삼일 정도요
연락안오는데는 뭐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죠

[GODHAND]

근데, 본문처럼 안보는데는 좀 막장? 같은뎁니다.
어지간한데 이상은 지원자들 이력은 전부 다 보는데가 일반적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돈들고 시간들도 하는 일인데,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 뽑고 싶을거고
그러자면 지원자들이 어떤지는 다 알아야 하는거니깐요

[호모 심슨]

지원하는 회사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중소기업은 이력서 들어오면 들어오는대로 다 봅니다.
근데 열람자체를 안했다는건 일단 희망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중소기업이나 소기업의 경우는 이력서 들어오면 바로바로 확인하고 면접일 잡습니다.
다만, 3순위라서 열람자체를 안했다가 얘라도 면접보자 해서 이력서 열람하고 면접보고 채용까지 갔던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은 퇴사했습니다. 입사전에는 다 ㅇㅋ하더니 근무시간 조정해주지 않으면 퇴사하겠다고해서 퇴사하라고 했습니다.

[호모 심슨]

이력서를 열람하지 않는 이유는 내 의사보다 회사의 결정으로 인해 안보는겁니다.

내가 그 이력서를 보고한다고해서 면접까지 안갈 사람이라는게 눈에 보여서
굳이 열람을 안합니다. 나도 시간을 절약해서 보고하고 빨리 내일을 해야해서
면접까지 갈 확률이 거의 없으면 열람을 안합니다.
그리고 지원자중에서 그런사람있었습니다. 특이한 사람ㅇ니데
지난번에 지원했던 사람인데 또 지원해요. 그렇게 3~4번을 지원했는데
여전히 발전도 없고, 하다못해 사진이라도 업글하면 좋은데
사진도 그대로... 4번째부터는 이력서 열람을 안합니다.
뭔가 발전이 있어야하는데, 이력서내용도 사진도 그대로인체 재출하면 안봅니다.

[겸둥현진]

이력서 제출기간이 있나요? 그 기간내에는 열람안될수도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몇일 몇시까지 제출기한이 있고.. 그 이후 1~2주 정도 검토기간이 있죠.
그 이후에 합/불 통보를 하거나 언제 결과발표를 한다 명시를 하기도 하죠.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이런 과정에 시간과 인력을 따로 두기 힘들기때문에
중간과정에서 추천을 받거나 합격자를 뽑아서 더 볼 필요가 없으면 열람과 통보가 생략되기도 함..

그래서 언제까지 발표다 또는 제출일 이후로 보름정도 지난 시점이면 떨어졌다 생각하고
다른 회사 알아보는게 속편할겁니다.

[Heart★Engineer]

회사 사정마다 다 다릅니다
들어온대로 살펴보고->면접 이런 경우도 있는가 하면
마감날까지 이력서를 모으고, 마감되면 전부 확인->비교->선택->연락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로 부터 연락이 왔다면 선약 등 순서, 순차를 따지는게 맞지만
이력서 지원 단계에서는 연락 기다릴거 없이 다른 곳에 계속 넣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