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인생 처음으로 친구들이 생겨서 정말 기뻤어요.
하지만 학창 시절 괴롭힘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 관계까 단절된 것도 있었고 성인이 된 후 현실적인 일들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애들과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친구들에게 직접 물어본 적도 있어요. 다들 괜찮다고 해줬지만, 그런데도 제 마음속의 갑갑함은 불식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도 보이지 않았고요. 결국 제가 더 큰 사고를 치기 전에 이 관계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연락을 끊었습니다.
친구들은 다 좋은 아이들이었어요. 순수하게 제 마음이 문제였던 거죠. 이 경험 때문에 친구가 있으면 좋다는 건 알지만, 다시 만들지는 않으려 합니다. 남들에게 받은 만큼 잘해줄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명 똑같은 잘못을 또 반복할 테니까요.
미련은 잘잘 흘러넘쳐서 그 때 친구들 지금도 행복하게 살려나? 같은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좀 더 이런거 저런거 많이 얘기 해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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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들이 있는데 친구가 왜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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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들이 있는데 친구가 왜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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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 26.03.22 03: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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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구 아니라고 했는데... | 26.03.22 0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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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이라던지 남한테 해가 될 수 있는 감정은 폭탄을 가슴에 품고 있는 기분이라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함께 못 하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 26.03.22 03: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