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헬블레이드 : 세누아의 희생 - 정말 멋진 게임 !!

[미미큐]

닌자시오리 제작 : 언리얼4 엔진 사용

 

갓오브워4와 같은 북유럽신화를 배경으로 하여

 

정신질환을 앓는 주인공 세누아가 죽은 연인의 영혼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유로게이머 에센셜 획득 작품입니다.

 

 

가볍게 게임을 접하시는 분들에겐 너무나 별로일 게임이고

조금은 진지하게 이 게임의 컨셉과 메시지에 관심을 가진다면 엄청난 수작인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론 콘솔 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경험하지못한 신선한 충격을 준 작품이라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다소 불친절 한데, 튜토리얼이라던가 

진행방식에 대한 힌트가 일절 준비되어있지 않습니다.

게이머가 몸으로 부딪혀 모든 난관을 헤쳐내야 하며

그 과정들이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닌자시오리가 이 게임 개발을 위해서

각 분야의 정신질환 전문가들과 실제 환자들을 심도있게 오랜기간 분석하였고

게임 자체도 개발비용 대비 겉으로 보여지는 비쥬얼은 AAA급 못지 않게 훌륭하며

3D 바이노럴 사운드를 적용 환청/환각 이라는 요소를 정말 현실감있게 구현해놨습니다.

 

모션캡쳐를 적극 활용한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최적화도 매우 훌륭해서 PS4 프로 기준 매끄러운 60프레임 모드를 지원합니다.

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꽤나 외로운 게임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지옥 한가운데 떨어진 세누아의 처절한 사투가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특정 구간은 거의 베르세르크 오버랩 되었네요.

세누아도 모델링이 참 예뻤고 배경 아트워크도 인상적이었고

여러모로 제겐 괜찮은 작품이라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ㅎ   

[왜이뤠]

세누아 실제 배우 예쁘던데 ㅎㅎ 저는 불길 차오르는거 피하면서 문양 찾는게 제일 어려웠네요

[미미큐]

후반부 룬3개 찍고 불 술래잡기 파트 말씀이죠? ㅎ 저도 거기서 다 죽었네요.

[미미큐]

약간 단조롭긴하죠ㅎ 그래도 패링이 간단하고 나름 타격감이 있는것이.. 후반부에 적들 계속 몰어칠땐 정신없었음. 헬블레이드 얻고 나서는 R2 스킬 쓰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성의과학적이해]

액션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 저도 윗분처럼 액션이 너무 단조로워서 답답했네요.
닌자 씨오리 특유의 액션이 취향에 맞아 좋아하는지라 기대했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스토리 풀어가며 엔딩 맺음은 최근 게임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미미큐]

스토리는 좋았는데 자막 가독성이나 끊어 읽기가 너무 불편하게 대사들이 쭉- 나열되어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애초에 패키지 정발도 안된 게임이니 한글자막 나오는거 자체로 위안을 삼아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