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연락하는 여자.. 문제가 생겼네요

[루리웹-0664234011]

제가 먼저 쪽지로 연락처를 줘서 연락을 시작하고 알게 된지 3-4주 정도 됐습니다.

만남은 5-6회 정도 만났고,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거나 어깨에 기대거나 손가락 터치등 거부감없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번주에 고백을 했는데 여자가 저번주 주말까지 생각을 시간을 달라고하더군요..

(9월초에 시험이 있는데 그 시험 문제 + 자신은 신중하게 연애를 하는데 자기기준에서 고백이 너무 이르다고 합니다.)

주말까지 시간을 가지고 제가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러자 여자가 되게 미안하듯이 정말 너무 고백이 이르고, 시험문제가 있어서 지금 고백을 받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너무 놓치기 싫은 나머지 제가

'그럼 너 시험 끝날 때까지 간단히 연락하고 편할 때 만나면서 지금 관계를 유지하자, 시험 끝나고 더 적극적으로 만난다음에 너가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주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자도 이런 결론이 현재로서는 괜찮았는지 알겠다며 대신 제가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하더군요

자기도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주겠다고..

저는 솔직히 기다릴 자신이 있습니다. 저도 제 개인생활을 하면서 연락 조금씩 하며 만나서 데이트하면 되니까요

문제는 카톡이나 전화를 거의 여자 쪽에서 바빠서 못하다보니 상대방이 저에 대한 감정이 식어서 흐지부지 끝나지 않을까 이게 걱정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그리고 제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세상에 좋은 여자 많은데 굳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댓글 다실거면 뒤로가주세요 끝내더라도 최대한 노력하고 후회없이 끝내고 싶어서 그런거니까요)

[헤라시아]

제 개인적 경험으론 호감으로 3번 만나서 못사귀면 걍 그사람은 아님

[flysin0]

아무리 바쁘고 정신없어도 내가 좋아하면 전화 답장 안할수가 없는데..

[루리웹-0664234011]

일절 안된다는게 아니라 최대한 노력은 해줍니다. 답장속도가 느려도 내용이 성의가 있고
자기 전 간단히 안부 묻을 정도의 전화는 하고있어요..

[ZEPA]

이걸 어장관리라고 하는 겁니다. 사람은 누굴 좋아하면 절대 내버려 두지 않아요.

[루리웹-0664234011]

먼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달라는거에서 저는 그래도 어느정도 배려해준다고 느꼈는데
3자가 봤을 땐 이게 어장으로 보일려나요..

[ZEPA]

그냥 본인이 누굴 좋아하면 아무리 외적인 요소가 있어도 저럴 가능성이 있는지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답나오죠
님도 감정에 빠지지 않을 자신 있으면 적당히 데이트메이트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즐기세요
그 이상은 님 마음만 피폐해집니다

[꿀동동]

어장관리를 잘못알고 계신것 같은데 어장은 여성이 스스로 울타리를 쳐놓고 물고기들을 기르는거에요.. 애초부터 사귈맘이 없으면서도 만나는거죠.

[버터헌거죠]

사귀면 사귀는거지 뭘 질질끄나 싶네요

[루리웹-0664234011]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애당초 예전에 맥주마시면서 취중진담할 때도 자기는 연애를 되게 신중하게 한다고 말하긴 했었어요

[SGSC]

얼마전 이어진 분이랑 비슷한 글이네요
님은 님이 생각하는 최선의 배려를 보여주세요 선택은 그분이 하시는거니까
님 글에서도 답이 나왔네요 후회 없이 끝내고 싶으시다고 하시니까 후회없이 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정이 식어서 흐지부지 하고 빠이빠이 하는 것도 어차피 사귀고 나서도 충분히 생길 문제입니다
길게보실거면 떠날거면 떠나라 하고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들여서 님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세요

[루리웹-0664234011]

여유있는 마인드.. 감사합니다 최대한 노력해볼게요^^

[hogorang]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보통 이런 케이스는 안좋게 끝나더군요

[내마음의]

모든 일에 있어 절대라는건 없습니다.
똑같은 행동을 한다고 해서 모두 똑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죠.
글쓴분의 생각대로 해보는게 헤어지는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후회는 없을겁니다.

[큐브용]

이건 어장 관리가 확실하네요. 글쓴분이 일단 반포기하셔야 함. 만나서 같이 자고 싶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같이 술한잔해서 좋네 정도에서 만족하셔야 됨. 그러다 여행함 갈래로 마무리 지으면 됩니다. 캬 젊을 때 생각나네요.

[피닉스진]

걍 아닌듯.. 진짜 생각있다면. 시험이고뭐고.. 상관없음. 게다가 만남만 5~6회인데도 그모양이면 걍 이상태 유지하는걸 원하는듯..

[개뿔~]

연애 처음 해보시는 듯. 그냥 싫다는 소리인데.

[eses111]

문제는 카톡이나 전화를 거의 여자 쪽에서 바빠서 못하다보니 <-----만나서 여자분 핸드폰 얼마나 보는지 확인해보세여...

.아마 핸드폰 엄청 자주볼꺼임...님한테만 연락이 늦.....

그리구 님 제생각인데요...님 우선순위에서 아래쪽임.. 여자도 관심가는 남자한테 열심히 들이대고 그러고 안되면...날좋아해주는 사람한테 갈듯

[내가알게뭐야]

남자가 좋으면 시험이던 뭐던 연락옵니다
왜냐 구요 그냥 만나고 싶기때문이죠
맘에 드는 사람이면 놓치기 싫어서 수시로 연락합니다
남자던 여자던 다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여자가 맘에 들면 먼저 연락오고 심지어 찾아옵니다

어떻게 아시냐고요 물어본다면
저도 20대에 그런적이 있어서 압니다

이제는 꿈같은 옛이야기네요 ㅎㅎ

인연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지나고 보니 늘 가까이 있었더군요
그때는 몰랐을 뿐이죠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C.Corea]

최대한 후회없고 노력하고싶다면 지금 상대방이 많이 바쁘니 연락도 최소로 님 생활 충분히 하면서 안보채는게 최선의 노력임 자기감정에 충실한것도 최선이라면 최선이지만 상대방 배려하는것도 최선임

[레옹]

부정적 댓글 달려면 뒤로가기 누르시라는 것은

긍정적 응원을 원한다는 건가요?

시험 끝나고 나서 보름 안쪽으로 확실한 얘기 없으면 그땐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6번 정도 만났는데, 빠르다 아니다 하는거면 좀 긴가민가 싶고,
시험끝나고도 그러면 아닌거예요.

[멀고어 1번지]

제 주변에도 연애 신중하게 시작하는 사람 있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네요.
인터넷에선 조금만 뜸들이는 거 같아도 그놈의 어장 소리 나오는데 귀담아 듣지 마시고
일단 기다려주겠다고 했으니 그냥 마음 다잡고 기다려 주세요.
뭔 시험인지 모르지만 다른 일 신경써야 하는데 안달복달하고 찔러대면 신뢰만 떨어집니다.

[세레]

아무리 이성을 좋아해도
저정도까지 얘기할정도면
인생의있어 매우 중요한시험인거 같은데여
그런시험을 내팽겨칠거면
그사람이 이상한거고 상대방도 그런고 무시하고
사귀고 데이트 하는게 이상한거져
님이 싫은거면 기다리라고도 안합니다
근데 저리 말이 오고갔으니
기다리세여
그리고 기다리는동안 많은도움주시구여
보니 매우 중요한시험같은데

[소드당]

그냥 기다리세요. 연락도 굳이 할 필요 없고, 정말 호감이 있는거면 시험 끝나면 연락 오것죠

[veverom]

주도권이 여자에게 있네요. 다양하게 사귀면 알게 되지만 내가 매력적이어서 먼저 전화걸어오고 보고싶어하고 하게 만들지 않으면 항상 매달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에게 끌려다니게 되거나 어장관리 당하다가 본인이 여자에게는 보험 같은 존재 밖에 안되다보니 자존감까지 떨어지게 되죠.

[필드스트리트]

지금 8월인데 9월시험이면 타이밍이 아니죠...윗분들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듯...
연애는 기본적으로 그 사람의 생활은 존중하고서 하는겁니다;

[필드스트리트]

뭐 시험 한달남았어도 나몰라라 고백승낙하고 바로 꽁냥꽁냥 데이트하고 연락하고 그래야 어장이 아닌건가요?
그런생각하시면 평생 별볼일없는 여자만 만나게 되실듯

[flysin0]

애초에 본인이 그런상황인데 연락받아준건 여자쪽입니다.애초에 시험이 더 중요한거였음 연락자체를 안받았어야죠..

[필드스트리트]

걍 전화 오니까 받았고 받았으니 대답한거같은데 너무 의미부여하시는듯
연애에서 말하는 연락이란건 아침저녁 안부나 카톡같은건데 그런건 힘들겠죠..

[rumpsugar]

남주기 아깝고 맘에드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바빠도 문자 잘보고 연락 잘하겠죠.
그냥 어장관리 당하실것 같은데요?

[비추버튼????]

나쁜말 하고싶지는 않은데 그렇게 매달리시다가 호구되는거 한순간입니딘. 일단은 기다려주시고 만약 정식으로 사귀게 되신다면 조금씩 조금씩 빈틈 보여주지 마세요. 진짜 상처받으실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들어도 안드는척 하고 그러셔야되요...너무 잘해주고 매달리시면 결국 손해보는건 자기자신입니다. 적당히 매달리시길....호구당하기 싫으시면요.

[제니]

사람의 인연은 정말 시기도 중요하죠...

타이밍이 좋으면 첫 만남부터 바로 끝까지가서 결혼할수도 있고..

사람은 정말 좋지만 못만나는경우도 있고...

저는 첫번째죠....

20대 초반에 친구의 친구로 그냥 얼굴만 알고 지냈다가...

27살에 길거리에 우연히 세번정도 봐서 그담에 아는척 하고 바로 매일 문자 전화만하다가... 만나서 바로 연애 시작 1년만에 결혼...

매일 1시간이상 전화로 수다떨고.. 만나면 3시간 이상 저는 주로 리액션만 해주는 쪽이지만

서로 좋아서 만나면... 바로 바로 결론 나죠....

여자쪽은 별로 인가 봅니다... 아무리 바쁘고 준비할게 있다한들 좋으면 시간내서 만나고 준비 차질없을정도만 할텐데...

[어리양]

연애는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지만 일반적으로 5~6회 만났는데도 진전이 없다면 어렵다고 봐야죠.

[allkinds]

무조건 2~3번만에 결론까지 가야 합니다.

[치즈버거a]

과거 제 경험에 첫사랑이 사귀는건 부담스럽고 친한 오빠 동생 사이를 원한다는걸 난 널 이성으로 좋아하고 기다린다해서 얼마 안가 사귀고 약 3년간 연애한적이 있어요. 사람인연은 몰라요. 그냥 후회하지 않을 사랑하세요. 나중에는 제가 소홀해 헤어졌는데 그게 후회만 남더라고요

[카미유비단]

진짜 인연이라면 주변상황 환경이 뭔 상관입니까 서로 좋다는데..
그냥 아니니깐 이핑계 저핑계 대는거죠
진짜 좋으면 사귀면서도 자기거 잘 챙깁니다
오히려 자기거 열심히 할때 연인이 옆에 있으면 든든하죠

[카우킹]

이모 여기 참치한마리 추가요

[이젠런장]

기다리시는게 맞고
다른 사람 만나고 계심되겠습니다
그쪽이 먼저 연락오면 연이어가는거고
안오면 그렇게 인연이 끝인거죠
작성자는 할만큼 다 했고
상대방도 할 말 다 한거 같습니다

[LatrellSprewell]

안타깝지만 님에 대한 감정이 그리 크지않은것 같습니다.
윗분도 언급하셨지만 남녀관계는 보통 3번 만남안에 결판납니다.

난 원래 감정이 천천히 올라온다?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하다? 다 개소립니다.
그냥 애매하거나 마음이 많이 안가는거에요.
여자들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정말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물불 안가립니다. 오히려 더 난리치죠.
그리고 여자의 호감 형성여부도 보통 남자와 마찬가지로 첫인상에 이은 대화 몇마디로 넉넉잡고 5분안에 결정됩니다.
남자나 여자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력적인 이성과 만나고 싶고, 사귀고 싶고, 자고싶어하고, 취향차이가 있을지언정 이쁜거 좋아하는거는 다 똑같습니다.

[언젠간빛이오겠죠]

싫다는 소리를 돌려말하는거 같은데요.

[치루피리안]

이거봐 내가 저번에 말한 그대로 되고있네.
저번에 그냥 기다려라.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다.
하는 사람들은 글쓴이 심정따위 관심 X도 없이 그냥 그냥 흘러가는대로 놔두라고 한거라니까
여자가 저런 말 할때 진짜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다. 천천히 기다리면서 데이트나 조금조금 하고 하루에 톡 3개씩 와도 그냥 톡 칼답하고 그래봐라.
미래가 보입니다.

결론 : 폭망

여자말 다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그래 너가 그렇다면 내가 이해해줘야지. 헤헤 천천히 진도 나가자. 너가 언제든 마음이 열리면 얘기해줘. 난 기다리고 있을게.

.....90년대 로맨스스토리입니까?

저번에 댓글단 양심리스놈들 다 대가리 박아

차라리 내가 저번에 댓글 쓴대로 멘트만 가져다 읉었어도 이렇게 엇나가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았을거임.

배가 산으로 가는데 잡아서 제대로된 방향으로 갈 생각은 못해줄망정. 글쓴이는 머리쓰다듬기,손가락터치(심지어는 손잡기도 못함),어깨기대기 이따위 남자답지 못한 스킨십만 덜덜 떨면서 진도도 못나가고 있는데 해준단 진심어린 조언들이 다 기다려주세요.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 이g랄들 하면 진짜 잘 될것같아요?

여자가 저정도 말 했으면 돌이키기 힘든 강 건너기 직전임.

진짜 저번에 댓글달고 시간이 해결해줄테니 천천히 여자분 마음 돌아서길 기다려주시면서 호구처럼 행동하세요, 했던 놈들은 다 대가리박아야한다.

[치루피리안]

해석 들어갑니다

[치루피리안]

제가 먼저 쪽지로 연락처를 줘서 연락을 시작하고 알게 된지 3-4주 정도 됐습니다.
만남은 5-6회 정도 만났고,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거나 어깨에 기대거나 손가락 터치등 거부감없이 좋았습니다.
(6회나 만났음에도 손도 잡지 못했단건 남성성 어필이 제대로 되지도 않고, 점점 매력이 사라져가는 현재진행형 더 만남을 지속할수록 더 안좋아질 확률 UP , 무조건 손이상 잡았어야함.)

그래서 제가 저번주에 고백을 했는데 여자가 저번주 주말까지 생각을 시간을 달라고하더군요..
(9월초에 시험이 있는데 그 시험 문제 + 자신은 신중하게 연애를 하는데 자기기준에서 고백이 너무 이르다고 합니다.)
(여자가 이르다고 하는 말을 그대로 믿지 마세요. 당신에게 매력이 너무 없어서 고민될수도 있습니다. 남자는 근처에 없는데 이남자라도 잡아야하나. 아 뭔가 계륵이네)

주말까지 시간을 가지고 제가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러자 여자가 되게 미안하듯이 정말 너무 고백이 이르고, 시험문제가 있어서 지금 고백을 받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아 계륵인데 일단 보류해두자. 이남자는 내가 언제든 마음 돌려서 오케이하면 사귈수있는 쉬운남자다. 여자에게 확신이 드는 계기)

그런데 너무 놓치기 싫은 나머지 제가
'그럼 너 시험 끝날 때까지 간단히 연락하고 편할 때 만나면서 지금 관계를 유지하자, 시험 끝나고 더 적극적으로 만난다음에 너가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주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자도 이런 결론이 현재로서는 괜찮았는지 알겠다며 대신 제가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하더군요
자기도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주겠다고..
(너무 계륵이라. 일단 어장속에서 가지고는 있겠다. 판단은 내가 좀 심심하거나 쓸쓸하면 그때 공허해진 내 마음좀 채워줄수있게 넣어둬야지. 그래도 아직 희망의 끈은 버리지않게 놔두자. 근데 어쩌지 난 어장속에 물고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이 올라가고 심심하지가 않은데)

저는 솔직히 기다릴 자신이 있습니다. 저도 제 개인생활을 하면서 연락 조금씩 하며 만나서 데이트하면 되니까요
(기다릴 자신이 있다(X) 어장속 호구될 자신이 있다(O). 무의미한 손도 잡지 못하는 관계로 진 다 빨리고 여자한테 온갖 칭찬 다해주면서 빌빌 기는 자존감 상승의 재료감)

문제는 카톡이나 전화를 거의 여자 쪽에서 바빠서 못하다보니 상대방이 저에 대한 감정이 식어서 흐지부지 끝나지 않을까 이게 걱정됩니다...
(본인도 뇌세포깊은곳의 무의식중엔 어렴풋이 알고있음. 이대로 가면 X망한다는 사실을...근데 어떻해야할지 모름. 기다리면 무조건 X망함 이것은 팩트)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그리고 제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얘기해줬으나 실행을 안함. 저번 댓글에서 썼던 호구들말처럼 기다리기만 했을뿐, 실행에 옮긴 바뀐점이 없음. 이번 관계는 확률이 점점 줄고있음)

(세상에 좋은 여자 많은데 굳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댓글 다실거면 뒤로가주세요 끝내더라도 최대한 노력하고 후회없이 끝내고 싶어서 그런거니까요)
(알면 내가 저번에 썼던 댓글이라도 읉으면서 여자에게 남자답게 어필을 할 생각을 해야지. 라고 말해도 글쓴이는 그대로 행동하지 못할거임. 극적인 변화를 받아들일 자세는 쉽게 나오는것이 아니기에)

[치루피리안]

이대로 의미가 1도없는 만남의 횟수만이 길어지고 자극이 덜해질수록 점점 남자로서의 매력은 사라지고 카톡읽씹만이 나올뿐이라는 사실은 미래예지 쌉가능

[클라우드]

정말 구구절절 옳은 말인듯..............극적인 변화 없으면 이대로는 답 없음.

[토미™]

너무 마음 많이 쓰지 마시고 상대방이 주는 만큼만 마음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