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의 빈소의 취재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고 설리(최진리)의 빈소는 공개되지 않을 방침이다.
설리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 비공개로 진행하고자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설리의 빈소는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조문객은 15일부터 맞는다. 유가족의 방침에 따라 고인의 장례식장 취재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쯤 경기도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현장에는 유서나 일기는 아닌 평소 심경을 담은 메모가 발견됐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을 내고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며 “고인 마지막 가는 길에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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