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시초이며 플레이어에게 친절한 안내 따윈 지독하리만치 거부하는 태도 속에서 그 밀도 높고 종잡을 수 없는 시스템들을 자신만의 속도로 익히고 숙달해가는 과정은 매혹적입니다.
저는 이러한 타협 없는 도전 정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만큼 불쾌하고 조잡하며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부분들 또한 산재해 있습니다.
수준 이하의 최적화와 버그, 끔찍하기 짝이 없는 UI, 그리고 걷잡을 수 없이 창궐하는 핵 유저 문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모든 문제점들의 이면에는 여전히 수백 시간 동안 흥미로운 즐길 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역대 최고의 성장 시스템과 함께 훌륭하고 긴장감 넘치며 사실적인 FPS 경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조잡함이 게임의 잠재력을 완전히 질식시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타르코프 특유의 난이도를 무색하게 만드는 터무니없는 '페이 투 윈' 옵션들이 게임을 거의 망가뜨리기 직전까지 몰고 갑니다.
산적한 수많은 문제점들을 뚝심 있게 견뎌낼 수 있는 분들이라면 여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2018년 첫 등장 이후 훨씬 더 세련된 익스트랙션 슈터 경쟁작들이 등장한 지금, 2025년 시점에서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1.0 버전을 추천하기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IGN]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리뷰 점수_1.png](https://i1.ruliweb.com/img/25/12/03/19ae324027e57c9b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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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퇴근하고 2~3시간밖에 게임 못하는 직장인들이 할만한 게임은 절대 아니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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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한글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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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게임성을 순수 운영으로 망가뜨리는 것도 정말 재능이에요 앞으로 개선 안하면 후발주자들한테 파이 계속 뺏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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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2천시간하고 카파 한번 따고 느낀건데 다인큐 잡고 떡상하는 도파민이고 나발이고 그냥 그것보다 게임이 주는 스트레스가 압도적으로 높음 pvp로 이 게임을 하는건 거의 셀프고문이라고 보면 됨. 이게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거라고 포장하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탈콥을 정 하고 싶으면 pve로 하는게 나은 것 같고 그냥 안하고 보는 걸로만 즐기는게 제일 베스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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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게임성을 순수 운영으로 망가뜨리는 것도 정말 재능이에요 앞으로 개선 안하면 후발주자들한테 파이 계속 뺏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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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2천시간하고 카파 한번 따고 느낀건데 다인큐 잡고 떡상하는 도파민이고 나발이고 그냥 그것보다 게임이 주는 스트레스가 압도적으로 높음 pvp로 이 게임을 하는건 거의 셀프고문이라고 보면 됨. 이게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거라고 포장하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탈콥을 정 하고 싶으면 pve로 하는게 나은 것 같고 그냥 안하고 보는 걸로만 즐기는게 제일 베스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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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맵은 한번 들어가는데도 10~20분도 걸리고 진짜 게임이 거지같음 집합체 같음 | 25.12.03 18: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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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퇴근하고 2~3시간밖에 게임 못하는 직장인들이 할만한 게임은 절대 아니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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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로 해도 비추천인가요? | 25.12.03 2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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