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이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30일(수)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연출 오경훈, 송연화)’ 12회에서 예지(임수향)가 서진(하석진)이 잠적하는 동안 캐리(황승언)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캐리는 예지와 서진 앞에 나타나 숨겨진 진실을 알렸다. 서진이 숨어있던 7년 동안 캐리와 함께 있었던 것. 예지는 서진에게 자신을 배신했다며 “날 기만했어!”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서진은 “환이한테 흔들린 적 없다고, 나 배신한 적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라며 서환(지수)을 언급했다. 이어 서진이 “다른 여자 원한 게 아니야. 망가져 있었을 뿐이야”라며 울먹이자, 예지가 “난 적어도 죽은 척 숨어서 다른 사람 만나진 않았어. 하반신 마비 괜찮아. 그렇지만 다른 여자는 못 참아!”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예지는 고운(김미경)을 만나 “죽이고 싶은 마음이 뭔지 알겠어”라며 배신감에 힘들어했다. 고운이 “무슨 일이야?”라며 걱정하자, 예지가 “엄마가 그냥 엄마였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눈물 흘렸다. 이어 예지는 “남들은 부부싸움하면 친정이라도 가잖아.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마. 사이좋게 보며 살지는 못해도, 엄마가 어디 있는지 모르고 싶진 않아”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예지 우는데 넘 마음 아프다”, “서진 어쩜 저렇게 이기적일까”, “예지와 진이 이혼하는 건가?”, “마지막에 캐리 뭐냐 진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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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수)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연출 오경훈, 송연화)’ 12회에서 예지(임수향)가 서진(하석진)이 잠적하는 동안 캐리(황승언)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캐리는 예지와 서진 앞에 나타나 숨겨진 진실을 알렸다. 서진이 숨어있던 7년 동안 캐리와 함께 있었던 것. 예지는 서진에게 자신을 배신했다며 “날 기만했어!”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서진은 “환이한테 흔들린 적 없다고, 나 배신한 적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라며 서환(지수)을 언급했다. 이어 서진이 “다른 여자 원한 게 아니야. 망가져 있었을 뿐이야”라며 울먹이자, 예지가 “난 적어도 죽은 척 숨어서 다른 사람 만나진 않았어. 하반신 마비 괜찮아. 그렇지만 다른 여자는 못 참아!”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예지는 고운(김미경)을 만나 “죽이고 싶은 마음이 뭔지 알겠어”라며 배신감에 힘들어했다. 고운이 “무슨 일이야?”라며 걱정하자, 예지가 “엄마가 그냥 엄마였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눈물 흘렸다. 이어 예지는 “남들은 부부싸움하면 친정이라도 가잖아.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마. 사이좋게 보며 살지는 못해도, 엄마가 어디 있는지 모르고 싶진 않아”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예지 우는데 넘 마음 아프다”, “서진 어쩜 저렇게 이기적일까”, “예지와 진이 이혼하는 건가?”, “마지막에 캐리 뭐냐 진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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