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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사업을 끝낸다.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사업 운용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것.
트위치 CEO 댄 클랜시(Dan Clancy)는
공개 서한
에서 '현재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며 비용 절감을 위해 화질 관련 P2P 모델을 테스트 하고, 이후 최대 화질을 720p로 하향해 비용을 다소 절감할 수 있었으나, 대부분의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로 인해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으며, 손실을 안고 힘겹게 운영을 지속했으나 더 이상 방법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img/23/12/06/18c3ca451ac13b2a1.jpg](https://i3.ruliweb.com/img/23/12/06/18c3ca451ac13b2a1.jpg)
이번 결정으로 한국 시청자는 더 이상 트위치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으며, 스트리머 역시 수익 창출이 불가능해졌다. 트위치 측은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나 유튜브 같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할 수 있도록 트위치 서비스 내 알림 기능을 활용하고, 타 서비스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타 서비스로 커뮤니티 이전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이 있는지 해당 업체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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