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과 사운드 그리고 로컬라이징 개선한 '명조 : 워더링 웨이브', 5월 23일 출시
지난 테스트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검증했던 명조는 이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바 있다. 개발진은 2021년 개발을 시작한 이후 게임의 완성을 위해서 꾸준히 여러 시도들을 해왔으며, 많은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때마다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통해서 게임을 개선해 왔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이후 진행될 정식 서비스에 앞서, 명조는 사전예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서비스를 예정한 전체 플랫폼을 상으로 하며, 인원수에 따라 정식 서비스 시에 받을 수 있는 선물들이 누적되는 구조다.
에코 시스템의 경우 가장 많은 피드백을 받았으며, 인정과 함께 여러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개발팀은 에코 시스템과 관련하여 더 나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에코 회수 불가 문제는 새로운 데이터 융합 시스템을 통해 해결한다. 여분의 에코를 새로운 에코로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융합의 결과물은 데이터 스테이션 레벨에 따라, 최소 임의의 에코 1개를 반환하게 된다.
이와 함께 튜너 반환 설정도 추가한다. 업그레이드와 옵티마이즈를 거친 에코를 다른 에코에 사용할 때, 육성 상황에 따라 일정 비율의 튜너를 반환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와 동시에 무음구역의 보상이 적다는 문제는 지난 테스트에서 해결되었으며, 에코와 육성 재료들이 더 많은 수가 제공된다.
에코의 경우 설정 등은 호평을 받았으나, 어렵게 얻은 에코의 속성이 원하는 속성이 아니라서 사용을 못하는 문제 등을 피드백으로 받은 바 있다. 따라서 개발진은 특정 종류의 이상 에코를 수집했을 때, 해당 이상 에코의 외관을 같은 유형의 에코에 장착할 수 있도록 바뀐다. 이외에도 에코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수치를 조정하여 더 나은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신경 쓸 예정이다.
최적화 이후 플레이어인 방랑자는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즉, 일면식이 없는 적에 대해서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여기에 캐릭터 동작과 입모양 등이 어색한 문제도 수정이 이루어지며, 이전보다 나은 컷신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인 '음림'의 얽힌 별 임무도 추가된다. 해당 임무에서는 신규 캐릭터 음림과 동행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사운드 결함 / 음악과 화면이 맞지 않는 문제들도 대량의 개선을 거쳐 서비스에 돌입한다. 개발진은 이와 관련하여 “사운드는 명조의 세계관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매우 중요시 하는 부분”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 나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명조는 새로운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오는 5월 23일로 런칭 일자를 확정했다. 지원 플랫폼은 PC / iOS / 안드로이드에서 동시 런칭이 이루어진다. 모든 플랫폼 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오픈 월드 액션 게임이므로,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토리 가독성을 개선하는 한편, 대사가 너무 길어 정보량이 많은 문제 / 생소한 단어와 고유명사의 교체 / 통일되지 않은 용어 등 대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