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가 후반 25분 득점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첼시·28)이 부상 복귀 후 치르는 첫 경기임에도 영향력을 과시했다.
캉테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5분 골을 넣었다.
캉테는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캉테는 그라운드 전 지역을 뛰어다니며 활약했고, 첼시의 수비와 공격을 모두 책임졌다.
캉테의 시즌 첫 골도 터졌다. 캉테는 0-2로 뒤진 후반 25분 개인 기량을 통해 리버풀 골망을 흔들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버질 반 다이크를 포함한 리버풀 수비 4명을 바보로 만드는 엄청난 원더골이었다.
캉테가 고군분투한 첼시는 세트피스 수비 약점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14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전반 30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내줬다.
악재도 겹쳤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전반 2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했지만 비디오판독(VAR)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취소됐다. 또한 왼쪽 풀백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전반 15분에, 센터백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전반 42분 부상을 입으며 아웃됐다.
첼시는 캉테가 터트린 만회골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리버풀을 압박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캉테가 맹활약한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6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