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tal Gear Solid 4 OST : Father & Son
2003년이었나? 발매 전 올라왔던 프로모션 영상인데... 이거 보면서 정말 얼마나 바지에 쌀뻔했는지...;
지금이야 걍 폴리곤 덩어리지만 당시엔 그 폴리곤 덩어리가 원작을 연기하는걸 보고 제 눈을 의심했네요..
자막은 걍 올리기 뭐해서 만들어 봤네요. 근데 나온지 10년이 넘어간 게임을 굳이 지금 뭐하러 했는지..
이제 PS2용 타이틀도 추억이라고 부를 정도가 되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드래곤볼과 토리야마에 미칠 정도로 팬이라, 드래곤볼 게임도 왠만해선 다 해봤는데, 전작인 PS1의
파이널바우트를 정말... 미친듯이.. 개 재미.. 없게 해서 PS2로 나오는 첫 드래곤볼을 더욱 기대했던 듯 하네요.
플레이 하면서 감동이랄까, 수백번 봤던 장면들이 폴리곤으로 재현되는걸 보면서 참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네요.
PS1까지만 해도 애니나 만화 원작 게임들은 대부분 이벤트씬에서 텍스트와 일러스트로 떼우는 경우가 많은데,
(북두신권이 있었긴 했지만...) PS2 드래곤볼Z는 과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완전히 원작을 재현해버려서 놀랐네요.
카게야마의 CHA-LA HEAD-CHA-LA가 폴리곤으로 나오는것도 신기한데, 애니메이션처럼 사이어인, 나메크 스토리와
인조인간 스토리에 나오는 오프닝의 몇몇 부분이 미묘하게 다른것까지 게임에도 표현하는 등 꼼꼼함도 좋았고 게다가 한글..
폴리곤 무비 뿐 아니라 에피소드가 끝나면 예고가 나오는 등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정말 의외적이었던 일로 발매 당시에 동X일보 였나 조X일보에도 관련 기사가 나왔던걸로 아는데, 연재 종료 후에도
수많은 드래곤볼 게임이 나왔음에도 PS2용 드래곤볼Z만 기사까지 실릴정도로 나 말고도 기대했던 사람이 많았던가하고
의아해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판매량이 좋아서 실린걸 수도 있겠지만...
뭐 플레이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대전 장르를 주로 하는 편이라 솔직히 ... 음.. 할말은 없었네요..
손오공이 펀치 연타를 저렇게 복싱 하듯이 휘두르는 것도 좀 그랬고 뭔가 어설픈 심리전을 하도록 만든것 같다랄까...
하지만 뭐 제작사가 대전하는 재미를 목적으로 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그렇게 보면 사실 스토리모드 말고는 나머진 그리 땡기지 않는 요소들이지만, 원작 재현을 이 정도까지 했던 타이틀이
이전까진 없었던터라 게임은 질려도 스토리모드는 매번 봐도 좋군요.
패미콤 시절 신룡의 신비 부터 BATTLE OF Z까지 드래곤볼 게임이 엄청 쏟아져 나왔던 만큼 명작도 많았고 개망작도 많았지만,
PS2용은 드래곤볼Z는 개인적으로 명작 중 하나로 껴 주고 싶네요.
후.. 추억질 그만하고 출근준비나 해야겠네요... 아오 ㅅㅂ..
Xenoverse도 부디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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