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밝힌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의 만남

[짓궂은 깜까미]

전 IGN 기자 라이언 재커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야모토 시게루와의 한 일화를 밝혔습니다. 

예전에 그가 미야모토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카니예 웨스트의 신작 앨범 얘기가 나왔고 음악에 관한 사소한 얘기들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미야모토가 카니예 웨스트를 만났었던 일화를 늘어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일화에 따르면, 2015년도 E3 현장에 참석한 카니예 웨스트는 직접 미야모토를 찾아와서 자신이 만든 게임인 《Only One》을 시연했다고 합니다. 이 게임은 하늘나라로 간 자신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카니예가 직접 만든 게임으로 그는 매우 구체적으로 미야모토에게 게임 내용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미야모토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는데 딴 게 아니라 카니예 웨스트가 자신에게 와서 직접 게임을 설명하는 모습이 도무지 믿기지 않아서 그랬다고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카니예는 미야모토에게 '닌텐도와 함께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지만 아쉽게도 이 소원은 이루어지지 못 했고 카니예의 게임 《Only One》은 2016년경 스마트폰용으로 대중에 공개되었지만 아직까지 정식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 https://www.pcgamer.com/kanye-west-once-pitched-miyamoto-a-videogame/

[A군]

요즘들어 미야모토의 게임개발 관련 이야기를 보면 밥상뒤집기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군요. '내가 밈 오염을 당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옷파랑색살래]

루리웹을 많이해서 그럼..

[VKRKO]

웨스트가 대선에 출마했을 때 또 한번 고개를 갸우뚱거리셨을 듯...

[삽사리]

카니에가 미야모토에게 같이 게임 만들자고 제안
미야모토가 카니에에게 같이 앨범 만들자고 제안
서로 어림없겠지.

[울진사람]

카녜가 은근 일본문화에도 관심 많은 거 같았음
Stronger 때 아키라 오마주한 거도 많았고

[행인W]

'카니에의 리듬천국'

[completeidiocy]

미야모도 씨가 내 게임을 보셨어!!

시게루가 내 게임을 무시했어...

[엘든링 명도월은]

카니예 웨스트라는 래퍼가 유명한 사람인가요? 게임의 신과 만날 정도라면 엄청 유명인인가 보네

[루리웹-4931105127]

대선출마까지 했음.

[Pale Blue]

유명한 걸로 치면 미야모토 시게루 옹보다 더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죠.

[엘데의 왕]

2010년에 낸 MBDTF 앨범은 과장없이 힙합계의 야숨급 앨범이었죠

[재규어발]

진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천재라는 말이 어울리는 아티스트인데.. 신은 그에게 재능과 광기를 같이 주셧죠...

[엑셀 로우]

50센트 : 니가 하면! 나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