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코리아
미·일 프로야구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46)가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 자격 회복을 위한 교육을 받아 화제다.
일본 언론은 15일 “이치로가 3일간 학생 야구 지도자 자격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수료했다”고 전했다. 한 일본 고교야구 연맹의 관계자는 “이치로가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야구 발전은 물론, 프로와 아마추어 관계가 잘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겨 있었다”며 이치로의 보고서 내용도 소개했다. 이치로는 내년 2월 일본 학생야구 협회 심사에서 최종적으로 자격을 인정받으면 학생 선수를 지도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년 동안 3089안타, 미·일 통산 4367안타를 쳐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이치로는 지난 3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는 ‘전설’로서 큰 걸음만 걷기 보다 소박한 행보로 시선을 끄는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 야구에도 관심이 많은 듯하다. 최근에는 고향 친구들과 창단한 팀의 투수로 동네 야구 경기에 나서 완봉승을 거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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