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 드래곤 퀘스트 I&II&III HD-2D 리메이크 | 출시일 | 2025년 10월 30일 |
| 개발사 | 스퀘어에닉스 팀 아사노 | 장르 | RPG |
| 기종 | PC, NS, NS2, PS5, XSX|S | 등급 | 전체 이용가 |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Graz'zy |
※ 작년 'DQ III' HD-2D 리메이크 발매 당시 리뷰를 발행하지 않아, 이번에 삼부작을 함께 다뤘습니다.
요 몇 년간, 우린 그 어느 때보다 숱한 리메이크 게임을 마주하는 중이다. 특히 IP 부자 스퀘어에닉스는 한해 많게는 두세 편씩 리메이크를 만들거나 내놓는다. 그러다 보면 ‘FF7’ 같이 대규모 인력, 시간, 자본이 투입된 소위 AAA급뿐 아니라 ‘프론트 미션’처럼 나왔는지 모르게 잊혀진 졸작도 생긴다. 또 그 중간쯤 위치한 ‘성검전설’과 ‘로맨싱 사가’는 나름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일련의 리메이크가 옛 작품을 최신 기술로 되살린다, 는 단순한 명제로 수렴하지 않음은 분명해진다. 결국 갈수록 커지는 게임 개발의 리스크를 타개할 쉬운 해법으로 리메이크가 부상했기 때문이다.
즉 시장이 납득하기만 한다면 리메이크의 방법론은 얼마든지 다양할 수 있다. 모든 리메이크가 ‘FF7’ 같은 규모일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 다만 그렇다고 ‘프론트 미션’처럼 졸속 외주는 오랜 팬들 가슴에 대못을 박는 짓이나 마찬가지니. 여기서 시장과 업체 모두 만족할 만한 절충안으로 뉴트로(New+Retro)씬에 한 획을 그은 팀 아사노의 HD-2D 기법이 대두됐다. 2022년 ‘라이브 어 라이브’와 지난해 ‘DQ III’ 그리고 최근 발매된 ‘DQ I&II’까지 HD-2D 리메이크가 추구하는 바는 일목요연하다. 원작의 형태를 최대한 보전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신작이라 납득 가능한 선까지 만듦새를 다듬는 것이다.

해외 지명도는 'FF'에 밀리지만 일본서 명실공히 국민 RPG 대접을 받는 'DQ'
그 전설의 출발점 '로토 삼부작'이 팀 아사노의 HD-2D 기법으로 리메이크됐다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HD-2D 리메이크의 가치
보통 80년대 이후 비디오 게임의 규모가 꾸준히 커졌다 여기기 쉽지만 JRPG는 되려 그 반대다. 엔딩까지 불과 10시간이 채 걸리지 않던 초대 ‘DQ’조차 대륙 전토를 구축했으며 2, 3편서 바다, 하늘, 지하 세계까지 무대를 넓혔다. 지금보다 제작에 드는 품이 훨씬 적어 방대한 기획을 상당 부분 온전히 실현 가능했기 때문이다. 서사상 어떤 NPC가 필요하다면 비교적 큰 고민 없이 추가할 수 있었다. 물론 당시에도 개발자는 숱하게 갈려나갔고 용량 한계 등 제약이 적잖았을 터다. 어쨌든 더 이상 소싯적마냥 ‘FF’나 ‘DQ’ 타이틀 넘버링을 연단위로 경신하는 게 불가능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욕을 꽤 먹긴 했으나-‘FF7’ 리메이크가 삼부작으로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고전 2D 게임을 포토리얼리스틱 비주얼로 재현하려면 듬성듬성 빈 행간을 채워야 한다. 비단 텍스트 어드벤처뿐 아니라 2D 게임 역시 인류 최강 GPU, 상상력이 큰 영향을 끼친다. 집이 너덧 채, 인구가 서른 명조차 못되는 자칭 왕국을 보며 우린 그게 이상하다 문제 삼지 않는다. 자연스레 현실의 데포르메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조그마한 성, 나무, 돌, 단색 필드가 전부인 월드맵 또한 내심 드넓고 아름다운 풍광을 떠올렸을 터다. 故 토리야마 선생이 그려낸 일러스트가 상상력의 원천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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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기획이 더 자유롭던 시절, 'DQ I'부터 말 그대로 세계를 구하는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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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게임성을 보전하면서도 감성적인 비주얼로 한결 잘 받아들여지는 HD-2D
잡설이 길어졌는데, 요는 그 시절이니 가능한 규모가 있고 데포르메는 상상에서 오는 낭만이 존재한다는 것. 만약 스퀘어에닉스가 갑자기 돈벼락을 맞아 초대 ‘DQ’를 ‘FF7’ 리메이크 수준으로 재현한다 한들, 우리가 상상하던 풍광 만큼의 감동과 재미를 준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서로 비주얼 방향성이 다를 뿐 우열을 논할 상하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HD-2D 리메이크는 데포르메가 주는 여백의 미를 잃지 않으며, 통상 리마스터로 건드리기 힘든 부분까지 손을 댔다는 의의를 지닌다. 기술적인 바야 차치하고 기획 측면만 따지면 리마스터와 리메이크의 절충안 같은 방법론이랄까.
따라서 ‘DQ I&II&III’ HD-2D 리메이크는 30여 년 전 원작과 거의 동일한 바탕 위에 구축됐다. 크고 작은 왕국과 도시, 성소와 여관은 물론 하곤의 탑이나 바라모스 성마냥 복잡스런 던전 역시 마찬가지다. 해져버린 SFC 시절 공략집으로 길 찾기가 가능할 정도. 함정, 상자 배치조차 소싯적 그대로다. 다만 바꿔 말하면 이러한 구조 자체와 밀접히 연관된 낡은 게임성까지 상당 부분 답습했다는 뜻도 된다. 몇 걸음마다 한 번씩 들이닥치는 몬스터 무리처럼 말이다. 결국 게이머가 원작 보전의 가치를 얼마나 쳐주느냐에 따라 시대착오적 리메이크로 평가절하될 공산이 아예 없진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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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시절 공략집을 참고해도 될 정도로 작품의 큰 구조는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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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낡은 게임성도 어느 정도 답습했다, 물론 원작보다야 훨씬 편하지만서도
상상만 하던 여백을 채워, 최대 수혜작은 ‘DQ II’
그러면 리메이크서 응당 기대할 만한 추가 요소는 뭐가 있을까. 일단 훨씬 다채로운 몬스터, 마법, 특기 그리고 보강된 서사 및 연출 등등. 좀 더 세세히 들어가면 능력치 항목이 하나 늘어났고 회심률 같은 내부 계산식이 다 바뀌었다. 특히 ‘DQ III’는 신규 직업 마물사와 미니게임 격인 몬스터 배틀 로드도 생겼다. 새로운 이야기는 주로 선대 용사이자 아버지 오르테카에 관한 것. ‘DQ I’의 경우 당초 없다시피 한 서사를 열심히 살찌워 그럭저럭 RPG스런 기승전결을 갖췄다. 전체적으로 삼부작간 연결을 추구하며 진중해진 분위기에 맞춰 주요 캐릭터의 동기, 성격이 크게 달라지기도 했다.
서사 보강의 필요성만 따지면 ‘DQ I’부터 챙기는 게 맞겠으나 되려 리메이크 최대 수혜작은 ‘DQ II’다. 이야기를 풀어낼래도 어느 정도 재료가 필요한 법인데 ‘DQ I’은 주인공 혼자뿐이고 ‘DQ III’는 생성 동료라 대사랄 게 없기 때문. 결국 네 왕자, 왕녀의 캐릭터성이 뚜렷한 ‘DQ II’야말로 현대 RPG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셈이다. 특히 똥누라사말토리아의 왕자는 말수가 적은 로레시아의 왕자 대신 주인공급 분량을 받으며 성능까지 몰라보게 상향됐다. 악당 하곤 역시 삼부작에 걸친 흑막으로 올라섰고 베리알, 파즈즈, 아틀라스 모두 저마다 캐릭터성이 잡혀 적과 아군 다 만족스런 결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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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평범한(?) 귀축이었으나, 공주와 용왕 둘 다 캐릭터성이 크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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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퍼도 인간미 넘치며 할 땐 하는 인기캐의 조건을 다 갖췄다해냈구나똥누라
새로운 이야기는 괜찮은 것도 별로인 것도 있다. 서사란 본디 취향의 영역이긴 한데, 좋고 나쁘고를 떠나 80년대 원작과 달리 2020년대 감성으로 쓰여진 결이 좀 튄다. 서사에 예민한 게이머라면 원작을 안 해봤더라도 추가 내용이 뭔지 집어낼 듯하다. 그 외 콘텐츠는 딱히 특기할 만한 건 없다. 몬스터 찾기는 지나치게 번거로우며 배틀 로드는 솔직히 대충 만들었고 잠항 기능은 쓸 일이 많지 않다. 초필살기는 과연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나 발동 조건 및 효과를 매번 모험 수칙서 살펴야 한다. 알아서 외우라는 건가!? 싶어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대체 왜 추가 요소까지 80년대 편의성이냐고…
‘DQ III’와 ‘DQ I&II’ HD-2D 리메이크는 비교적 짧은 간격으로 나왔지만 지난 5월 패치를 비롯한 1년간 피드백이 제대로 반영됐다. 확실히 후자의 완성도가 더 높다. 다만 그와 별개로 게임성 측면서 순서가 꼬인 건 못내 아쉽다. 원래 삼부작의 발전은 1편 → 2편 와, 4인 파티! → 3편 이제 동료를 직접 생성! 순이다. 당시에는 연단위로 속편이 나오며 학습 곡선이 완만히 상승했다. 이제와 ‘DQ III’부터 덜렁 주면 성격이니 전직이니 막연하지. 콘텐츠 역체감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나름 히든 엔딩을 통해 완결성은 갖췄으나 썩 달가운 내용인가 싶기도배은망덕루비스의무능함만강조되는역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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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발매 순서를 뒤집는 바람에 어색한 학습 곡선과 역체감이 없잖아 있는 편
![2025-11-09 18-43-28.mp4_snapshot_01.38.57_[2025.11.11_19.07.59].jpg](https://i1.ruliweb.com/img/25/11/11/19a726349204c329e.jpg)
리메이크 오리지널 콘텐츠는 대체로 미묘하다, 밤낮까지 가리며 숨은 몬스터는 좀…
모험의 설렘 그 이면에, 호락호락하지 않은 전투
‘DQ I&II&III’ HD-2D 리메이크의 밸런스는 뭐랄까, 쉬운데 어렵다. 분명 원작과 비교가 안되게 편해진 건 맞지만 애당초 80년대 게임을 비교군으로 놓아서야 큰 의미는 없다. 일단 기본적으로 ‘DQ’식 전투 자체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적절한 버프, 디버프 활용은 물론 운도 좀 따라야 낙승을 거둘 수 있다. 거기다 시리즈 초기작, 그 중에서 특히 ‘DQ II’는 밸런스가 고약하기로 정평이 났다. 당연히 리메이크를 통해 불쾌할 만치 높은 난이도는 완화됐으나 그렇다고 또 ‘DQ XI’마냥 편히 즐기기엔 짜증나는 요소가 적잖다. 비주얼 방향성처럼 난이도 역시 원작 보전과 일신 사이 어디쯤 걸친 셈.
‘DQ I’ 주인공은 리메이크 최대 피해자로 원작과 달리 일대다 상황이 반복돼 몹시 괴롭다. 다만 그만큼 무력, 마법, 특기를 두루 갖춘 고성능이라 일대일 위주인 보스전은 되려 돌파가 쉽다. 관건은 보스의 패턴 로테이션을 파악하는 것. 가령 최종 보스 용왕조차 행동 3회당 대 방어 1회씩 쓰면 첫 페이즈를 날로 먹을 수 있다. ‘DQ III’는 직접 파티 편성이 가능하므로 -공략을 숙지했을 경우지만-어느 정도 난이도 상쇄가 가능하다. 출시 초기 밸런스 파괴범 소리를 듣던 마물사 역시 너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편. 결국 서사 보강과 함께 중간 보스전이 대거 늘어난 ‘DQ II’가 가장 힘들더라.
![2025-11-02 22-28-31.mp4_snapshot_03.22.55_[2025.11.11_18.53.02].jpg](https://i1.ruliweb.com/img/25/11/11/19a7256c29e4c329e.jpg)
패턴 로테이션에 대해 숙지했다면 'DQ I'은 되려 할 만한 편, 어차피 짧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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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 III'는 파티 편성에 따라 그럭저럭 순항하든지 중반쯤 좌초되든지 둘 중 하나다
필자는 소위 노가다를 싫어, 아니 혐오한다. 그런데 ‘DQ I&II&III’ HD-2D 리메이크는 아직도 원작이 만들어지던 그 시절에 레벨 디자인이 머무른 감이 있다. 랜덤 인카운터가 불러온 방만한 레벨 디자인이랄까. 뭣보다 갈수록 필드 전투의 고단함에 비해 경험치 수급이 만족스럽지 않아 메탈 슬라임 스팟을 찾게 된다. 따지고 보면 메탈 슬라임 스팟이란 요소 자체가 좀 기형적이다. 그냥 네가 못해서 그런 거 아니냐, 며 반문할지 모르나 결국 패턴 파훼도 레벨이 받쳐줘야 가능하다. 전략 전술의 수단이 될 마법, 특기 역시 레벨에 따라 해금되니까. 몇십 분 동안 메탈 슬라임만 잡다 살짝 현타가 왔다.
끝으로 많은 이가 아쉬움을 토로한 1인칭 전투 연출을 짚고 넘어가자. 사실이야 어쨌든 ‘DQ I&II&III’ HD-2D 리메이크는 자칫 염가의 기획이란 인상을 남기기 쉽다. 때문에 최소한 HD-2D 기법이 내세운 픽셀아트 비주얼의 매력만큼은 확실히 보여줘야 했다. 즉 3인칭 전투 연출이야말로 충분히 성의를 발휘할 만하며, 그럴 가치가 있었다. 템포를 살리려면 어쩔 수 없다는 변도 ‘DQ VII 리이매진드’가 공개돼 상당히 궁색해졌다. 말인즉슨 3인칭 전투 연출이 나오는 ‘DQ’는 죄 템포가 나쁘다는 뜻인가. 전투 시 UI를 화면 좌측 하단에 몰아둔 구성 또한 심미적으로든, 실용적으로든 썩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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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플레이를 부르짖으며 패턴 파훼하다 전멸, 얌전히 메탈 슬라임 잡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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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25년인데 스쿠에니 간판의 전투 연출이 이게 맞습니까, 호리이 유지 센세!?
입문작으로 추천키 미묘하나, 일단 좀 앉아보게
모진 소리를 늘어놨지만, 어디까지나 모처럼 리메이크인데 좀 더 힘을 낼 수 없었나 싶은 아쉬움의 발로다. 그럼에도 ‘DQ I&II&III’ HD-2D 리메이크’는 근래 드문 정통파 JRPG로서 충분히 만족스런 완성도를 갖췄다. 원작의 유산에 힘입은 바도, 팀 아사노가 훌륭히 보강한 점도 있다. 故 토리야마 선생이 남긴 일러스트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은 3D와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더라. 특히 ‘DQ II’는 분량으로나 만듦새로나 삼부작의 꽃이라 할 만하다. 높은 난이도의 경우, 악전고투 끝에 거둔 승리가 보다 각별함은 인정해야겠다. 훨씬 어려운 게임도 팔리는 시대이니만큼 그 또한 취향의 영역일 터다.
다만 옛 작품을 리메이크할 때 흔히 내거는 명분인 신세대 유입, 은 솔직히 영 미묘하다. ‘DQ I&II&III’ HD-2D 리메이크’를 즐기는 내내 이걸 정말 요새 게이머가 참으며 할까? 란 의구심이 맴돌았다. 비단 높은 난이도 때문이 아니라 편의성 등 여러 측면서 의도적이든 아니든 낡은 게임성이 묻어난다. 이래서야 결국 여태껏 ‘DQ’ 시리즈를 쭉 해왔던 이들이 주 향유층인 팬서비스 기획에 그치진 않을런지. 취향만 맞는다면 재미와 깊이를 보장하는 나름 알찬 삼부작인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고는 어느 인터넷 밈 이미지마냥 이렇게 끝맺겠다. 앉아보게, 지금부터 굉장한 모험담을 들려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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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역시 올드 게이머로서, 결국 또 우리끼리 신날 만한 작품 아닌가 자조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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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 시리즈, 아니 JRPG를 통틀어 상징적인 삼부작이니 경험할 가치는 충분하다
작성 및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IP보기클릭)211.229.***.***
정말 제대로된 리뷰네요 "40~50대 게이머들이 우리 끼리 신낼 작품" 랜덤 인카우터, 1인칭 전투, 연출, 레벨노가다 강요, 무대사에 가까운 주인공 등 10~20대 게이머들이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IP보기클릭)210.101.***.***
리마스터도 아니고 리메이크인데 좀 현대적으로 나왔어야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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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퀘3 파티원이 왜 그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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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픽셀 리마스터에도 있는 편의성은 좀 들고 와도 괜찮지않았을까 합니다
(IP보기클릭)220.78.***.***
베데스다 게임뺴곤 서구 게임에서선 사실상 사라진 말없는 주인공을 일본회사들은 아직도 왜케 고집하는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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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도 아니고 리메이크인데 좀 현대적으로 나왔어야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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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퀘3 파티원이 왜 그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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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의 악녀들만 모아놓은 ㅋㅋㅋ | 25.11.12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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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픽셀 리마스터에도 있는 편의성은 좀 들고 와도 괜찮지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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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고 상상을 해보세요 이걸 그렇게 해노면 되겠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ㅅㅂ 평균치 진짜 | 25.11.12 16:45 | |
(IP보기클릭)211.229.***.***
정말 제대로된 리뷰네요 "40~50대 게이머들이 우리 끼리 신낼 작품" 랜덤 인카우터, 1인칭 전투, 연출, 레벨노가다 강요, 무대사에 가까운 주인공 등 10~20대 게이머들이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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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시리지는 7처럼 리메이크 되길... | 25.11.12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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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이 3이니 3부터 하시는게 좋긴합니다 | 25.11.12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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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게임뺴곤 서구 게임에서선 사실상 사라진 말없는 주인공을 일본회사들은 아직도 왜케 고집하는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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