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우선 굳이 점수로 매겨본다면 저는 10점만점에 9점 놓겠습니다.
콜라보 무쌍중에서도 꽤나 독특한 협업관계로 알려져왔기에[닌텐도측에서의 먼저 제의, 기존 야숨게임엔진의 재활용, 원작의 프리퀄 포지션 등등]
나름 기대가 클수 밖?에 없던 타이틀이기도 했죠.
스토리는 스포 있는 후기에서 조금 더 다루겠지만 개인적으론 이거 이상,이하의 스토리는 못낼거 같습니다.
원작 팬의 팬서비스용으로도, 원작을 모르는 유저용으로도, 무쌍 프랜차이즈 자체만 보더라도 딱 적당하고 적절한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퍼포먼스가 아무래도 가장 화두가 되긴했는데 여기만 보더라도 할만하다 vs 불편하다의 비율이 반반으로 보일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니
이쪽으론 뭐라 할말이 없긴하지만... 원체 이거 이하의 퍼포먼스로 경험해본 게임들이 더러 있다보니 저는 그럭저럭 할만하다의 수준으로 느껴졌구요.
이건 게임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그냥 스위치 기기스펙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여집니다. 프로든 뭐든 개선판좀 빨리...
기존 무쌍에서 가장 큰 단점이자 노잼으로 받아들여졌던 중간보스, 보스전도 야숨의 기믹과 각종 역상성 속성공격을 통해 약점게이지를 유도하는 그 방식을
자연스레 풀어나간것도 좋았구요, 이 덕분인지 스토리를 진행하는 내내 링크의 레벨과 장비의 무기의 강화수준이 맵에서 요구하는것보다 높게 유지했음에도
풀하트유지가 어렵거나 심지어 리트라이 한적도 더러 있었습니다;
시커스톤의 각종 스킬 또한 '어떤 설정'에 의해 모든 캐릭터가 활용할수 있는데 이 또한 캐릭터마다 전부 고유 모션에 고유 조작기도 갖추고 있어서
캐릭별로 단순히 차지기 모션만 다른게 아니고 거기에 시커스킬의 활용까지 더해져서 기왕 무쌍질할거 좀더 다채롭고 눈이 즐겁게 무쌍질할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것도 좋았습니다.
게임볼륨 또한 추후 DLC같은게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진행하면서 주어지는 컨텐츠들이 원체 많다보니 엔딩이후 본격적인 노가다를 진행하는데 있어
꽤나 풍부한 재미를 줍니다. 이거 하다보면 또 뭔가 할게 2-3개씩 계속 추가되다보니 이게 정말 끝이 나긴 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죠;
메인스토리맵 볼륨은 중간에 어떠한 노가다나 챌린지를 하지 않는다 가정했을땐 평균적으로 15시간 전후쯤 될거 같습니다.
뭔가 좀 짧은것? 같으면서도 적당한거 같기도하고 어떻게 보면 긴거 같기도한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중간중간 일부 챌린지나 시설강화 같은것도 하다보니 엔딩크레딧 보고 약 27시간정도 찍혔습니다.
여튼 해적무쌍4, 페르소나 스크램블 이후로 간만에 나와준 콜라보무쌍이라 반가운면도 있었고
야숨을 워낙 재미있게 즐겼던터라 그에 따른 팬서비스 수준도 굉장히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무쌍 자체도 보통 1-2시간씩 즐기고 한참 쉬었다가 다시 진행하곤 했는데 이건 뭐 주말을 그냥 통째로 날려가면서 플레이했네요;
하는동안 즐거웠고 앞으로도 즐거울 예정입니다 :)
이제 남은건 마스터소드를 얼른 풀강+최대각인 해서 하나의 제초기가 되는것 뿐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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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영걸들이랑 같이 할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웠어요 야숨땐 뭔가 링크 혼자 항상 외로웠는데 동료들이 있으니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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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숨이 워낙 우주명작이니 이에따른 아쉬운점은 어쩔수없는거 같은데, 반대로 팬서비스만큼은 제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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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블 캐릭이 너무 적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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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숨이 워낙 우주명작이니 이에따른 아쉬운점은 어쩔수없는거 같은데, 반대로 팬서비스만큼은 제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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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영걸들이랑 같이 할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웠어요 야숨땐 뭔가 링크 혼자 항상 외로웠는데 동료들이 있으니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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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블 캐릭이 너무 적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