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차별화 내세운 MMORPG, 아레스
5월 31일부터 진행 중인 사전 등록을 통해 3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아레스’의 출시일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버추얼 휴먼이 화자로 등장한 세계관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출시 전 게임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주요 게임사에서 선보인 대형 MMORPG들이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반면, ‘아레스’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와 판타지가 조합된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아레스’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미래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 논타겟팅 전투,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탈 것과 이를 토대로 완성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여기에 외모의 세세한 부분까지 변경할 수 있는 최상급 커스터마이징 기능, 모션 캡쳐를 활용한 역동적 액션과 조작감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이엔드 디바이스로 게임을 플레이 하면 AAA급 퀄리티의 그래픽과 빠른 속도감으로 더 큰 시각적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세 배경의 MMORPG가 국내 매출 순위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레스'의 출시는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도전을 뜻한다는 것이 카카오게임즈 측의 입장이다. 또한 미래 세계관과 화려한 그래픽,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액션은 북미를 포함한 서구 게임 시장의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지난 3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아레스는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고 글로벌에서도 크게 환영 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 글로벌 성공 경험이 있는 개발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출시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