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이 카페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말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정엽과 강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정은지는 정엽의 신곡 ‘왈츠 포 유(Waltz For You)’를 언급하며 “카페 사장님 아니냐. 카페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고, 정엽은 “운영한 지 6년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은지는 “작년 3월 카페 옥상에서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고 들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정엽은 “결혼한 지 1년 조금 넘었다. 제가 라디오 DJ를 하면서도 오래전부터 그런 결혼식이 로망이라고 얘기해왔는데, 가족들만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하고 싶었다”며 “아내도 흔쾌히 동의해줘서 그렇게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엽은 지난 2003년 브라운 아이들 소울 멤버로 데뷔, ‘정말 사랑했을까’, ‘너를’, ‘그대의 밤, 나의 아침’ 등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3월 7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화촉을 올렸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롱플레이뮤직 공식 SNS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