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P의거짓)본편보다 dlc가 더 스토리 좋지 않음?(스포)

[모솔아1다 조지워싱턴]

본편도 스토리 괜찮긴 했는데.

Dlc 스토리는 뭔가 코 끝이 찡해지는 강렬한 여운이 있음.

전설의 스토커 레아와 카를로, 로미오 간의 관계성.

사실상 가족과 다름없는 관계였으나 카를로의 죽음으로

레아는 거의 폐인이 될 뻔하고 로미오가 레아를 돌봐줌.

그런데 그런 로미오마저 납치당하고 로미오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레아와. 카를로를 똑 닮은 주인공을 보며

묘한 감정 느끼는 레아. 여기서 이미 애절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는데.

마지막에 주인공과 헤어지며 나지막하게 "카를로..'라고 중얼거리고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하며 주인공에게 이제 네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하는 장면에선 ㄹㅇ 울컥하더라.

ㅅ1ㅂ... 너무 비극적이라 슬퍼 어흐흑 ㅠㅠㅠ

우리 레아 살려내 ㅠㅠ....

[쿠미로미]

스토커들 스토리 좋았음 ㄹㅇ
서자 출신 놈도 마지막까지 추하게 가는거 좋았고

[모솔아1다 조지워싱턴]

그놈은 전혀 예상 못했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덤비길래 뭔가 싶었음 ㅋㅋ 서자가 연금술사 호위조직이라는 거 생각하면 사실 시몬 쪽 인물이어도 이상하지 않았지.

[혈혼귀렵]

제페토가 구제 불능인데

그 제페토를 그렇게 만든게 시몬이라....

본편만 보면 시몬이 가해자가 된 피해자 느낌이 강한데

dlc 보면 시몬이나 제페토나 개쓰....

[모솔아1다 조지워싱턴]

핑계를 대면 제페토 아내랑 아들도 연금술사들의 음모로 죽은거라는 설도 있어서... 제페토가 카를로랑 거리 두기 시작한 게 아내의 죽음 때문이었어서. 곁에서 제페토 케어해줄 가족들 있었으면 그렇게 타락 안 했을지도 모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