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중 갑자기 극심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손과 발에 마비증상이 와서..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입원했는데..
급성 대동맥 박리로 긴급 수술을 받고 약 4개월 휴직중 입니다.
(5월 중순경 증상 발생... 현재 휴직중)
뭐 병원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발생이라 하고.. 보험들어놓은것과 실비로
수술비의 대부분은 충당이 되었어요
회사에서도 처음에는 포지션 걱정말고 잘 치료받고 와라 하며
휴직 수당에 대해 설명해주더라구요
그래서 3개월간은 회사내규에 따른 휴직수당인 기본급의 70% 를 수령했고
이번달 부터는 30% 수령하게 됩니다
근데 이제 슬슬 복직을 논하고 있는데
오늘 최고관리자에게 전화가 와서는, 제가 있던 자리에 이미 다른사람이 와 있으니
저는 지방부서로 출근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뭐 대충 휴직기간 중 재활기간에 근근히 회사에 방문해서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는데
그때마다 들었던 '네 포지션은 걱정마라. 언제든 복귀할수 있다' 라는게 이런거라는걸 정확하게마주치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대충 그만두라는 얘기인거 같은데 맞겠죠?
그냥 넋두리 풀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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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 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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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에서 건강이 안좋은 사람을 쓰겠습니까 . 특히나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손과 발에 마비증상이 와서 구급차까지 와서 데리고 갔는데.... 직장인건강검진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건강에 문제 있는 사람 바로 회사에 통보 됩니다. 산재 신청이 문제가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응급실 행이면 ...막말로 진짜로 위험한 수준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다 쓰러지면 다 회사 책임인데 ...어느 회사가 어서오십시오 ~ 웰컴백 하겠습니까? 회사는 냉정합니다. 지방 발령은 글쓴이 말씀대로 나가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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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무중 그렇게 되셨다면 산재부터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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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동안은 회사에서 급여도 70% 지불해줬고, 포지션도 걱정말라는 얘길해서 산재쪽은 안한다고 했었는데.. 내일 업무시간에 노동부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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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좀 그랬는데 이제 뭐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나이먹다보니 필요에 의한 관계애선 서로간 크게 믿음을 주지도 받지도 않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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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동안은 회사에서 급여도 70% 지불해줬고, 포지션도 걱정말라는 얘길해서 산재쪽은 안한다고 했었는데.. 내일 업무시간에 노동부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네요 | 19.09.23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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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좀 그랬는데 이제 뭐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나이먹다보니 필요에 의한 관계애선 서로간 크게 믿음을 주지도 받지도 않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가봐요. | 19.09.23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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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열심히 하긴 했나봐요. 심장에 빵꾸가 다 나고 빵꾸는 자동차 타이어에나 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ㅎㅎ | 19.09.23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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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섶민들레
어느 회사에서 건강이 안좋은 사람을 쓰겠습니까 . 특히나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손과 발에 마비증상이 와서 구급차까지 와서 데리고 갔는데.... 직장인건강검진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건강에 문제 있는 사람 바로 회사에 통보 됩니다. 산재 신청이 문제가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응급실 행이면 ...막말로 진짜로 위험한 수준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다 쓰러지면 다 회사 책임인데 ...어느 회사가 어서오십시오 ~ 웰컴백 하겠습니까? 회사는 냉정합니다. 지방 발령은 글쓴이 말씀대로 나가라는 겁니다. | 19.09.24 1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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