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공모전 결과글은 올라왔지만
저처럼 전신샷이랑 심사평 궁금하신분이 계실까 싶서 올립니다
김형태
체스판의 말 위치를 우롱하듯이 놓여진 거대한 왕좌를 중심으로 한 주인공과 등장인물의 묘사는, 거대한 서사를 느껴지게 만드는 훌륭한 구도라고 느껴집니다. 각각의 캐릭터와 소품의 디테일 묘사, 페인팅 스타일도 아주 우수합니다. 주인공은 과연 저런 왕좌에 앉을 수 있을까요?
정준호
발군의 박력이 일품인 작품입니다.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에 강렬한 배색 배치가 돋보입니다. 캐릭터, 소품, 장치도 데스티니 차일드의 세계를 잘 반영하고 있네요. 구성과 밀도 및 마무리도 흠잡을데 없는 정성이 느껴지는 수작입니다!
박정식
독특한 배색과 전반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은 일러스트입니다.
김형태
압도적인 디테일 묘사와 그에 매몰되지 않은 전체적인 매력을 유지해 낸 멋진 작품입니다. 특히 머리위의 천사상의 묘사는 톨레도 대성당의 엘 트란스파란테(El Transparente)를 보는 듯한 인상깊은 빛의 디테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준호
아름다운 레이아웃과 매력적인 마스크가 돋보입니다. 안정된 묘사력과 질감표현이 으뜸이네요.
심플한 디자인과 배색으로 다소 지루해질수도 있는 소재를 화려한 장치들과 밀도높은 디테일들로 훌륭히 소화해내었습니다.
김형태
성직자의 본 모습을 간직하던 어린시절의 마아트의 모습일까요, 비교적 가벼운 듯한 터치와 묘사임에도 캐릭터성이 훌륭하게 살아나 매력적인 차일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페인팅 스타일과 색감도 기존의 캐릭터들과 훌륭히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김형태
게임의 소재인 월드보스 상황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낸 굉장한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작품에서 뿜어져나오는, 어리숙한 주인공을 격려하고 다그치는 서큐버스들에게 둘러 쌓인 듯한 이입감은, 데셍에서의 약간의 아쉬움을 멀리 날려버릴 만큼 훌륭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김형태
새장과 환자의 조합은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나온 소재중 하나였지만, 이 작품은 그런 일련의 선상에 선 작품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장은 주인공의 그네와 생명줄임과 동시에 벗어날 수 없는 감옥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푸른 장미와 비둘기는 언뜻 평와로워 보이지만, 링거와 새장의 주사기가 섬뜻한 반전을 전해줍니다.
김형태
절제된 묘사 가운데서 살짝살짝 보이는 경이로운 빛과 색감의 묘사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입니다. 어둠 안쪽으로 매몰된 얼굴도 전체의 빛 덩어리를 해치지 않으면서 매력적인 마스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정식
그림자체도 예쁘고 애니메이션까지 더해져 인상적입니다.
김형태
이번에 많은 분들이 어레인지 해 주신 캐릭터가 브라우니 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발군의 캐릭터성과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약간은 성숙했지만, 아직도 본래의 장난기와 성격을 지닌듯히 느껴지는 캐릭터성, 그리고 그 주위를 맴도는 친칠라들의 치명적인 귀여움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김형태
수중 생물을 활용한 뛰어난 실루엣과 상큼한 색감, 그리고 캐릭터의 해맑음이 기존의 키리누스 이상의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개복치를 대체한 해마도 신선한 선택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마스크의 매력을 조금만 더 올린다면 몇배 더 훌륭해지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해 봅니다.
김형태
인기 캐릭터인 키리누스가 아주 매력적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상단 입사광이 그림을 과격하지 않고 따스하게 밝혀주는 부분이 특히 세세하다고 느껴집니다. 큰 면적을 차지하는 치어리더 폼(응원수술)도 과감하게 묘사되어 디자인 포인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김형태
몬스터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던 할로윈이 멋지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몬스터와 함께 나와도 이질감없는 색감과 디자인, 그리고 섬세한 디테일 묘사가 인상에 남는 작품입니다.
김형태
탐미적인 색감과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전해줍니다. 케프리 계약자를 중심으로 역삼각형의 구도도 안정적인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캐릭터들 각각의 개성이 마스크에 살아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김형태
오후의 시에스타(Siesta)를 떠오르게 하는 노곤한 서큐버스들의 낮잠은, 치열한 마왕쟁탈전도 잊게 해줄 것 같은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나뭇잎사이로 내리는 햇살의 묘사와 그림자속의 한색 색감도 요즘 트렌드에 맞는 매력적인 묘사라고 느껴집니다.
김형태
보자마자 느껴지는 상쾌함은 이졸데의 매력을 몇배나 증폭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바닷속임에도 과감한 파스텔톤 파렛트 배색도 그림을 개성적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오른쪽의 돼지를 구해주어야 할텐데요…
김형태
과감한 소재선택과 코트의 화려한 실루엣은 시너지를 일으켜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켰습니다. 완성도는 당장 게임에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만, 작품 전체에 걸친 균일한 디테일 묘사는 금새 그림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좀 더 텐션있게 디테일의 여백과 집중을 어우르는 편이 작품의 가치를 높일 것입니다.
정준호
우선 정말 멋진 디자인입니다. 군 정복을 소재로한 캐릭터를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군요. 코트의 소매를 크리쳐로 표현해낸 상상력도 훌륭합니다. 수준높은 작화력에서 만들어지는 놀라운 박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네요.
박정식
캐릭터 스타일에 잘어울리는 묘사력과 완성도가 돋보입니다.
김형태
강렬한 캐릭터성이 모든것을 압도하는 작품입니다. 모든곳에 강렬한 힘이 실려있는데 이빨에서부터 핏방울 끝 하나에까지 모두 강한 매력으로 전해집니다. 공간의 표현과 디테일 묘사의 강약조절이 동반된다면 포인트가 되는 곳의 임팩트를 더욱 강조하면서도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박정식
모든 일러스트중에 가장 강렬하고 흡입력 있는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김형태
마스크, 색감, 디자인 포즈, 완성도가 잘 어우러진 프로의 느낌이 나는 작품입니다. 특별히 임팩트가 있는 부분은 없지만, 그럼에도 모두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것은 굉장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형태
시링크스가 조금 더 성숙해 졌군요. 일관되고 깔끔한 명암 묘사로 오히려 시링크스의 흰백색 의상과 피부가 돋보이게 완성되었습니다. 선화가 섬세하게 다루어져서 컬러링과 밸런스가 좋은것이 큰 장점입니다.
김형태
충격! 이라고 할까요. 케프리의 성별은 바뀌어도 그 고유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과감한 상단 입사광 묘사가 인상적이고, 날개의 표현등 디테일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신에서 풍겨나오는 섹시함이 무섭습니다. 공부가 되는 부분입니다.
김형태
곧바로 게임에 사용되도 좋을 정도의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묘사가 쉽지 않은 워울프의 디테일을 훌륭히 살려내면서도 캐릭터의 개성을 잘 잡아낸 부분은 분명 프로의 실력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김형태
포스터로서는 굉장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중앙의 다비가 강렬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외곽의 캐릭터들도 존재감을 잃지 않으면서 무게를 잡아줍니다. 다만, 게임의 내러티브가 고려되지 못한 부분은 작은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형태
많은 명암묘사나 높은 디테일이 있지는 않지만, 선화만으로 수많은 캐릭터의 개성을 뚜렷하게 살리는 데셍 실력에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캐릭터 한명한명이 단독 작품으로 나와도 매력을 잃지않을 정도의 설득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인팅으로 살짝 마무리 된 작품이 나온다면…하고 기대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정준호
개인적으로는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작품입니다. 얼핏,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채색기법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 작풍이지만, 새련된 컬러배치와 상당한 수준의 드로잉 베이스가 따라주지 않으면 당장 완성도를 전달하기 어려운 작풍이기도 합니다. 본 작품은 그 조건을 다 충실히 충족하고 있네요. 화사하고 유쾌함이, 멋집니다!
김형태
힘!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단 한군데로 흐르는 동선(Movement)은 딴곳에 눈을 돌릴새 없이 만들고, 빛의 원칙에 충실한 색과 명암묘사는 그 자체의 엄청난 양과 함께 기묘한 매력을 전달해 줍니다.
추가로 특별상85명도 이쁜 그림 많아서 올리고 싶은데 한꺼번 올리기에 너무 많네요..
http://bbs.ruliweb.com/mobile/board/300010/read/2126413?
아랫글인 여기에서 보실수있습니다
(IP보기클릭)59.19.***.***
저기서 몇명이 ㅁㅁ들일지 궁금 돈때문에 신념까지 팔고 그림올린 녀석들 많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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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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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끝에서 2번째 수상작 그린 사람 벌써부터 논란 있더군요
(IP보기클릭)122.32.***.***
김형태보다 잘그린애들좀 있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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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몇명이 ㅁㅁ들일지 궁금 돈때문에 신념까지 팔고 그림올린 녀석들 많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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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cNcha
장려상 끝에서 2번째 수상작 그린 사람 벌써부터 논란 있더군요 | 17.09.13 1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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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보다 잘그린애들좀 있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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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토다요
. | 17.09.13 1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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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서 두번째꺼 보면서 이 장면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