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생] 아내와 디스포저 설치문제로 싸웠습니다. [34]




(4884545)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4907 | 댓글수 34
글쓰기
|

댓글 | 34
1
 댓글


(IP보기클릭)221.160.***.***

BEST
음식물 분쇄기 썼다가 개피봤습니다. 설치해제하고 미생물분해로 바꿨습니다. 문제가 뭐냐면 처음엔 모르는데 싱크대에서 버려지는 음식물+기름기가 관에 다 들러 붙으면서 물 내려가는게 시원찮다가 어느순간 막히고 물이 역류합니다. 이게 그나마 한집 기준이면 괜찮은데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에선 한집이 막기 시작하면 다른집들도 줄줄이 피해봅니다. 유튜브 하수구의제왕 보시면 다세대주택에서 개피보는 거 많이 나오는데 제발 말리셔야 합니다;; 가정싸움이기도 하지만 나중엔 해당 건물 사는 다른 세대들하고 전쟁해야합니다
24.04.18 00:00

(IP보기클릭)124.39.***.***

BEST
저도 2차처리가 있어야 달수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업체는 당연히 돈만 받고 달면 되니까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집에 일일이 디스포저가 달렸는지 검사하러 안오니 업체도 별말 안하겠지만 원칙적으로는 작성자님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같은 입장이라도 막으려고 하겠지만 고민좀 되겠네요.
24.04.17 22:35

(IP보기클릭)122.46.***.***

BEST
작성자님이 정말 실수 하신게 있는데, 음쓰에 초파리끼니까 불편하다. 라고 했을때 그래? 그럼 우리 같이 알아볼까?해야지 와이프더러 그래? 그럼 니가 알아봐!라고 해놓고 부인이 오빠 이런게 있데, 하고 부인이 나름 여기저기 알아보고(불법은 일단 접어두고) 판단하고 결정내린 제품을 마치 품의받는 상사처럼 "아 그거? 그거 한국에서는 불법아냐? 업체에 물어봐!" 이렇게 시킨게 잘못같습니다. 부인분이 부하직원이 아니잖습니까.... 설령 부하직원이 그렇게 알아와도 그래 잘 조사했네, 나도 한번 관련 제품 다른건 없는지 따로 알아보고 다시 논의해보자고. 라고 이야기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부인이 열심히 알아보고 조사한것에 대해서 업체에 전화해서 다시 확인해봐 그게 맞아? 그거 불법이야!하면서 사람을 좀.....평가하고 의심하는 듯한 느낌이니 열심히 알아본 아내 입장에서 억울하고 감정적으로 느껴질수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부모님도 잘쓰고 잇눈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서 더 감정적으로 나오는겁니다. 여보 알아보느라 고생했네, 나도 음쓱 처리기 한번 알아보고 다시 이야기해보자 하면서 여보 그거 알아봤는데, 관리가 안되면 몇년뒤에 해체비용내고 하수관 문제 생기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수 있겠더라고, 미생물 처리기가 좀 시간이 걸리긴하지만 환경이던 나중에 리스크가 적을거같고 당신이 말한건 나중에 리스크가 생길수 있을거같은데, 당신은 생각은 어때? 하면서 의견을 나누시는게 좋습니다. 이일을 감정적인 싸움으로 키우신건 작성자님의 태도의 문제 같습니다. 부하직원 시키듯이 대하면 안됩니다.
24.04.18 09:22

(IP보기클릭)182.226.***.***

BEST
이건 작성자님이 맞음.. 왠간한 제품은 따로 처리장치가 있는걸 전제로 하는거고요 그게 없으면 엄밀히 말하면 불법설치에 해당하죠. 그런업체에서 불법종용하는거라 ..괜찮은 업체에서는 그런식으로 말안하는데.. 걸리지않는다고 대충하려는 자세가 지속되면 .. 다른가족이나 자녀에게도 않좋으니 ..저라면 확실한 태도를 취하는게 좋다고 보네요.. 저의집에도 예전에 어머니가 그런식이였죠. 아버지가 그런거 못봐주는 성격이라 호되게 모라고 하시는걸 보고 저도 영향을 좀 받긴한듯하네요
24.04.17 22:48

(IP보기클릭)122.46.***.***

BEST
작성자님 부인분이 여기 사람들이 욕할정도로 이상한 사람이면 애초에 결혼 안하셨겠죠. 부인의 고생이나 노력에 대해서 인정해주지않고 난 이성적이니까 일단 그 결정에 대한 평가를 해야겠어 이러시면 안됩니다. 그런건 맥도날드가서 피클뺀 치즈버거를 시킨다음 주문한대로 치즈버거가 잘 나왔는지 평가를 하시면됩니다. 문제가 생기는건 누군가를 평가하려고 할때 생깁니다. 꼭 부부간이 아니라 가족간에 부모 자식간에 평가는 그저 회사에서 받는것으로 충분합니다. 작성자님이 작정하고 선생질했다는 건 아니고 그런 느낌을 받았을때 부인분이 더 흥분하고 그럼 우리엄마아빠도 불법!!이런 말이 나온걸겁니다. 일단 언쟁에 대해서 작성자님의 사과가 필요해보입니다. "내가 바빠서 당신한테 다 맡겨놓고 태클건것처럼 느끼게 해서 미안해." 다음부터 부인분에게 알아보라고 하면 그것을 알아본 부인분의 결정을 따르셔야합니다. 그게 싫으면 작성자님이 알아보시면됩니다. 아니면 각자 알아보고 대화해서 결정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24.04.18 09:29

(IP보기클릭)124.39.***.***

BEST
저도 2차처리가 있어야 달수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업체는 당연히 돈만 받고 달면 되니까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집에 일일이 디스포저가 달렸는지 검사하러 안오니 업체도 별말 안하겠지만 원칙적으로는 작성자님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같은 입장이라도 막으려고 하겠지만 고민좀 되겠네요.
24.04.17 22:35

(IP보기클릭)219.240.***.***

꺄우~!!
집안살림 쪽이라 진짜 웬만하면 이런쪽은 와이프 육아하랴 집안일하랴 힘든거 알아서 웬만하면 와이프 하거싶은대로 하게 해주는데 이거만큼은 저도 선뜻 셜치하라고 못하겠더군요. 아니 거부감이 들더군요. 셜치 추천한 그 업체도 화가나네요. | 24.04.17 22:41 | |

(IP보기클릭)222.121.***.***

제가 알기로도 갈아서 흘려버리는건 불법아닌데 예를들면 거름망 평소에 그찌꺼기는 따로버려야하듯 분쇄기를 써도 안흘려지는건 따로 담아서 버리는게 맞는걸로 암 진짜 성능이 죽여줘서 완전하기 갈아버릴수있으면 불법아님 근데 건더기가 갈고갈아도 남으면 담아서 버려야죠 그건 상식임
24.04.17 22:38

(IP보기클릭)219.240.***.***

영영가는개불
업체쪽에선 원래 2차처리기 있다. 하지만 이거 떼서 안달수있다. 그냥 하수도에 흘려버리면 된다고 했다네요....다른집도 다 그렇게 쓴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다네요... | 24.04.17 22:45 | |

(IP보기클릭)222.121.***.***

루리웹-3498745257
음 이런건 이렇게 보시면 될것같네요 한국에서 차로 최대속도를 낼수있는건 110km 자동차제조사의 속도제한은 없음 단속은 한계가있음 그래서 과속카메라와 시민의 제보등을 의존 그것을 피하게 해주는 네이게이션 단속정보를 알려주는건 엄연히 잘못된것임 하지만 법과 현실은 맞지가 않음 세상은 다 그렇게 돌아가고있음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전인구를 감시할수가 없음 다들 뭔가 하나식은 법대로 살진않음 모르겠습니다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만약 님 와이프를 하수도 처리장치 하나때문에 몰아세운다면 님도 그에 맞게 살아야하는겁니다 님은 와이프태우고 항상 정속주행하며 살아야 님말이 맞게되는거죠 저라면 이런걸로 싸우지 않을겁니다 법법 거리다가 자승자박이될수도있으니까요 | 24.04.17 23:02 | |

(IP보기클릭)182.226.***.***

BEST
이건 작성자님이 맞음.. 왠간한 제품은 따로 처리장치가 있는걸 전제로 하는거고요 그게 없으면 엄밀히 말하면 불법설치에 해당하죠. 그런업체에서 불법종용하는거라 ..괜찮은 업체에서는 그런식으로 말안하는데.. 걸리지않는다고 대충하려는 자세가 지속되면 .. 다른가족이나 자녀에게도 않좋으니 ..저라면 확실한 태도를 취하는게 좋다고 보네요.. 저의집에도 예전에 어머니가 그런식이였죠. 아버지가 그런거 못봐주는 성격이라 호되게 모라고 하시는걸 보고 저도 영향을 좀 받긴한듯하네요
24.04.17 22:48

(IP보기클릭)211.221.***.***

개인적으로 요세 사람들이 자신이 잘못이나 잘못안걸 알려주면 사과하는 사람이 엄청 드물더라구요 오히려 화내는 사람도있고.... 작성자님이 잘못한건 없어보입니다 다만 가정사이니 와이프분과 대화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평생을 같이 살아가야하는데 와이프분의 저 태도는 많이 보기가 좀 그렇네요
24.04.17 23:07

(IP보기클릭)1.236.***.***

와이프가 개념이 없네요. 혹시 종량제 봉투도 분리수거 안하고 그냥 막버리죠? 딱보니 와이프 집안이 저런 스타일인듯 절대 못보쳐요
24.04.17 23:20

(IP보기클릭)122.202.***.***

저도 처리기 제품이 뉴스에 불법이라 나온걸 본적 있습니다. 아마 그 제품을 보신거 같은데 와이프분께서 불법인걸 인지하셨어도 그 제품이 디자인적이나 사용 편의성이나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가격도 따져 보셨겠죠. 이게 불법이래도 사용이 편하다면 그냥 쓰는게 어떻겠냐 라고 말씀 하시는거 같은데, 만약 제가 남편분이라면 싸우기 보다 차라리 그냥 쓸까도 생각해 볼듯 하고 더 값비싸고 좋은 불법 아닌 제품을 찾아 설득할듯 합니다.
24.04.17 23:58

(IP보기클릭)221.160.***.***

BEST
음식물 분쇄기 썼다가 개피봤습니다. 설치해제하고 미생물분해로 바꿨습니다. 문제가 뭐냐면 처음엔 모르는데 싱크대에서 버려지는 음식물+기름기가 관에 다 들러 붙으면서 물 내려가는게 시원찮다가 어느순간 막히고 물이 역류합니다. 이게 그나마 한집 기준이면 괜찮은데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에선 한집이 막기 시작하면 다른집들도 줄줄이 피해봅니다. 유튜브 하수구의제왕 보시면 다세대주택에서 개피보는 거 많이 나오는데 제발 말리셔야 합니다;; 가정싸움이기도 하지만 나중엔 해당 건물 사는 다른 세대들하고 전쟁해야합니다
24.04.18 00:00

(IP보기클릭)218.50.***.***

불법이 맞긴 맞다만 다들 쉬쉬하고 있는 입장이지요... 지인 부모님 집에도 설치되어 있는데 엄청 편해졌다고 하셔서 아무 말 못합니다...
24.04.18 00:26

(IP보기클릭)121.143.***.***

와이프분 개념이 참 문제가 많은데요. 왜 문제가 많은지는 다른 분들이 이미 닳도록 말씀하셨네요.
24.04.18 00:27

(IP보기클릭)221.154.***.***

사람들은 양심의 우선순위를 두는것같습니다. 어떤사람들은 길바닥에 침뱉는건 용서할수없지만 길빵하는건 아무문제없어라고 생각할수있고 작은쓰레기를 버리는건 아무렇지않지만 신호위반은 사람이 죽는길! 이라고 심각하게 생각할수있어요 너무 크게 싸우지않으셧으면 합니다.
24.04.18 00:46

(IP보기클릭)119.199.***.***

작성자님이 맞고 와이프는 틀렸음 틀린걸 인정하지 못하는게 문제네요
24.04.18 01:16

(IP보기클릭)185.80.***.***

다들 쉬쉬하고 쓰시는데 아파트에서 그러면 몇년지나면 하수라인 다 망가져서 그 아파트 수리비 다쓸듯
24.04.18 01:17

(IP보기클릭)114.203.***.***

나중에 기름때와 섞여서 굳어버리면 답없음... 그냥 괜찮겠지 하다가.. 아랫집에 누수라도 생기면 비용 겁나나감..
24.04.18 03:04

(IP보기클릭)118.38.***.***

여기 루리웹만 봐도 뻔히 헛소리인 게 누가 봐도 분명한데 끝까지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 글이나 댓글들 하루에 수백 개씩 올라옵니다. 인간의 속성이란 게 그래요. 본인이 진짜로 틀렸어도 남이 틀렸다고 지적하면, '아, 제가 틀렸군요.'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런 사람은 된 사람이죠. 사람은 보통 자기가 틀려도 틀린 걸 인정 잘 못합니다. 작성자 님이 분명 맞습니다만, 가까운 사이에 옳고 그름만 따지다 보면 대화가 잘 안 풀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대부분 싸움으로 가지요. 지금 상황은 옳고 그름이 중요한 단계는 한참 지났고 이미 자존심 싸움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작성자 님도 순간적으로 답답하고 화가 나서 이런 식의 대응이 나온 건 이해하지만, 지금은 아내 분의 화를 먼저 풀어주고 차분히 대화를 하시는 게 순서인 것 같습니다.
24.04.18 03:43

(IP보기클릭)98.174.***.***

2차 처리안하면 불법 맞음. 근데 디스포저가 솔직히 편하긴 진짜 편함. 미국에 서식중인데 미국은 거의 모든 집에 디스포저 설치되어 있어서 음식물 처리가 엄청 편함. 뭐 따로할 게 없고 물 흘려보내면서 음식물 내려보내면 되니까 따로 할게 없고 버릴것도 없고 편하긴 진짜 편함.
24.04.18 04:58

(IP보기클릭)120.50.***.***

그냥 와이프 말대로 달아요. 본인이 그렇게 주장했으니 법에 걸리면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본인 잘못 인정 안 할 사람 같네요.
24.04.18 08:13

(IP보기클릭)1.237.***.***

같이 살고 계신 와이프님을 비난하는거 좀 그렇지만 이건아닌듯.. 불법이라고 인지 시켜 드렸는데도 부모님 집에서 사용한다고 말하는거 봐서는 역시 살아온 환경이 중요합니다. 물론 부모님은 모르고 설치 하셨을수도 있고 이제 불법인지 알았으면 하면 안되죠. 옆집에서도 사용한다고 나도 사용한다는 사고 방식은 굉장히 안좋은거 같습니다. 불법적인일을 하고 안하고는 나의 주관으로 판단해야지요 이 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들도 불법적인걸 알면서도 옆집에서도 해서 이상없으니 나도 해도 괜찮다고라고 생각하는건 도적적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네요 물론 너무 지나치게 일반화 하는걸 수도 있지만 요즘 보면 별 이상한 사람들 많은데 그런 부류의 사람으로 보일수 있네요 자녀가 계시다면 자녀도 와이프님 처럼 부모를 보고 배울거에요
24.04.18 08:52

(IP보기클릭)118.235.***.***

남도 하는데 나는 왜? 라는 생각이 쉽게 양심을 버릴수 있는 자기합리화를 시작하죠.
24.04.18 09:06

(IP보기클릭)122.46.***.***

BEST
작성자님이 정말 실수 하신게 있는데, 음쓰에 초파리끼니까 불편하다. 라고 했을때 그래? 그럼 우리 같이 알아볼까?해야지 와이프더러 그래? 그럼 니가 알아봐!라고 해놓고 부인이 오빠 이런게 있데, 하고 부인이 나름 여기저기 알아보고(불법은 일단 접어두고) 판단하고 결정내린 제품을 마치 품의받는 상사처럼 "아 그거? 그거 한국에서는 불법아냐? 업체에 물어봐!" 이렇게 시킨게 잘못같습니다. 부인분이 부하직원이 아니잖습니까.... 설령 부하직원이 그렇게 알아와도 그래 잘 조사했네, 나도 한번 관련 제품 다른건 없는지 따로 알아보고 다시 논의해보자고. 라고 이야기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부인이 열심히 알아보고 조사한것에 대해서 업체에 전화해서 다시 확인해봐 그게 맞아? 그거 불법이야!하면서 사람을 좀.....평가하고 의심하는 듯한 느낌이니 열심히 알아본 아내 입장에서 억울하고 감정적으로 느껴질수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부모님도 잘쓰고 잇눈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서 더 감정적으로 나오는겁니다. 여보 알아보느라 고생했네, 나도 음쓱 처리기 한번 알아보고 다시 이야기해보자 하면서 여보 그거 알아봤는데, 관리가 안되면 몇년뒤에 해체비용내고 하수관 문제 생기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수 있겠더라고, 미생물 처리기가 좀 시간이 걸리긴하지만 환경이던 나중에 리스크가 적을거같고 당신이 말한건 나중에 리스크가 생길수 있을거같은데, 당신은 생각은 어때? 하면서 의견을 나누시는게 좋습니다. 이일을 감정적인 싸움으로 키우신건 작성자님의 태도의 문제 같습니다. 부하직원 시키듯이 대하면 안됩니다.
24.04.18 09:22

(IP보기클릭)122.46.***.***

BEST
호모 심슨
작성자님 부인분이 여기 사람들이 욕할정도로 이상한 사람이면 애초에 결혼 안하셨겠죠. 부인의 고생이나 노력에 대해서 인정해주지않고 난 이성적이니까 일단 그 결정에 대한 평가를 해야겠어 이러시면 안됩니다. 그런건 맥도날드가서 피클뺀 치즈버거를 시킨다음 주문한대로 치즈버거가 잘 나왔는지 평가를 하시면됩니다. 문제가 생기는건 누군가를 평가하려고 할때 생깁니다. 꼭 부부간이 아니라 가족간에 부모 자식간에 평가는 그저 회사에서 받는것으로 충분합니다. 작성자님이 작정하고 선생질했다는 건 아니고 그런 느낌을 받았을때 부인분이 더 흥분하고 그럼 우리엄마아빠도 불법!!이런 말이 나온걸겁니다. 일단 언쟁에 대해서 작성자님의 사과가 필요해보입니다. "내가 바빠서 당신한테 다 맡겨놓고 태클건것처럼 느끼게 해서 미안해." 다음부터 부인분에게 알아보라고 하면 그것을 알아본 부인분의 결정을 따르셔야합니다. 그게 싫으면 작성자님이 알아보시면됩니다. 아니면 각자 알아보고 대화해서 결정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24.04.18 09:29 | |

(IP보기클릭)122.46.***.***

호모 심슨
이 문제는 맞다 틀리다로 접근하면 반드시 둘중하나(작성자님, 또는 아내분)는 무조건 이상한 사람되는거에요. 이분법적인 접근을 하면 부부싸움이 생기고 서로 감정상하게 되어있는거에요. 저 상황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아내분이 엄청 이상한여자고 엄청 나쁜여자고 아내가 무조건 틀리고 아내가 비이성적인 이상한 사람되는거에요. 근데 이 문제의 본질은 그겁니다. 작성자님이 직장 상사처럼 군거에요. 물론 환경이슈라던가 그 불법과 합법에 대해서도 논하는거 중요하죠. 근데 일단 배우자의 노력에 대해서 평가절하하고 폄하하는것처럼 상대방이 느껴서 급발진한거에요 아내분이... 회사에서 상사가 이거 조사해와! 라고 해서 겁나 몇일 열심히 자료 조사해서 보고했더니 내가 한 노력에 대해서 한마디 없이.. 김과장 그거 불법아냐? 제대로 조사한거 맞아? 이러면서 시비조로 계속 태클만 걸어보십쇼. 부하직원 입장에서 속으로 '이샛기는 이렇게 지가 더 잘알면 지가 하지 왜 날 시켜놓고 시비거는거지?' '나x되라고 시비거는건가?' 별별 생각 다들겁니다. 그렇다고 아내분이 다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이일을 감정적으로 키운데에는 작성자님의 공이 크다. 자기 부인의 성향을 이렇게나 모르나...싶긴합니다. 어지간하면 뭐 시켰으면 일단 덮어놓고 고생했다 나도 같이 좀 알아보고 이야기해줄께 이거 확인하느라고 힘들었겠다 여보 요거 한마디면 진짜 남자건 여자건 다 좋아합니다.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말이 진짜 고와집니다. 부부관계뿐아니라 부모 자식간에도 차원이 달라집니다. | 24.04.18 11:48 | |

(IP보기클릭)1.222.***.***

약간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비교하면 길가다가 그냥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와이프분은 그냥 당연하게 차 없고 안전하다 싶으면 하는거고 대한민국 사람 다 하는게 무단횡단이다. 걔네들은 왜 무단횡단 하냐. 글쓴이분은 그러다가 골로 갈 수 있다. 괜히 위험하게 왜 무단횡단 하느냐? 그러니까 걔네들중에 무단횡단 하다 죽는사람 나오고 다치는 사람 나오지 않느냐 이런 개념으로 싸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 다 하는데 우린 왜 하면 안돼? 라는 질문은 참 어렵습니다. 손해보면서라도 지킬건 지키자는쪽과 그렇게 지키면 인생손해난다. 불로불사도 아니고 그냥 남들처럼 하는데로 흘러가듯 살자는쪽은 서로의 생각이 섞일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냥 둘 중 하나가 져 주는수밖에 없어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많을 거 같은데 그냥 져주고 니 말대로 할게 라고 흘러가듯 살아야 가정의 평화가 지켜질 것 같습니다. 사고방식이 확고해지면 답이 없습니다. 오히려 착한사람들과 지킬거 다 지키는사람들만 욕먹는다는 것처럼 유도리 있게 길가다 작은 쓰레기 버리고~ 몰래 쓰래기봉투에 음식물도 넣고~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도 가끔 해주고~ 그런식으로 살아야 정상인 소리듣는 사회다 보니까..
24.04.18 09:47

(IP보기클릭)220.94.***.***

저렇게 버리면 저게 환경 오염인거죠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분쇄기 쓰다가 뒤늦게 저게 불법인걸 알고 바로 버리고 지금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모아서 버리고 있습니다 설거지 및 음쓰 처리는 무조건 제가 하고 상황 설명하니 와이프도 동의 했었죠 혹시 아이를 키우시나요?? 저는 아이로 설명했어요 지금도 지구 온난화로 환경문제 심한데 우리라도 분리수거 제대로 하고 음식물 남기진 못 하겠지만 처리 제대로 해주자고 그래야 우리 애 사는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지 않겠냐고 남들은 안 해도 우리라도 해주자고 그렇게 말했었네요
24.04.18 09:54

(IP보기클릭)175.113.***.***

불법인 것도 맞지만 편리해서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개인적으로는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4.04.18 10:14

(IP보기클릭)59.31.***.***

파는 업체 구매자 나라에서 전부 잡아야한다고 생각함 누구는 편하기 싫어서 안쓰나...
24.04.18 13:48

(IP보기클릭)61.34.***.***

일단 알고 계신대로 불법 입니다. 차치 하고라도 기름 / 음식으로 배관 막힙니다. 배꼽이 커질 상황은 반드시 찾아 옵니다.
24.04.18 13:58

(IP보기클릭)222.99.***.***

서울에서 쓰면 불법이고, 경기도 일부는 불법이 아닌듯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분쇄기를 쓰시는데 3년지나니 하수관이 막혀서 난리가 나더군요... 결국 배관 공사하느라 돈 엄청 깨졌고요 지금은 처리기 안쓰십니다...
24.04.18 15:09

(IP보기클릭)218.51.***.***

환경오염에 얼마나악영향인데 파는 새 X들부터 다 죽여버려야함
24.04.18 20:12

(IP보기클릭)221.146.***.***

일단 불법이고 환경문제는 둘째치고 하수구 금방 막힙니다
24.04.19 11:55

(IP보기클릭)211.232.***.***

처음에는 괜찮은데. 나중에 기름등으로 굳거나 하면 더 골치 아플건데요. 환경에도 안좋고.. 물로 흘려버리는게 분해가 안된상태라서 환경에 아주 안좋을듯 합니다. 저도 이거 불법이라고. 처리기 따로 있지 않은 이상 불법이라고 봤는데.. 그래서 저도 그거 하려다가 , 불편하지만, 그냥 따로 두고 쓰는 음식물처리기로 처리하고 음쓰 봉투에 따로 버리는걸로 계속 하다가 지금은 아파트에서 음식물 카드로 버리는걸로 하다보니 이게 정말 편하더라구요.. 매번 가루된거 음쓰봉투에 버리는것도 귀찮고, 새기도하고
24.04.24 10:54

(IP보기클릭)210.90.***.***

걍 사고 싶은거 사게 냅둬요 좀,,,,,뭔 법까지 들먹여
24.04.28 13:10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10)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26)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46)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1)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0)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7)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루리 85 494393 2009.05.05
30580625 인생 루리웹-8634761571 1 1053 16:02
30580622 인생 란도셀 애호가 975 02:50
30580621 인생 루리웹-5570303814 69 5412 2024.04.29
30580620 인생 방구뿌드득 9 7694 2024.04.29
30580619 인생 라그호드 4 2763 2024.04.29
30580618 취미 루리웹-9781318349 2 2856 2024.04.29
30580617 취미 회원번호-5291688 1157 2024.04.29
30580616 인생 차룬 1 1889 2024.04.29
30580614 취미 음속검 2060 2024.04.28
30580613 인생 루리웹-0688764780 2217 2024.04.28
30580612 인생 매실맥주 1 2802 2024.04.28
30580609 취미 루리웹-4673344290 1 998 2024.04.28
30580608 인생 뎅굴22 1 1757 2024.04.28
30580605 취미 루리웹-2881339322 980 2024.04.27
30580604 취미 kuroy 747 2024.04.27
30580603 취미 루리웹-9143957384 1058 2024.04.27
30580602 인생 개꿀맛!! 1623 2024.04.27
30580601 취미 루리웹-7676856123 305 2024.04.27
30580600 취미 루리웹-5254567870 738 2024.04.27
30580599 취미 루리웹-4810473 898 2024.04.27
30580594 취미 닌파라온 734 2024.04.26
30580592 인생 Lyris 828 2024.04.26
30580591 취미 캡틴실버 1630 2024.04.26
30580589 취미 메이미z 16 2011 2024.04.26
30580588 인생 Shanix 6 2990 2024.04.26
30580587 인생 포그비 2 2825 2024.04.26
30580584 이성 siakim 5945 2024.04.25
30580583 취미 pscss 2080 2024.04.25
글쓰기 45254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