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가 출시 직후 스팀 DB 기준으로 최다 동시 접속자 12만 명을 돌파하며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 5위에 자리했다.

그간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 플레이를 개선해 온 ‘더 파이널스’는 금일(8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현장에서 글로벌 동시 발매를 공지했다. PC(스팀)과 PS5 그리고 Xbox Series X|S로 발매된 더 파이널스는 출시 이후 약 3시간 이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갑작스레 몰려든 플레이어들로 인하여 서버가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는 플레이어들의 긍정적인 평을 받았던 지난 크로스 플랫폼 테스트에 비견되는 수치다. 지난 10월 말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했던 더 파이널스는 테스트 하루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을 돌파했으며, 해당 기록을 하루가 다르게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더 파이널스는 스팀에서만 26만 명이라는 최대 동시 접속자 기록을 세웠으며, 테스트 나흘 만에 이 모든 결과를 이뤄냈다. 지난 11월 엠바크 스튜디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스트 기간 중 누적 플레이어 수는 750만 명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결과는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도 하다. 이전 몇 차례의 테스트에서 기본기를 입증했던 더 파이널스는 플레이의 뼈대는 좋지만 아직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적화나 밸런스. 게임 플레이의 흐름 등이 개선될 필요성이 나왔었다. 개발진은 마지막 테스트에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을 다듬으며 완성도 있는 현재의 버전을 선보였다.

출시와 동시에 시작되는 더 파이널스의 시즌 1에서는 서울과 라스베이거스 등을 기반으로 제작한 4개의 맵. 24명이 8개의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토너먼트 / 상대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퀵 캐쉬’ / 48명의 플레이어들이 경쟁을 하는 랭크 토너먼트 / 코인을 모아야 하는 뱅크 잇 등의 모드를 선보인다.

이러한 게임의 무대는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 있다는 특징과 맞물리며, 전장 상황이 바뀌기도 하는 등 더 파이널스 만의 플레이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독특한 컨셉의 코스튬과 보상을 제공하는 배틀패스 등도 이번 시즌 1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월 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시작하며 차세대 슈팅 타이틀로 자리할 가능성을 보여준 ‘더 파이널스’는 기본 무료 플레이로 제공되며, PC와 PS5 / Xbox Series X|S의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플레이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