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오늘 딱히 뭔가 있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고
지난 몇 년간 계속 분노가 누적되는데, 그게 해소는 안 되고 쌓이기만 하는걸 느낌
내가 좋다고 생각하거나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망가지거나 사라지는걸 여러 번 겪고
딱히 미래가 좋아지길 바란건 아니지만 전망은 그 이상으로 암울해지고만 있고
그나마 날 지탱해주거나 위로해주던 것들도 점점 이전만큼 좋아할 수가 없어지고
그러다보니 다른 감정들은 무뎌지는데 증오와 원한만 선명해지고
뭐 하나 살짝 삐끗해도 누구 하나 죽일 것처럼 화내는 나를 발견하게 됨
그렇다고 이런 감정을 상담하거나 위로할만한 사람들도 주변엔 없고
돈과 시간 들여서 정신과 진료 받아봐야 주변이 그대로면 또 재발할 뿐일거고
결국 이런 이야기 적을만한 곳은 여기밖에 안 남은게 지금의 내 현실인듯
모르겠다 시발. 오늘도 내일 아침엔 영영 못 일어나길 바라면서 잠이나 잘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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