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홋스퍼가 바이에른뮌헨(독일) 원정에서 한 골 차로 끌려갔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후반전 출격을 대기한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뮌헨에 밀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선수 기용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이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 해리 케인, 델리 알리가 런던에 남아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루카스 모우라와 지오바니 로셀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공격을 맡았다.
선제골은 최정예를 투입한 뮌헨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돌파를 막지 못하며 크로스를 허용했고 비어있던 킹슬리 코망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도 곧바로 응수했다. 전반 20분 왼쪽 윙어로 출전한 라이언 세세뇽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뮌헨이 골대 3번을 연달아 강타했다. 전반 33분 그나브리, 후반 45분 알폰소 데이비스, 후반 추가시간 필리페 쿠티뉴가 시도한 슈팅이 모두 골대에 맞았다. 이 중 데이비스의 슈팅은 토마스 뮐러가 세컨볼을 처리하며 득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