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과 황승언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30일(수)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연출 오경훈, 송연화)’ 12회에서 예지(임수향)가 집으로 찾아온 캐리(황승언)에게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캐리는 예지 앞에서 서진(하석진)을 데려가겠다고 선언했다. 서환(지수)은 그런 캐리를 끌고 나가며 “뭐가 그리 당당해서 여기까지 온 건데요?”라고 따졌다. 캐리는 “내가 먼저였어. 내가 먼저 사랑했고, 더 오래됐어. 구해낸 것도 나고, 온갖 패악 다 받아준 것도 나야!”라며 고함 질렀다. 그러자 서진이 “제정신 아니었어”라고 해명했다.
이후 캐리는 예지와 날 선 신경전도 펼쳤다. 캐리가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더 길어요. 결혼 전 3년, 사고 나고 7년 진과 함께했어요. 이런 내가 버티고 있는데 계속 살 수 있겠어요?”라고 하자, 예지가 “당신 말대로 10년을 함께 했는데 저 사람 왜 나한테 돌아왔을까요?”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예지는 “우리 그이 아플 때 도와준 거 고마워요. 우리가 계속 부부일지 아닐지는 내가 선택해요”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캐리 집착 너무 심하다”, “아무리 그래도 저건 배신이지”, “예지 할 말 다하는 모습 속 시원하다”, “환이도 너무 속상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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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수)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연출 오경훈, 송연화)’ 12회에서 예지(임수향)가 집으로 찾아온 캐리(황승언)에게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캐리는 예지 앞에서 서진(하석진)을 데려가겠다고 선언했다. 서환(지수)은 그런 캐리를 끌고 나가며 “뭐가 그리 당당해서 여기까지 온 건데요?”라고 따졌다. 캐리는 “내가 먼저였어. 내가 먼저 사랑했고, 더 오래됐어. 구해낸 것도 나고, 온갖 패악 다 받아준 것도 나야!”라며 고함 질렀다. 그러자 서진이 “제정신 아니었어”라고 해명했다.
이후 캐리는 예지와 날 선 신경전도 펼쳤다. 캐리가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더 길어요. 결혼 전 3년, 사고 나고 7년 진과 함께했어요. 이런 내가 버티고 있는데 계속 살 수 있겠어요?”라고 하자, 예지가 “당신 말대로 10년을 함께 했는데 저 사람 왜 나한테 돌아왔을까요?”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예지는 “우리 그이 아플 때 도와준 거 고마워요. 우리가 계속 부부일지 아닐지는 내가 선택해요”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캐리 집착 너무 심하다”, “아무리 그래도 저건 배신이지”, “예지 할 말 다하는 모습 속 시원하다”, “환이도 너무 속상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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