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미카엘(사진)이 재혼 후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미카엘, 박은희 부부가 등장했다.
무용을 하다 은퇴 후 요가 강사로 일하고 있는 박은희와 결혼한 미카엘은 “결혼한 지 1년 6개월이 된 3년 차 부부”라고 소개했다.
미카엘은 1년째 처가댁에서 살고 있다고. 박은희는 “잠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게와 집 정리 후, 부모님 집에 짐이 곳곳에 있다”고 말했고, 미카엘은 “코로나가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어서 가게를 접었다. 지방으로 가서 몇 달 살고 결혼하려고 가게를 접고 신혼여행을 갔다. 오자마자 일주일 뒤에 코로나가.. 장사도 안 되고 그래서 백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부터 폭풍 스킨십으로 보는 이들을 당황케 한 두 사람은 재혼임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미카엘은 “십여년 전에 결혼을 했었다”며 “이혼 후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은희도 “미카엘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다. 혼인신고를 안 해서 안 한 상태에서 헤어졌다. 혼자 힘들어하다 금방 일어나 지내고 있는데 미카엘을 친구가 소개해줬다”고 회상했다.
미카엘은 박은희와의 첫 만남에서 박은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이혼 사실을 고백했고, 박은희는 미카엘의 말을 듣고 이를 공감하며 가까웠다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한 후 조촐한 식사로 결혼식을 대신했으며 알콩달콩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