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처음 했을 때 울 조이가 얼굴이 죽을 상이 되어서 콜록콜록 거리더군요. 옆에 메시지로 구급약을 먹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냥 자연치유? 되겠지 해서 우선 놔뒀는데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네요.
심즈에서는 무드렛이라는 단어를 쓰죠. 인조이에서는 위 스샷 우측 중간에 작은 동그라미로(UI는 제가 커스텀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조이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왼쪽 동그라미에 표시가 있으면 조이가 뭔가로 언짢다는 뜻이거든요.
며칠이 지나도 애가 자꾸 징징대서 감기약을 찾으러 떠났습니다.
보통 감기가 걸리면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을 구매하든가 더 심각해지면 병원에 가서 진찰 받는 게 상식이죠. 감기약 사러 고고~!
인조이 도시 탐방 짬밥만 16시간 입니다. 도원 시내 온기 약국 발견. 그러나 약국이 개국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젠장.
도대체 감기약은 어디서 사야 하는거야? 이제 병원을 찾아봅니다.
발견했습니다. 도원 의료원. 그러나 병원이 개원하지 않았습니다.
뭐야 이 도시. 아프면 그냥 죽으란 말이야?
병원을 뒤로하고 우리 조이는 자가 치유를 목표로 삼아야 할까요?
애가 하도 인상 찡그리고 콜록거려서 모사이트 게시판을 검색해서 결국 찾아냈습니다.
인게임 건축 모드의 구급약 상자를 통해 약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구급약 상자를 집에 배치하고 상호작용으로 약을 먹으니 그제야 나았습니다.
인조이... 도움말이 메뉴에 있기는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계속 업데이트 되다보면 결국 약국도 병원도 이용할 수 있겠죠.
그럼 아플 때 참지 말고 약 드시고 인조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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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이 아니라 구급약이었나요? 본문 수정했습니다. ㅎㅎ | 25.04.02 13: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