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게임인들의 게임 사담 방송 뀨놀!입니다.
요즘 화제인 모동숲! 이번작으로 동숲에 입문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처음 시작한 동숲 시리즈는 무엇인가요? 저는 놀동숲입니다.
빚 갚느라 가방을 물고기로 다 채워났는데 그날 저장하는걸 깜빡해서 다음날 물고기도, 돈도 날린 채 설상가상으로 도루묵 씨에게 혼나던 기억이 강렬하네요.
근데 생각해보자면 시리즈 내내 너굴이에게 곤충과 물고기를 팔아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갓겜은 처음부터 제작진들이 의도하고 만든 걸까요?
더해서 내 플레이어 캐릭터와 같은 2.5등신의 동물 친구들이 같은 언어로 대화하는 것도?
다른 게임들과 달리 내가 플레이하지 않아도 게임 내 시간이 흐르고 있어 동물 친구들이 이주하거나, 내가 점찍고 있던 옷을 누가 사버려서 살 수 없다거나... 그런 것도 동숲 시리즈의 특이한 점이죠.
하지만 지금의 유유자적 힐링 라이프를 즐기는 것과 다르게, 동숲 초기 기획은 닌텐도 64 DD 기종으로 나올 던전 탐험 RPG였습니다.
원래 기획은 너굴이를 데리고 다니는 포켓몬스터와 더 비슷한 게임이었네요.
그런데 어른의 사정으로 기존 기획이 엎어집니다.
엎어진 프로젝트를 어찌저찌 살릴지 고민한 결과..
지금의 동숲 특징인 ‘동물 친구들과의 대화’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군요.
더불어 너굴이와 빚으로 인연을 만들게 되는 마을과 집이 등장하게 되고…
네 발로 몸통 박치기를 할뻔한 너굴이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금의 너굴이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게임 개발자 아버지의 잦은 야근으로 비롯된 동물의 숲 초안 기획,
故 이와타 사토루와 개발진들의 대담 등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컨텐츠를 포함해서 소소한 게임 이슈 트렌드 토크도 매주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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