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X하드] 샹치 배우 시무리우 "텐링 즈 Xbox 패키지 공개"

[둠 닥터]

 Xbox에 있는 제 친구들로부터 이 맞춤형 "텐링 즈 시리즈 Xbox 패키지"를 받았습니다!! 

출처 : https://twitter.com/SimuLiu/status/1436532587724410884?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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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는 엑시엑 물량을 풀어라

[쏘닠더헤찌혹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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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 편의점
마지막시즌 너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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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많이 아쉬웠음 양조위라도 없었음 끔찍했울둣

[강미윤]

사실 양조위 캐릭터 자체도 식상한 감이 없지 않은데,
양조위의 포스와 연기로 이걸 역대급 빌런인 양 포장하는데 성공했죠.

근데 그건 그렇다치고, 영화 자체는 액션만으로도 꽤나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마블에 없던 액션이기도 하고.

[멀티뛰어그지들아]

양조위가 빌런이에요?? 예고편보고 걍 아빤줄 알았는데..

[JakDu]

영화 보는내내 빌런이라는 느끼음 별로 못받았음

[멀티뛰어그지들아]

아직 안봐서 전 몰라서요

[달럼]

https://youtu.be/j2e5xeB5e6c

양조위 본인이 인터뷰보면 빌런이라는 생각 안들었고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느꼈다는데
대체 어디서 역대급 빌런인양 포장을 했다고 함? 그냥 더욱 깊이가 있는 캐릭터였을 뿐인데 ㅋㅋㅋ
그냥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인물이 잘 나온거지

[강미윤]

별 황당한 얘길 다 듣겠네.
웬우가 빌런이 아니라고? 디즈니 영상부터 언론, 리뷰어 모두 웬우가 빌런인 걸 부정하지 않는데?
본인이 생각이 들었건 안 들었건 빌런인 건 맞는데?

배우가 캐릭터 구축을 잘하고 연기를 잘 한 덕에 캐릭터의 감정선이 살고, 나아가 깊이가 생긴 거지, 기본 설정만으로는 그다지 참신한 구석이 없는 것도 맞고(입체적인 면모가 있다고 해서 다 참신한 건 아님. 지금은 2021년임).

그걸 포장이 잘 되었다고 말 한건데, 그걸 이해하기 어려웠나? 독해력이 그렇게 떨어지나?

하긴. 양조위 인터뷰 문맥만 봐도 웬우가 악역이 아니라고 부정한 적이 없다는 게 보이는데,
그걸 빌런이 아니라는 식으로 이해하는 걸 보면.... 진짜 기초적인 독해력도 떨어지는 거지.

[달럼]

이해를 못하는건 내가 아닌것 같은데... 웬우가 왜 역대급 빌런(그래 빌런이라고 쳐)라는 평을 받겠음?
그만큼 인물의 서사가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이 잘되고 느껴지는 바가 많으니까, 연기를 잘하니까 그만큼 평가를 받을만 하니까 그렇지
왜 포장받았다는 얘기를 하지? 그래서 꺼낸거지 비단 양조위가 나와서 서잇기만 하는데 사람들이 '와! 웬우 개쩐다 역대급!' 이러냐고 ㅋ

아 다시 보니 무슨말인지 알겠네. 캐릭터는 식상한데 양조위가 연기를 잘해서 역대급 빌런 평가받은거임~~~ 이거지?
이게 정말... 얼마나 황당한 얘기인줄 알아? 고대 그리스부터 이어지는 인물연기 역사에서 같은 인물을 연기하는 사람은 정말 많았어
하지만 같은 인물을 연기하더라도 새로운 제스처와 서사, 인물의 동기와 다른 인물간의 관계 이런것은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그런 연기를 하는건 그냥 하는게 아니고 인물을 끝없이 분석하고 공부하면서 만들어지는거야...
그리고 그렇게 연기를 해서 같은 인물을 연기하더라도 신선하게 느껴지고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은 높은 평가를 받아...
그건 포장이 잘 되었다고 하는게 아니라, 인물이 새롭게 재창조되고 연기가 잘 되었다고 하는거란다..;;

나는 개인적으로 저 링크와 의견을 달면서 하나도 상대(너)를 비하하거나 깔보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독해력도 떨어진다고 하는걸보니 얼마나 상대 의견에 대해서 신경질적이고 들으려고 하는 태도가 없는지 이 글만 봐도 알것같아

나는 예체능 연기전공이라서 이렇게 배우고 지금까지 봤다고 생각한다
반박시 니말이 맞아^^

[강미윤]

일단 독해력 운운한 건 사과할게. 아무리 네가 웬우의 빌런으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하고(빌런은 오히려 선역보다도 입체적인 경우가 많아. 그게 빌런으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할 근거는 못 된다는 얘기지) 양조위의 인터뷰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빌런이 아니라는 식으러 곡해했다고 해도, 굳이 그렇게 공격적으로 반응할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지. 왠지 모르개 네 이전 댓글에선 나를 깔본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러다보니 맞받아치고 싶었나봐. 근데 지금 보니 깔본다 까지는 기분탓이었던 것 같다. 미안해.

[강미윤]

다만, 네 의견을 딱히 들으려는 태도가 없었던 건 아냐. 싸울 땐 싸우고 다소 감정적이더라도 의견 자체를 안듣고 무시하진 않아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야 논파를 하든 동의를 하든 하니까. 실제로 딱히 잘못 이해한 부분도 없고.

오히려 들으려는 태도는 너야말로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 첫 댓글에서부터 대체 어디서 같은 표현이나 ㅋㅋ 등을 써가며 오해를 하더니, 다음 댓글 초반부에서까지 잘못 이해하다 깨닫네(근데 그런 글을 안 고치고 그대로 남기는 건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다 야). 그런데 그걸 깨닫자마자 바로 황당하다 같은 소리를 하는 걸 보면, 넌 이 댓글에서 조차 날 이해하려는 태도를 제대로 보인 적이 없는 걸로 보여. 말로만 깔보지 않는다고 할 뿐. 그래 빌런이라고 쳐 같은 말에서 보이는 태도 역시 동일하고 말야.

[강미윤]

서론이 길어졌는데,

응. 네 말 맞아. 연기는 인물을 끝없이 분석하고 공부하면서 만들어내는 과정이고, 그래서 같은 인물을 연기해도 연기하는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달라져.

그걸 나 역시 모르지 않아. 오히려 그런 과정을 잘 알기 때문에 잘 포장해냈다는 표현을 할 수 있었던 거야. 포장이었다는 표현 때문에 거슬렸을지는 모르겠는데, 내 입장에서 이건 굉장한 찬사야.

차이가 있다면, 넌 예체능 연기 전공이라서 배우와 연기의 관점에서 캐릭터를 봤을 테지만, 난 시나리오 수업을 받고 아마추어로나마 몇 개 졸고를 써본 사람으로서, 독립극단을 운영하게나 영화 시나리오를 쓰던 지인들과 술 마시며 대화하면서 익혀왔던 감각에 따라 각본과 서사 중심으로 봤다는 거야. 그게 표현의 차이를 만들어낸 거지.

각본만 놓고 보면, 웬우라는 캐릭터는 긍•부정적 면모의 갭이 큰데다 그 면면들이 오가는 데에 대한 설명도 부족해. 캐릭터 자체가 과거에 본 적 없는 참신한 것도 아냐. 작중에서 벌이는 행적들 간에 서로 상충되는 것들도 많아. 매우 모순적이지. 일관된 모습이라고는 사별한 부인에 대한 사랑 뿐인데, 여기에 부여한 시간도 무척 짧아서 일반적인 배우가 연기했다면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어려웠을 거야. 이런 캐릭터인데, 그렇다고 캐릭터 자체가 그렇다고 과거에 본 적 없는 참신한 유형도 아냐. 무적의 불멸자 빌런이 필멸자애게 사랑하다 그를 잃은 후 다시 흑화했지만 여전히 가족에겐 따듯한 남자였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뒤 아들을 구하고 대신 죽지. 이런 캐릭터나 서사는 생각보다 흔해서 자칫하면 식상하기도 하다고. 근데 양조위는 끊임없는 고민 끝에 이 캐릭터를 관객에게 설득력있게 전달하는데 성공했지. 무슨 마법의 포장지라도 되는 양 말야.

근데 내겐 그 마법 만큼이나 각본 상에서 보이는 기본적인 캐릭터의 모순된 느낌들 또한 동시에 느껴졌단 말이지. 배우가 아무리 사람을 연구하고 캐릭터의 간극을 메워도, 뛰어넘을 수 있는 한계가 있어. 각본으로 씌여진 구성과 서사, 그리고 감독의 연출 등이 그렇지. 이 영화를 보면서 웬우라는 캐릭터는 분명 양조위의 연기와 몇몇 장면들에서의 좋은 연출에 힘입어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을 감정적으로 잘 끌아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했지만, 보는 내내 머릿속 한 구석에선 캐릭터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낼 수 없더라고.

나중에 머리를 식히고 되돌아보니, 잘 보여지도록 설득하고 가린 것일 뿐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앞서 세세하게 밝혔듯, 이 캐릭터에겐 연기만으로는 뛰어넘을 수 없는 여러 문제가 있거든. 찬찬히 생각해볼수록 여전히 이 캐릭터 자체는 여전히 혼란스럽고, 의외로 참신하거나 매력적인 타입도 아닌데다 입체적이라기 보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쪽으로 정립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강해지더라거. 그래서 나는 그런 캐릭터를 적어도 영화를 보는 동안은 좋은 캐릭터처럼 느껴지게끔 성공한 양조위에게 찬사를 보내는 동시에, 그걸 가장 어울리게 표현할 방법으로서 포장이란 용어를 쓸 수 밖에 없었어. 난 여전히 이 표현이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고, 동시에 인물이 새롭게 창조되었다는 네 표현에는 동의할 수 없어.

이게 내 결론이고 난 서사와 구성 중심으로 각본에 의거해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 이렇게 배우고 익혔으며 이 영화도 이렇게 봤어.

네 말이든 내 말이든 정답은 없을 거야. 보는 방법은 다 다르니까. 그러닉가 니말은 황당한 얘기라는 말과 니말이 맞아^^ 라는 비꼼인지 아닌지 모를 문장은 같은 댓글에 적지 말아줬으면 좋겠네. 헷갈리거든. 요즘 캐릭터들 만큼이나.

[^blue_sky]

진짜 양조위 아니었으면 제2의 디워 될뻔..
개연성 없는 스토리, 뻔한 쿵푸액션, 비호감 중국인들 캐릭터.. 보는내내 하품만 나오고 손발이 오그라듬.

[달럼]

답글이 굉장히 길게 써져있길래 궁금해서 읽었구, 차분히 보니 처음부터 단 댓글부터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겠다싶어 사과할게.
내가 안그랬다 해도 보는 사람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랬을 거니까!
다양한 의견두 고맙구, 의외로 나도 웬우라는 인물 자체에만 입각해 글을 썼는데 샹치 영화 전체적인 점에서 설명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공감하는 편이라 읽으면서 재밌었음
포장이라는 표현도 다시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뜻이 아니었네 ㄷㄷ; 내가 너무 한 면에만 치우쳐서 읽었던것 같아
그냥 지나가거나 싸움으로 번질 이야기들이었는데 차분하게 의견을 다시 주어서 고맙고 다시 나를 반성하게 되네 ㅜ
그래도 양조위짱

[강미윤]

이렇게 댓글 달아주니까 나도 고맙다.
이런저런 투닥거림도 있었지만 네 의견 듣고 내 의견을 말하는 시간만큼은 정말 즐거웠어.
오프라인에서 만났으면 술이든 커피든 한 잔 하면서 영화 얘기 길게 떠드는 사이가 되었을지도?
그럼 또보자.

양조위 짱!

[화랑준이]

심형래가 못이룬 디워2를 대신 이루어줌.

[척배스]

이거보다 별로야???

[역습의 신지]

설마...

[Fluffy♥]

[강미윤]

샹치랑 프리가이 하루 차이로 봤는데 프리가이가 훨씬 더 재미있긴 했음

[강미윤]

샹치 역시 액션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잘 만든 액션영화라는 관점으로 놓고 보면 나름 수작 급은 된다고 봅니다.

[강미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처참하게 보이기도 한다는 게 함정이지만.

[루리웹-8651916395]

아버지랑 갈등인 탓에 너무 중국배경이라 좀 유치한면도 있었는데
차기작은 그걸 벗어날테니 기대는 되더군요

[스톰토르]

루소형제가 연출 한번만 해주면 대박날텐데..

[루리웹-0684232699]

액션은 쩔드라~

[달려라철이]

이 아저씨 동대문에서 본듯한데
중국계처럼 안보이네

[딸기토미]

나도 줘 엑시엑

[루리웹-9854522342]

걍 중국영화임.. 생각보다 별로

[실피르]

샹치죽고 양조위가 주인공 됐으면 행복사 했을텐데...

[역습의 신지]

ㅋㅋㅋㅋㅋ

[실피르]

아 물론 장난입니다. 진짜 죽으면 안되죠

[역습의 신지]

이 영화가 액션이 그렇게 좋다던데
극장을 못가니...

[빨래엔도브]

초반 액션만 볼만하지 후반부는…

[사탕불량]

버스액션은 들은대로 좋았고 후반부는 저도

좀 별로였습니다 나쁜건 아닌데 좀 애매한...

[루리웹-8706769273]

용 나오고 나서 디워2 입니다.
쓸데 없는 캐릭터도 많고 초 중반 빼고 갈수록 이상해져요

[역습의 신지]

아 디워얘기 마니봤는데
용이 나와서구나... ㅋㅋ

[행복이란무엇인가]

김씨네 편의점에서 나오는 거 보고 한국계인 줄 알았던 배우

[itzyoona]

'상츠'입니다. '샹치' 아닙니다. '샹치'로 읽히려면, 한어병음이 Xiang-Qi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언론뿐만 아니라 여론도 계속 엉터리 발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츠.입니다!!!!!!!!!

[파판드퀘는진리]

Shang도 샹이라고 발음돼요 샹하이처럼… 상이면 sang으로 병음이 나왔겠죠, chi는 ‘츠’ 로 발음하는게 맞긴 하겠네요

[강미윤]

디즈니: 이 무슨 피카츄가 피카추 되는 소리야?

[SmiIe]

혹시 모르나 싶어서 그러는데 이거 중국영화가 아니라 미국영화임

[박작가]

한어병음이라면 그렇죠
하지만 Shang-chi가 병음이라고 누가 그래요?

[Erga]

[원삼장]

영화에서 샹치라고 발음 교정해주는 장면도 있으니, 그걸 보시면 됩니다.

[벌떡벌떡잉어]

디즈니코리아가 샹치랍니다. 닥치세요.

[SKY만세]

저 패드 너무 이쁘네...저건 따로 안파나..

[무념군]

시무 리우는 밈때문에 정들겠다.

[스플레툰]

마지막까지 다 좋았음 양조위 서사에 샹치끼얹기

[paide]

호불호가 갈려도.. 북미평가는 역대급이라던디...
마블작품 통털어 2위.?

전 괜찮게 봤음.. 히어로 등장물 1편이니..
다만 샹치의 능력이 문제인데.. 영화상은 그냥 쌈잘하는 수준인데.
코믹판과 능력 차이가 넘사벽이라. 어디까지만 능력을 줄지가.
코믹판도 그냥 인간인데.. 능력은 초능력자들 보다 넘사벽.. 찾아보고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