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컴을 업글하려는데 어느 정도가 저에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사양이 기억은 안나는데 CPU는 i7 이긴한데 10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중간에 메인보드 한 번...파워 한 번 바꾼 것 같고 몇년전에 1070 달았습니다. 램도 얼마 안되고....
케이스는 프랙탈 디파인 R6로 중간에 교체 했네요.
사용하는데 특별한 문제 없이 살고 있습니다.
게임은 피파 계속하구요. 중간 중간 뭔가 새로 나오면 살짝 살짝....스카이림 모드질도 조금하고...
4K 영상 많이 봅니다. 물론 얏홍도....
직업이 직업인지라 3D 모델링, 렌더링도 가끔씩하구요.
포토샵, 프리미어, 에펙 작업도 합니다만 전문 포토그래퍼 작업은 아닙니다.
역시 주 용도는 게임과 영상시청! 서브로 작업이 되겠네요.
오버클럭에 큰 관심도 없습니다.
갑자기 업글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디아4!!!! 낮은 그래픽에도 렉이 생기는 것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너무 비싸서 일단 cpu, mb, ram, cooler 까지만 업그레이드하고 연말에 상황봐서 4060으로 가려고 합니다.
인텔을 선호해서 이번에 나온 13700k 또는 13600k로 생각하고 있는데 알아보니 발열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수냉을 써본적은 없습니다.
두 시스템 차이에서 오는 금액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데.....
1번] 13700k는 3열 수랭 필수! 따라서 케이스가 문제! 바꾸거나 3열 360으로 가능한 모델 선정 (케이스를 굳이 바꾸고 싶지는 않네요...ㅜ.ㅜ)
2번] 13600k는 성능은 다소 양보하고 농협 공랭쿨러사용! 케이스는 그대로
지금 시스템을 오래 사용했듯이 한번 구성하면 귀찮아서 잘 바꾸지 않는게 고민에 문제입니다.
수냉은 중간 중간 관리도 잘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왕 바꾸는 거 오래 쓸거라면 그래도 성능이 더 좋은 13700K!
수랭 관리도 귀찮으니 13600K 공냉으로도 지금 사용 용도에 넘침.
두가지 경우의 수로 결정장애가 왔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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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모델도 알려주세요 | 23.04.07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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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는 LG 42인치 모델 사용하고 있습니다. [LG전자 43UN700] 지금은 정보도 없어졌지만 이 모델 스텐드 바뀌기 전 모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케이스는 Fractal Design Define R6 입니다. | 23.04.07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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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 정도까지는 Z690이나 Z790 메인보드와 조합 후 언더볼팅 + 기본클럭으로 사용하면 공랭으로도 발열을 감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MSI의 Lite Load 설정처럼 자체적으로 간편 언더볼팅 기능을 제공한다면 단계별로 적용해가며 블루스크린이나 벤치마크 점수 하락 등의 이상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지점을 찾으면 되고, 그런 기능이 없는 메인보드라면 기본 클럭 기준으로 CPU 코어 전압을 Override에 1.2V부터 시작하여 내리거나 올려가며 역시 적정 지점을 찾으면 됩니다 해당 방법을 통해 i7을 감당해낼 수 있는 공랭 쿨러로는 대략 써멀라이트의 Peerless Assassin 120 (및 SE)과 Frost Tower 120, 3RSYS의 Socoool RC1800, 딥쿨의 AG620 (및 AK620), PentaWave Z06D 정도가 있습니다 녹투아 NH-D15의 경우 12세대부터 바뀐 CPU의 형상으로 인해 궁합이 안 맞아서 성능이 시원찮습니다 | 23.04.07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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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배수나 전압 조절이 막혀있는 B660이나 B760 칩셋 메인보드들도 표면상 간편 언더볼팅을 지원하는 몇몇 모델들이 있긴 하지만, 전압과 함께 성능까지 같이 하락하는 반쪽짜리 기능이므로 K 버전 CPU에 언더볼팅까지 생각한다면 가급적 Z690이나 Z790 칩셋 메인보드가 권장됩니다 | 23.04.07 1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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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언더볼팅이라는 기술이 있는지 몰랐네요. 흠...일단 mb는 무조건 z690 이상으로 보고 z790까지 생각하고 있었으니 괜찮습니다. 추천해주신 쿨러들도 가격대를 보니 혹시 나중에 수랭으로 갈아타더라도 녹투아보다 부담이 덜하네요. ㅎㅎ;;; 댓글 주신 정보들을 인터넷으로 더 알아보고 있다보니 궁금한 것이 몇개 생겼습니다. 13700k 언더볼팅에 공랭으로 게임이나 영상시청에는 충분하다는 것이 맞을까요? 또, 언더볼팅을 하는 것이 cpu 성능을 낮추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거죠? 그리고 제가 3d max로 렌더링도 돌리는데 이 경우 cpu에 걸리는 로드를 공랭으로 버틸만 할까요? 파워는 제 기억에 시소닉 모듈형 700W이었던 것 같은데 충분할까요? 마지막으로 램은 삼성 DDR5-5600 (16GB) 2EA 사용하려고 하는데 출시한지 얼마안되서 고민입니다. 괜찮을까요? 추가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 23.04.07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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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z보드에서 적절한 언더볼팅은 시네벤치상 점수도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작업환경시 온도는 직접 해보진 않고 온라인상 결과를 많이 봐서 직접 알아보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파워는 그래픽카드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셔도 됩니다 cpu 언더볼팅하신다면 700으로 충분합니다 현재 메모리값이 하락세인데 ssd와 램이 해당됩니다. ddr5는 5600클럭 제품이 좋은데 더 하락할지 지금살지는 선택하시면 됩니다 | 23.04.07 1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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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머리 속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조언 주신 정보를 토대로 잘 구성해보겠습니다.^^ | 23.04.07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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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하드베이도 들어내셨나요? 대부분 수냉쿨러는 5.25베이하고 하드 베이 사용못한다고 봐서요. 고객센터에서는 ARCTIC Liquid Freezer II 420은 장착이 안될 거라고 해서 수냉을 쓴다면 360 모델중에 알아보고 있긴했습니다. 360 모델중에는 5.25만 들어내고 쓸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280 모델은 2열 수냉 아닌가요? 13700k 쓸려면 3열 쿨러 써야 한다고 봐서요. | 23.04.07 1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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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 10850k 사용했었는데 시스템쿨러를 녹투아로 도배하니깐 280모델도 잘 사용했어요 지금은 i7 12700kf에 ryujin 240, fractal design meshify s2로 기변해서 사용하는데도 별 문제 없어요 시스템쿨러가 받쳐주면 240 모델도 나쁘진 않더라고여 | 23.04.07 1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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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하드베이는 적출하고 ryujin 360달아서 쓰다가 하드디스크 문제때문에 커세어 280으로 바꿔썼었거든요 | 23.04.07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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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전,후열은 이미 녹투아로 깔아놓았고 상단은 덮은 상태로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역시 하드 살리면서 3열은 무리가 있나 보군요. ㅜ.ㅜ 출시 당시는 상당히 좋은 케이스였는데....뭐 전 지금도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하지만....ㅎㅎ 몇년만에 시스템에 뒤쳐지기 시작하네요.ㅜ.ㅜ | 23.04.07 13: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