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조이스틱 추천, 레버리스 추천 글이 정말 많았는데
다들 본인만의 도구를 찾으셨나요?
7~8개월 이상을 산와 사각 스틱을 사용하면서 스틱엔 문제 없다 내 손이 문제다를 늘 염두하고 사용 중 이였는데요.
저는 캐미 유저이고 겨우 다시 플레 별 1개에서 주차 중인데 두 가지 문제를 갖고 있더군요.
1. 운영이 너무 단조로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수 영상 보면서 참고 하면 되죠 ^^)
2. 원할 때 원하는 입력이 안나온다. 하수의 고질적인 문제죠. 난 분명 입력했다고!!! 혼자 분노 ㅋ
그런데 2번 문제는 1번 문제랑도 연결이 있는게 확실한 콤보나 운영이 못나오니 점점 운영이 단조로울 수 밖에 없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더 이상 실력 향상은 없나 아조씨는 여기서 대전게임 접고 신사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나 해야 하나
그런 생각만 들더군요. 그러다가 산와 사각을 뜯어내고 처음 샀던 무각 레버를 다시 달았습니다.
와....기술 잘 들어가더라구요.....ㅠ 정확히는 비비는 기술 (캐미의 경우 약손*3 중-스파일럴)이 삑사리가 안나더라구요.
맨날 삑사리 나서 상대방 막고 바로 잡기나 반격 쳐 맞았거든요 ㅠ
7-8개월 동안 바뀐게 있다면 처음 할 때와 달리 레버 돌릴 때 정말 살살 돌린다는 점이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정말 손목에 아대 끼고 돌릴 정도로 미친 듯 돌렸고 그래서 기술이 안나갔는데, 그 동안 힘은 좀 빼게 된 모양입니다.
기술이 들어가니 다시 스파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고수들 영상도 간만에 다시 찾아 보게 되고
처음 스파할 때 기분으로 돌아간 느낌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연습만이 살길이고 고수는 장비를 탓하지 않지만 저는 고수가 아니니까 ^^ !
혹시 뭔가 좀 답답하다 싶으면 레버나 버튼도 바꿔 보면서 본인만의 커스텀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씁니다. 애증의 캐미! 연습해서 좀 더 올라가고 싶네요. 캐주얼 매치든 랭크 매치든 어디선가 열씨미 대련하며
상승의 무공을 쌓고 있는 루리웹 유저 분들 오늘도 연승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