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콘텐츠 산업의 놀라운 성공 비결은?

[BOA.마키]

닌텐도, 포켓몬, 헬로키티, 디엔에이(DeNA), 데즈카 오사무, 코미케, 점프, 지브리, 귀멸의 칼날, 소니, 다카라즈카, 쇼치쿠, 카도카와, 신일본 프로레슬링, 버추얼유튜버…. 전 세계인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메이드 인 재팬’ 지식재산권(IP) 브랜드들

일본에서 탄생한 지식재산권(IP)은 만화, 출판,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넘나들고 서로 결합하면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26738?sid=103

[루리웹-041614]

명텐도 때도 그렇고 이것들 친일과 비굴함은 끝이 없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우리 문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일본문화 특히 서브컬쳐에 대해 너그럽게 인정했었는데

[얼음공룡]

만화책 불태우고, 음악검열하고, 세계1위 게이머를 게임중독자 취급하던 나라가 이만큼 왔는데 일본보다 대단한거.

[Comics-Nerd]

[Comics-Nerd]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6.25 등으로 많은 자원과 인프라가 날아가면서 컨텐츠의 출발이 매우 늦어졌지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대한 인식도 나빠서 투자를 안했지

만화방, 비디오방이 생기면서 일본만화는 주구장창 들어왔지만, 우리나라 작품은 거의 없었고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게임과 만화, 애니메이션 컨텐츠의 수출이 돈이 된다는걸 알게 되면서 투자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좋지 못한 인식, 부족한 인프라 등으로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질 못 했지.

인터넷이 발전하고 직업에 대한 인식도 다양해져서 이제서야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 웹툰 등이 나오고
카카오나 네이버웹툰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한국 만화가 인정을 받기 시작했지만
일본의 긴 만화 역사에 비하면 여전히 걸음마 단계.

애니메이션은 투자자체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애니플러스나 기타 애니메이션 방송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은 찾기 힘들고, 투자가 있다한들 지나친 검열 때문에 일본을 따라가는건 불가능에 가깝움.

게임의 경우 캐릭터는 없고 직업과 클래스만 있는데다가, 제일 잘나간다는 게임사는 뽑기게임만 찍어대기에
전 세계인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제대로된 '메이드 인 코리아' IP가 없는 상황.

일본의 성공비결을 분석하기보단, 왜 대한민국은 컨텐츠의 발전을 거부하나 분석하는게 나을듯

[루리웹-1816593707]

인식보다는 인문학 발전이 큼
신부이야기 같은 중앙아시아 유목민족을 다루는 작품이 나올수 있는 근간엔
일본에서 21세기들어 중앙아시아사 연구붐이 일었고 상당한 투자를 해서 연구서적들이 많이 나옴
컨텐츠 제작자들은 그걸 재료로 컨텐츠를 만든거고 말임

[루리웹-1816593707]

데즈카 오사무 시절에도 일본에서 만화를 유해컨텐츠라고 싸웠는데
그걸 이겨낸 원동력은 만화도 작품성이 있었고 충성적인 수요층이 뒷받침 되어주니 가능한거
반면에 한국은 아직도 중세서양 판타지에서 대기업들이 벗어나질 못하고 양산해대기만 하니 평가가 박할수밖에

[루리웹-1816593707]

그리고 일본문화 갸방전까진 만화방을 주름잡은건 한국산 청년만화들이었음
문제는 너무나 질이 낮아서 문화개방과 동시에 쓸려나간거

[시즈마루]

유난히 국내 작품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시청자들도 한몫하는거 같음. 일본 전국시대 소재로 온갖 캐릭터들 다나오고 심지어 여체화시켜도 인기 끌고 빠는 사람들 많은데, 국내 컨텐츠는 유명인을 조금이라도 희화하, 캐릭터화 하면 에헴 하고 유교 잣대 들이대면서 때려 잡기 바빠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