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연성이 너무 없어서 문제인데,
주인공 일행이 사수하려던 행성의 곡식 마을 단위가
너무 볼품없게 묘사됨.
거대 제국의 주요 식량 거점 지역이
행성 전체로 묘사됐어야하고
그 규모는 엄청나서 행성 내에서의
농민 부족이나 국가 단위로 연합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어야 함.
그리고 우주 전함 운영하는 제국이
식량 거점 행성에게 첨단 농기계 같은것도
제공 안한다는것도 웃김.
반란의 기미를 줄이기 위해
중세 시대 수준으로 전락시켰다는 설명이 있으면
모를까,
sf 영화를 대체 왜 만든건지 모를 정도로
설정이 너무 말이 안됨.
세계관이 너무 아까운게
조금씩 살만 붙여줘도 대작 만들 수도 있는데
잭스나이더는 왜 이렇게 항상 뭔가 부족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감.
아예 재미가 없으면 거들떠도 안보는데
'이정도 커리어면 신작은 더 좋아졌겠지'
하는 기대심리를 자꾸 갖게 만듦.
광고 감독 출신이라 연출 화려한건 인정함.
근데 그게 다임.
문학적 소질이 없는 사람이
예술 감각이 뛰어났을때 오는 괴리감을
잭 스나이더가 아주 잘 보여주고 있음..
이제 다시는 잭스나이더 영화 안본다..
라고 말했지만 막상 나오면
또 궁금해질 것 같아서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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