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 작의 핵심 시스템들 중 하나인 "벽파괴"와 관련하여 한 스테이지에 다수의 구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테이지의 수 자체는 10개지만 구역이 6곳인 스테이지 두 곳, 구역이 3곳인 스테이지 8 곳이라 총 36개의 스테이지가 있는 셈입니다.
[01] - Castle of the Silver feet - 카이, 램리썰
길티기어 시리즈의 주 배경의 나라인 "이류리아"의 한 곳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애초에 특정 맵에 이류리아와 관련된 단어가 적혀 있기도 하고). 처음 스테이지의 전경. 이 스테이지는 총 여섯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스트라이브에서 벽 파괴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스테이지의 구역 갯수는 스테이지마다 조금 다른데, 여섯 구역인 스테이지와 세 구역인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여섯 구역인 스테이지는 구역 간의 간격이 좀 좁은 편이고, 세 구역인 스테이지는 거리상으론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물론 세 구역인 곳도 꽤 가깝고, 여섯 구역인 곳 중에도 좀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요.
구역 A
가장 첫 시작 시의 위치. 기본적으로 12시와 1시 방향이 남쪽이고, 햇살이 비칩니다. 저 멀리 언뜻봐도 어마어마하게 거대하고 웅장한 유리 건물이 인상깊습니다. 캐릭터들 바로 뒤엔 사슴 머리를 한 여신 석상들이 있고, 이 구역은 저 사슴 석상의 거대한 그림자 때문에 비교적 어두운 편입니다.
사슴 머리 여신 석상은 아래 스샷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특이한 구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사슴머리의 뿔 부분은 나뭇가지 형태, 등에는 날개, 그것도 나비의 날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예술 쪽 표현으로 이런 방식을 뭐라하는 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아래부터는 저 "사슴 머리 여신 석상"을 계속 언급할텐데, 저게 이번 글의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또, 저 멀리 있는 "병사의 뒷모습"도 기억해주세요.
구역 A의 양 구석쪽. 오른쪽은 많이 어둡고, 왼쪽은 반대로 많이 밝습니다.
일단 구경 다했으니, 관광객(주 : 여기 대빵)을 다음 루트로 이동시켜줍니다.
구역 B
약간 다른 각도의 구역입니다. 저 뒤에 아까 언급했던 사슴 머리 여신 석상이 보이죠.
여기서 짐작하신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스테이지 구조는 육각형 구조입니다. 세 구역인 곳은 삼각형 형태이고요. 단지, 이게 완전 정육각형은 아니고, 그냥 육각형 구조라 완벽하게 대칭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구역 C
왼쪽은 벽돌바닥, 오른쪽은 잔디바닥인 구조의 구역입니다. 역시 저 뒤의 사슴머리 여신 석상으로 현재 위치를 알 수 있죠.
구역 D
구역 D는 이 스테이지들 중에서 지대가 가장 낮습니다.
아까 구역 A에서 "병사의 뒷모습"을 기억해두라고 했었는데, 현재 보이는 병사가 아까의 그 병사입니다. 저 뒤의 사슴머리 여신석상과 계단 위쪽이 바로 구역 A이고요. 한바퀴 삥 둘렀습니다.
참고로 아까 사슴머리 여신석상엔 나비 날개 같은 게 있다 하였는데, 저 부분은 실제로 스테인드글라스(심지어 나비형태도 존재)입니다. 이 부분 역시 기억해주세요. 잠시 후, 관련된 게 나옵니다.
그리고 바닥에 적힌 글자는 "ILLYRICUM" 이라 적혀 있습니다. 그냥 으레껏 이류리아의 부속 단어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일리리쿰"이라는 실존했던 로마 제국의 한 지역으로 현재 "크로아티아" 지방이라 하네요. 아마 실제 저 스테이지 자체도 그 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중 배경인 "이류리아"도 표기만 그럴 뿐, 스펠링은 "illyria"여서 "일리리아"라고 발음한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 역시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인데, 여기선 그냥 이름만 따온 수준입니다. 작중 이류리아가 유럽 전체 + 중동 일부 + 아프리카 북부 일부까지 합쳐진 거대한 연방국가라....
어쨌든 다음 구역으로...
구역 E
여긴 구역 D와 반대로 제일 높은 지대입니다. 저 뒤에 사슴머리 여신석상을 기준으로 주변의 구조와 현재의 높이를 짐작할 수 있죠.
언뜻보면, 사방이 굉장히 높은 지역인데, 드나들 수 있는 입구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 위 "구역 C"에서 "구역 D"로 가는 스샷을 자세히보면, 입구 경로 자체는 있긴 합니다.
구역 F
이 스테이지의 마지막 구역으로 비교적 그늘이 짙은 곳이라 그런지 물이 고여있습니다. 얼마 전에 소나기가 왔었나 보네요.
사슴머리 여신석상의 그림자 때문에 살짝 어두운 편인건 그렇다치고, 바닥이 새빨간데, 이건 여신석상의 날개가 스테인드글라스 형태라 그렇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처음 구역 A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한 바퀴인 구조죠.
[02] - Lars Canyon - 솔
황량한 그랜드 캐년 느낌의 맵입니다.
구역 A
이 스테이지의 가장 처음 구역. 사실 맵 자체는 황량하고, 단순한데,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저 뒤의 알 수 없는 존재들의 거대한 골격들입니다.
아마 성전 도중에 죽은 거대 기어들인 거 같네요. 박혀 있는 건, 성기사단 측 병기의 대장군전 같은 느낌의 발사체로 보입니다.
구역 B
사실 여기는 평범합니다. 뒤의 밧줄다리도 그렇고...헌데....
저 뒤에 보시면 거대한 손뼈가 보입니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합니다. 옆에 그 검 모양의 대장군전 같은 걸, 저 위의 골격에 박힌 것과 비교해보면,
훨씬 더 거대한 존재란걸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저런 존재들이 인류를 위협해왔으니, 성전이 얼마나 절망적이었을지....--;;;
이 스테이지 인트로 부분인데, 위쪽 스샷 오른쪽 위, 바위처럼 보이는 게, 실제론 뼈입니다.
저 위의 손 뼈의 아래 부분(팔목이랑 엄지손가락 뼈 사이 정도?)으로 보이는데, 어마어마하게 커요.
조금 지나서 나오는 사람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정말 압도적으로 큽니다.
구역 C
계곡의 밑바닥 쪽인걸로 보이는데, 저 뒤에 거대한 수정이 떠있습니다.
사실 부각이 잘 안되는 편이지만 일부 장소들은 음영처리가 쪼금 어색하긴 해요.
[03] - Seventh Heaven District - 치프, 나고리유키, 안지
거대한 부처상들이 어디론가 날아가는 부분(참고로 저 부처상은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발사 시설로 재도킹합니다)이 인상 깊은 스테이지입니다.
전통있는 스테이지이자 기존작들에서 소수의 일본인들이 모여사는 장소인 "콜로니 스테이지"와는 다른 장소입니다. 단지 여기가 나름 일본풍 인데다 치프, 나고리유키, 안지까지 일본인 관련 캐릭터들의 지정 스테이지인지라 차후 콜로니 스테이지가 따로 추가되는 게 아니라면, 사실상 여기를 콜로니로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론 그 콜로니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테이지가 차후에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구역 A
구역 A 자체는 평범한데, 뒤에 잠시동안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불상"의 압도적인 크기가 인상 깊습니다.
언뜻 보면 바로 뒤 같아보이지만......
실제론 굉장히 먼 곳에 있습니다.
참고로 보면 좋은 이 스테이지의 전경. 11시 방향이 구역 C, 1시 방향이 구역 B이고, 6시 방향이 지금 위치한 구역 A 입니다.
구역 B
일본풍 정원 구역입니다. 왼쪽엔 거대한 등불, 오른쪽엔 분재처럼 해놓은 소나무가 있습니다.
일단 스샷상으론 나고리유키의 망설 쪽을 썼지만 실제론 왼쪽 구석에서 저 구역 A가 얼핏 보입니다.
구역 C
폭포의 위쪽 부분이 주 무대인 구역입니다. 여담이지만 뒤의 불상 로켓의 거대함은 이미 보여드렸습니다만...
자세히보면, 저 뒤에 그 불상들 조차 비교도 안될 정도로 거대한 불상이 또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옆의 어마어마한 폭포로 보아 붕괴된 일본 근방 같아 보이네요.
전작의 일본 스테이지가 비슷한 느낌이었죠. 콜로니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과학적이고.....--;;;...
[04] - 12-Dimensional Flux observatory - 포템킨
눈보라가 치는 어느 외딴 숲속이 배경인 스테이지입니다. 공간과 관련된 무언가를 관측하는 장소란 뜻인 거 같은데...
일단 배경 전반에 포템킨의 모국인 "체프"의 병사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스테이지 배정도 포템킨의 것으로 되어 있고요.
그래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여기가 체프인가? 싶으시겠지만 아닙니다. 왜냐하면...
체프는 이런 곳입니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떠다니는 비공정 자체가 나라입니다. 기계 문명이 금기시되고, 마법이 활성화된 게임 내 세계관에서 직접적인 기계 장치 위주로만(마법을 아예 안 쓰는 건 아님) 다루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이 스테이지는 그냥 체프가 조사하는 지역들 중 하나인 걸로 보입니다.
구역 A
일단 배경을 자세히보면, 거대한 로봇들이 돌아다니고 있고, 여기저기에 체프의 병사들이 있습니다.
저 로봇에도 병사들이 일부 타고 있는 걸로 보아 체프의 소유물이긴 한데, 용도는 모르겠네요.
구역 B
다른 구역은 그냥 설산 분위기인데 반해, 여기만큼은 예전 체프 스테이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여기가 아마, 스테이지 명칭인 관측소에 해당하는 장소인 걸로 보입니다.
구역 C
다른 구역과 달리 완전 숲 한가운데입니다. 여기저기 버려진 기계 장비와 잔해들이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요.
[05] - Ajatar Hunting Ground - 밀리아, 레오
참고로 "Ajatar"는 핀란드 설화에 나오는 "사악한 여자 귀신"란 뜻이라고 하네요.
숲 속의 유적, 고대의 석상들이 즐비한데, 아마 북유럽 쪽인 거 같습니다.
구역 A
나름 개성들이 있는 다른 스테이지들에 비해 좀 심심한 스테이지입니다.
구역 B
언뜻 보면 흔한 언덕 위 같지만 실제론 거대한 나무 줄기? 뿌리 위입니다(잔디까지 자라긴 했지만).
구역 C
개울 위가 주 배경인 구역. 왼쪽 빛이 나는 꽃 정도가 좀 인상에 남네요.
망설 전망대에서 바라본 스테이지 전경. 1시 지역이 구역 B, 10시 지역의 밋밋한 부분이 구역 C, 개울 부분입니다.
일단은 다섯 곳만 올려 봅니다. 원래 열 곳 다 올려 봤는데, 막상 올리고 보니 스크롤이 너무 지나치게 길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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