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28년 후: 뼈의 사원 새로운 트레일러

[둠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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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후가 빈티지하고 컬트적인 맛이 있어서 괜찮긴 했는데, 시리즈를 다시 이어갈 정도의 구성이었나 생각하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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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좀비물이 탄생한 계기도 치매환자나 정신병 환자들을 보고 그걸 모티브로 탄생했을 텐데
그럴거면 사람들에게 어떤 부분에 공감을 끌어낼지에 대해서 제대로 고민이란 걸 했어야지.
워킹데드가 어떻게 같은 소재의 좀비물로 대 성공을 이끌어냈는지 살펴봐도
말이 좀비지 실상은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우리내 일상과 크게 다를 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단순히 물려서 좀비가 된다는 설정도 아니고 죽으면 좀비가 된다는 것 자체가 누구나 치매에 걸릴 수 있듯이
누구도 좀비가 되는 것에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전제로 해서 마치 정복 불가능한 사회 문제인 치매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다 오락적이면서도 깊게 몰입하게 만드는 드라마였기에 성공이 가능한거고

지금 28년후는 도대체가 지들은 좀비물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아직도 찾고 있는 눈치임. 작가가 그냥 ㄷㅅ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