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로젝트 AK가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카잔'은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하드코어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반역 누명을 쓰고 추방돼 가까스로 살아남은 펠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자신이 몰락하게 된 사건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여정을 담았다.
던전앤파이터 원작의 시대로부터 800년 전. 펠로스 제국을 침공한 광룡 히스마를 토벌한 카잔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그 처절한 복수극이 3D 셀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그려지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카잔의 역할을 맡아 정교하고 깊이 있는 액션 공방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적과 싸우게 되며, 게임 진행에 따라 본인만의 스타일로 캐릭터와 장비를 성장시키면서 더욱 호쾌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변화하는 전투 양상을 경험할 수 있다.
대응 플랫폼은 PS, Xbox, PC(스팀)로 결정되었으며, 12월 8일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해 전 세계 게이머에게 이름을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만의 도전적인 플레이와 성장, 그리고 강렬한 액션 쾌감을 싱글 플레이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전투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며 "콘솔 게이머층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완성도를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