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TV조선 ‘연애의 맛’ 역사상 최단시간 커플을 확정 지은 배우 정준, 김유지 커플이 함께 찍은 셀프 카메라 사진을 공개했다.
정준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응원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이다 보니 정해진 시간에 모든 이야기를 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진심은 전해졌을 거라 믿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들의 애칭인 ‘빵지빵준’을 해시태그로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정준과 김유지는 추운 겨울도 끄떡없을 만큼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김유지는 털모자를 뒤집어쓴 채 정준에 밀착해 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샀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정준, 김유지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커플을 확정 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은 김유지에게 “내 여자친구가 돼줄래?”라고 고백했다. 이어 “진짜 만나보는 건 어때?”라고 재차 물었다. 김유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받아들였다.
급기야 두 사람은 연애 이틀 만에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꽁냥꽁냥 애정행각을 벌이는가 하면, 닿을락 말락 뽀뽀 포즈까지 취했다.
정준은 “내 여자친구 예쁘다”며 김유지의 이마에 입맞춤하는 등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애의 맛3’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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