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평생 부품 보증’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평생 부품 보증은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공임 포함)에 대해 횟수와 상관없이 평생 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며, 평생 부품 보증을 지원하는 타 국가에서 진행된 유상 수리 역시 포함된다. 차량의 공식 보증 기간이 끝난 뒤에도 부품별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보증 대상은 1일 이후 유상으로 부품을 교체한 모든 고객 중 1년 또는 1만5000㎞ 기준 정기 점검 및 교환 주기를 준수하고 매뉴얼에 따른 권장 차량 관리 방침을 지킨 고객이다. 소유주 변동시엔 보증 혜택이 종료되며 보험 수리나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수리, 불법 개조, 순정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발생한 부품 교체 등은 제외된다. 또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 배터리, 판금·도장 등 품목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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