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군단의심장 플레이가 끝났습니다. 자유의날개가 나온지 3년 조금 안되서 군단의심장이 나왔는데, 그걸로 볼 떄 3부 공허의유산이 나오려면 2015년이나 되어야 겠네요. 공허의유산에서 기다리고 있는 젤나가 아몬은 나루드 박사에 말에 따르면 이미 부활한 모양이고, 아무래도 탈다림 프로토스를 등에 업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런게 군단의심장에서조차 탈다림 프로토스가 정리되지 않았으니...
자유의날개에서 등장했던 아몬의 비쥬얼을 보면 탈다림 프로토스의 몸을 얻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만 하게 되네요. 밑에서부터는 엔딩 후기...
예전 마음을 아몬에게 지배당하던 칼날여왕일 때는 절대 나올 수 없는 표정. 레이너에게 모든 게 다 고맙다고 말합니다.
캐리건은 사람들 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없는 운명입니다. 몸도 그렇지만 그녀는 이제 저그의 수장이며, 앞으로 그녀가 해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거대괴물로 향하는 캐리건... 이로써 레이너와 이별입니다.
떠나가는 연인을 놓아줄 수밖에 없는 레이너. 그녀가 온 인류의 희망이기 때문에 막을 수도 없습니다.
멩스크에게 복수를 끝내니 이제야 적이 보이기 시작하는 캐리건. 진짜 적은 저그도, 테란도, 프로토스도 아닙니다.
어두운 목소리, 프로토스와 저그를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멸하려는 사악한 창조주. 젤나가 아몬
혼종외에도 그가 가진 힘은 미지수. 어쩌면 나루드조차 그 옆에 살아있을지도 모릅니다.
초월체가 캐리건을 만든 이유는 태고적부터 자신을 지배하는 어두운 목소리 아몬에게 저항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모든 게 끝나면, 인간으로 돌아가서 레이너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되찾고 고대의 힘을 손에 넣어 저그의 진정한 수장으로 태어난 캐리건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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