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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픽사의 첫 동성애 소재 디즈니+ 단편 애니 '아웃' 예고편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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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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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특 자기나 자기가 속한 집단을 혐오하면 누구보다 불같이 화내지만 자기가 하는 혐오는 정당하다고 생각함
20.05.25 08:21

(IP보기클릭)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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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기존 시리즈에 PC묻힌것도 아니고 새로 아예 만드는 작품에 pc하는것도 이리 다들 날리냐 ㅋㅋ
20.05.25 04:27

(IP보기클릭)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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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현실에서 사랑받은 적이 없으면 인터넷에서 혐오감을 표출하며 살까요 슬프네요
20.05.25 07:51

(IP보기클릭)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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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100편 중 99편은 이성애자 위주인데, 단 한 편을 견뎌내질 못하는구나.
20.05.25 02:17

(IP보기클릭)218.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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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은 아니죠
20.05.25 08:15

(IP보기클릭)222.113.***.***

요즘엔 진짜 서브컬쳐물에서 이성애자가 성소수자네ㅋㅋㅋ 뭐만하면 동성애자가 사방에서 튀어나와 영화 애니 게임 만화 드라마 가리지않고
20.05.25 02:07

(IP보기클릭)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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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hhimark
여전히 100편 중 99편은 이성애자 위주인데, 단 한 편을 견뎌내질 못하는구나. | 20.05.25 02:17 | | |

(IP보기클릭)211.36.***.***

Oohhimark
게이 레즈들은 이성애자 부부와 연인만 나오는 영화 게임 애니에 둘러쌓여 있어도 별 신경 안쓰고 보는데, 왜 이성애자들은 게이 레즈가 몇 명 등장한다고 스스로를 성소수자라고 칭하며 소외감을 느끼냐. | 20.05.25 02:21 | | |

(IP보기클릭)117.111.***.***

Oohhimark
음 제 생각엔 멀쩡하던 ip를 L뭐시기등으로 조져놓은것에 대한 팬들의 ptsd가 아닐까 싶군료 | 20.05.25 02:34 | | |

(IP보기클릭)211.36.***.***

별혜는밤
까놓고 이성애와 동성애는 좋아하는 성별과 섹/스할 권리 and 좋아하지 않은 성별과 섹/스하지 않을 권리의 이야기인데 좋아하지도 않는 성별의 사람과 결혼하라고 옆에서 난리고. 좋아하지도 않은 성별을 억지로 꾸역꾸역 좋아하는 척 해야하고. 왠 ㅁㅊㄴ이 옆에서 정신병자라고 욕할 때마다 존나 어그로 끌리고. 성소수자의 삶이란 이런건데, 고작 미디어에 자기와 좋아하는 성별이 다른 사람이 등장한다고 성소수자라고 하소연하는건 존나 별것도 아닌걸로 찡찡되는걸로 보임ㅎ | 20.05.25 02:56 | | |

(IP보기클릭)220.93.***.***

Oohhimark
어느 학자 얘기론 3명중 1명이 게이이거나 바이라던 ㅋㅋㅋ 사회 흐름으로 인해 표면으로 올라오니 더욱 많아진듯 좋은건지 나쁜건지 | 20.05.25 08:20 | | |

(IP보기클릭)121.142.***.***

나만냥이없어
나도 이 작품 하나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그 99편에도 성소수자를 비롯한 여러 pc소재를 덕지덕지 발라놓으니 이렇게 반감이 튀어나오는거. | 20.05.25 08:34 | | |

(IP보기클릭)220.93.***.***

nProtect_TouchEn
본인이 그런 작품을 좋아하는거 아닐까? 여진히 전체 적으로 보면 1%도 안될거 같은데 | 20.05.25 08:43 | | |

(IP보기클릭)24.148.***.***

Oohhimark
실제로 사방에 있음. 인구로 따지면 대략 5%에서 10%임. 여태까지 타부라서 안나온거지 생각해보면 동성애자가 현재처럼 안 나오는게 더 이상한 거임. 있던 캐릭 설정 바꿔서 만드는것도 아닌데 뭐 그렇게 난리칠 필요 있나? | 20.05.25 08:44 | | |

(IP보기클릭)49.161.***.***

별빛환상☆
음 참고로 저는 딱히 반대하지않아요 찬성까진모르겠고 그냥 해도 별로 신경은 안쓸거같네요 그냥 저는 지금 우리나라의 사회풍토와 성소수자에 대해 생각해보면 현재 성소수자들은 미래의 성소수자들의 발판이 되지않을까싶어요. 왜 발판이냐고 한다면, 그냥 우리나라 사회에, 제가 보기에 동성애는 우선순위가 한참 뒤에 있어요. 제가 보기에 일단 홍석천형님같은 영향력있는 성소수자가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일반성소수자들은 퀴어축제에서 혐오스런 행동은 자제해야할 필요가있고(사실 이것도 몇년전에 본거라 지금도 설마그럴까싶은데 찜방코로나전파를보면 흠...) 사회에서 성소수자로서 인정을 받을려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아마 많은 성소수자들이 몇년,혹은 몇십년이 걸리는 시간동안 노력해야할지도모르겠네요. 왜그래야하나 싶죠. 지금까지 살던대로 숨어살던가, 사람들을 변화시키도록 노력을 하던가, 제가보기엔 그게 현실인거같습니다. | 20.05.25 09:12 | | |

(IP보기클릭)203.132.***.***

모즈군
좋을 것도 없고 나쁠 것도 없죠.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 20.05.25 13:10 | | |

(IP보기클릭)121.152.***.***

개 더럽네
20.05.25 02:42

(IP보기클릭)39.123.***.***

보수적인 매체랄 수 있는 디즈니에서 이런 걸 앞장서서 만드는 걸 보면, 이 방면에 있어선 미국과 한국은 여전히 격차가 큰 듯. 애당초 한국은 일반적인 성교육 조차 갈 길이 먼 나라니..ㅎ
20.05.25 02:57

(IP보기클릭)1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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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디즈니가 언제적 디즈니인가요 현재 정치적 올바름 최전선에 있는 회사인데 | 20.05.25 03:05 | | |

(IP보기클릭)39.123.***.***

블루보틀
우리나라 보수들 때문에 보수의 의미를 착각하시는 듯 한데, 보수가 나쁜 게 아니죠. 꼰대=보수..의 의미로 보수라 쓴 게 아니라, 사회에서 가장 '안전을 강조하고, 새로운 것에 조심스러운 집단'이라는 의미로 쓴 겁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이들'과 '가족'이란 테마에 가장 민감한 집단이니까요. 근데, 그런 가장 '보수적인' 미디어에서도 이런걸 자연스레 다룬다.. 그러니 그런 부분에서 미국은 한국관 아예 차원을 달리하고 있죠. 이번 코로나 사태로 한국은 여러 면에서 세계의 리더가 될 수도 있는 자질을 보였음에도 정반대로 한방에 '낙후된 국가'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에서 썼음. 정부가 잘 막긴 했지만, '킹 클럽' 때도 '그들'이 잘못한 것과 별개로 비난 수위가 상당히 위험했던 게 사실이니까.. 지금에 보면 단순한 클럽이라는 '집단'의 문제였죠.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솔직히 요즘 한국이 여러 방면에서 상대적으로 너무 잘하고 있고, 우리 안의 자신감을 발견했으니까, 이런 문제도 한쪽이 옳다고 찍어누르기 보다, '한국적인 합의'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면, 그건 훌륭하고 좋을 거라 생각함. 말처럼 쉽진않겠지만..ㅎ | 20.05.25 03:14 | | |

(IP보기클릭)39.123.***.***

블루보틀
그 어느 때라도 디즈니는 언제나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미디어였어요. 이건 지금도 변함없음. 님이 그걸 인정 안 하시는 건, '보수는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임. 보수 자체는 나쁜것도 좋은 것도 아님. 그냥 말그대로 가장 '조심스러운 안전을 추구하는 행태'를 보수적이라고 하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보수는 보수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런 보수도 '정치적 올바름'을 받아들일 수 있음. 그게 안전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미국은 '보수들이 그것을 받아들인 것' 뿐임. 한국의 보수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 조차도 이런 문제에 있어선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죠 그런 시선의 차이.. 솔직히 말하면, 세계 추세에 봤을 땐 수준의 차이..가 존재하는 게 사실임. 그 뿐이죠 ㅎ | 20.05.25 03:25 | | |

(IP보기클릭)1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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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국 디즈니가 그렇게 바뀐건 결국 그렇게 해야만 하는 미국내 분위기 때문이니 맞는거 같네요 | 20.05.25 03:27 | | |

(IP보기클릭)39.123.***.***

블루보틀
그렇죠. 미국에선 그게 '당연한 것'이 된거죠. 근데, 한국에선 아직도 옳냐 그르냐로 때때로 다투는 게 사실임. 미국이라고 무조건 관대한 시선인 건 아니지만, 최소한 공공장소.. 또는 이런 익명의 게시판에서 조차 '옳냐' 그르냐로 논쟁거리가 되진않음. 개인적으로 싫어할 수 있는 것관 별개로요. 그렇다고 무조건 한국이 이런 부분에서 후진국이라 생각할 필요도 없음. 뭐라해도 우리나라에서 동성애나 이런 부분들이 불법이거나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요. 엄연히 법의 보호를 받고, 공공적으로 이걸 비판할 사람은 없음. 안타까운건 타일러가 지적했 듯, 한국인들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또 인정하고자 하지만 그런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죠. 앞으로의 숙제랄까.. 한국은 넷플릭스에서도 그렇고, 아시아에선 문화의 허브 같은 국가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런 이슈에서도 너무 뒤쳐지는 모습을 안 보이길 바랄뿐이죠. | 20.05.25 03:40 | | |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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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가 받아드린다는 건 이해 못하겠네요 | 20.05.25 08:21 | | |

(IP보기클릭)2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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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라도 디즈니는 언제나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미디어였어요. 이건 지금도 변함없음. 이건 전혀 아닌데요. 미국이나 유럽 미디어들도 지금 디즈니가 가장 보수적인 매체라는 소린 안 합니다. 오히려 그 보수적이던 디즈니가 어떻게 저렇게 변했는지에 대해 다루지(실은 이마저도 꽤 된 얘기라 요새는 다루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디즈니의 행보에 (인어공주처럼 기존 IP의 설정을 억지로 바꾸는 거 빼면) 전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굳이 이런 것까지 적어야하나 싶지만 인정 안하는 건 ㅇㅇ 때문이라고 맘대로 규정까지 해버리시니. | 20.05.25 13:16 | | |

(IP보기클릭)39.123.***.***

강미윤
작년에 아니 올초였나,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했죠. 폭스는 골수 공화당 보수 채널로서 트럼프 지지 채널로도 유명하죠. 트럼프도 대놓고 폭스 외엔 언론으로 인정도 안하죠. 그런 곳을 디즈니가 인수한 겁니다. 현재 디즈니 CEO가 민주당원이고, 생각이 열려있다 하더라도 그 역시 디즈니 역사의 한 부분일 뿐임. 디즈니 자체는 언제나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채널로서 가장 보수적이었고, 지금도 보수적인 채널임. 보수적인 채널이 개방성있는 방향을 지지하고, 첨가하는 것 일 뿐, 그 자체가 미국에서 가장 미국적이고, 가정적이며, 안정성있는 무언가를 추구하는 '보수 채널'이란 본질이 바뀌진않았음. 다만, 미국의 보수가 진보적인 성향을 대거 받아들이고 설파하는 중이다.. 그렇게 해석되는 것이지, 디즈니는 지금도 보수적인 채널 맞음 ㅎ 다만, 님이나 대다수의 분들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건, 그만큼 한국의 진보와 미국의 보수.. 이 문제(정치적 올바름)에 있어서 한국의 진보는 현재 미국의 보수만도 못하다..는 어떤 의미에서 쓰디쓴 반증일 뿐이죠 ㅎ | 20.05.25 13:21 | | |

(IP보기클릭)39.123.***.***

강미윤
줄이면, 보수가 진보의 성향을 인정하고 강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지, 보수 자체가 진보가 되는 것은 아니다..란 말이죠.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했다고 폭스가 진보채널이 되지는 않죠. 애당초 디즈니가 그런 목적으로 폭스를 인수한 것도 아니고, 대다수 보수 인구를 흡수하기 위해서 인수한 것처럼요. 결국 같은 보수라도 '진보적 보수'가 낡은 보수 매체를 먹어버린겁니다. 상황이 이러니 너도나도 '정치적 올바름'을 면피로라도 내세우지않을 수 없죠. 윗 분도 썼지만, 저 골수 공화당원에 꼰대의 끝판왕인 트럼프도 '인정할 건 인정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러니, 한국에선 진보 매체 조차도 왠지 쉬쉬하는 분위기의 정치적 올바름 < 꼰대 트럼프 .. 이하이니 실상 문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그걸 알아야할 시점인 듯 한국은..ㅎ | 20.05.25 13:29 | | |

(IP보기클릭)211.248.***.***

강미윤
디즈니는 철저하게 돈에 의해 움직인다(안정적인 방법을 택한다) - 보수적이다 라고 보는거 같네요 대외적으로는 이러한 모습이 진보적으로 탈바꿈했다고 보이겠죠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시대적으로 그렇게 가고 있다는거를 의미하는거고요 디즈니도 따를 수 밖에 없다는거죠 디즈니가 진짜로 90%의 백인이나 이성애자를 등지고 10%의 lgbt를 대상으로 장사하면서 시장을 이끄려는거면 그게 진짜 진보적인거죠 하지만 그게 아닌 이미 시장이 그런쪽으로 디즈니를 유도한거라는거죠 디즈니가 지금과 같은 방향이 아닐때 90프로에 속하는 백인 이성애자 키라 나이틀리가 이런말을 했다고 해요 백인 공주가 드레스 입고 왕자를 기다리는 디즈니 애니를 더이상 자기 어린딸에게 보여주지 않을거라고 결국 디즈니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야 안정적으로 회사를 굴릴 수 있다 판단한거니 보수적인게 맞죠 | 20.05.25 13:34 | | |

(IP보기클릭)2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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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인수한 거랑 디즈니의 지속적인 행보는 따로 떼어놓고 봐야죠. 아직 그 영향을 평가하기엔 이른 시점이니까요. 폭스 인수보다는 님이 무시하며 지나쳐버린 아이거의 성향이나 픽사 인수 이후 십수년간 픽사가 디즈니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가 훨씬 더 중요해요. 디즈니가 지속적으로 꽤 오랜 기간 걸어온 행보를 타 미디어들과 비교해보세요. 어떻게 ‘가장 보수적’ 이란 말이 나오나요? 당연히 미국 기준으로요. 물론 디즈니가 가장 진보적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한 적도 없고요.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줄타기와 믹스를 잘 하고 있는 매체라고 봐야죠. 미국 매체들도, 심지어 유럽 매체조차 디즈니가 가장 보수적이라거나 보수의 상징이라는 얘기는 안 합니다. 님 혼자만의 외로운 주장이에요 그나저나 ㅎ 붙여가며 가르치려는 듯한 태도는 역겹네요. 사회학 대학원 강의까지 들어가며 제가 공부한 내용이 님보다는 많을텐데. 한국의 진보가 서방 기준으로는 중도보수에 가깝다는 건 님이 지적 안해도 알사람 다 압니다. 참, 반증이 아니라 방증이에요. 이 두 단어는 뜻이 정반대입니다 | 20.05.25 13:38 | | |

(IP보기클릭)39.123.***.***

강미윤
반증: 어떤 주장에 대하여 반대되는 논거를 들어 증명하는 것. 또는, 그 증거. 트럼프는 보수의 아이콘이죠. 근데, 그런 그가 '역설적으로' 한국의 진보가 미국의 보수만도 못하다..는 증거로 사용했으니 그 말의 옳고 그름은 차지하더라도 '반증'이란 말의 쓰임새는 틀리지않았습니다. 디즈니는 말씀드렸다시피, '아이들'과 가족애에 관한 주제로 먹고사는 회사예요. 그리고, 어느 사회건 아이들은 보호해야할 약자로서, 가족은 사회 구성원의 가장 기초적인 단위로서 '최우선적으로 지켜야할 집단'입니다. 결국 가장 '보호해야할 집단'인 것이고, 이런 집단을 지키는 과정에서의 개념 또는 그 보호 자체를 우선시 하는 것.. 이것이 '보수적인' 행위이며, 보수적인 집단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의미에서 디즈니는 언제나 보수적이었고, 지금도 보수적이에요. 여전히 '아이들'과 '가족'을 중시하니까요. 다만 그 방식에 있어서 '진보적' 방식을 적극 도입하는 것이죠. 님이 역겹니 뭐니 신랄한 단어까지 써가며 반발하는 이유는 보수=나쁜 것.. 이라고 착각하시기 때문이죠. 보수는 나쁜 게 아니에요.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죠. 그냥 삶의 한 방식일 뿐이에요. 다만, 한국의 보수는 자국을 지키려는 태도가 아니니, '한국의 보수는 보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썼던 거구요.. 님이 뭐에 그렇게 화가 나 있는진 모르겠지만, 님이 뭔가 착각하고 있다는 건 알겠네요 ㅎㅎ | 20.05.25 13:48 | | |

(IP보기클릭)203.132.***.***

블루보틀
철저하게 돈에 의해서만 움직인다기엔, 디즈니(+픽사)의 행보는 다른 회사들보다도 파격적입니다. 물론 돈이 된다고 판단해서 그랬을수도 있죠. 하지만 속내는 알 수 없는 거고, 결과물만으로 봤을 때 디즈니는 다른 메이저 회사들보다 정치적으로 왼쪽으로 움직이는 행보를 꽤나 보여줍니다. 실제 결과물이 그런데, 그보다 앞선 작은 흐름이 있고 디즈니가 그 흐름에 따르는 쪽이라고 해서 이걸 보수적이라고만 칭할 수는 없는 거에요. 아직도 그 회사보다도 느린 업체들도 많거든요. 또한 이 기준을 돈으로 잡는 것도 문제가 있고요. 생각해봐요. 디즈니의 행보가 왜 논란을 일으킬까요? 단순히 인지도 큰 회사라서? 아니죠. 비슷한 덩치의 다른 회사들보다 더 앞서나가고 파격적이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돈만 생각하는 회사라면 과거의 팬들까지 적으로 만들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 하나를 죽여버릴 정도의 행보는 보이지 못했을 겁니다. 심지어 거위 하나를 죽이고도 꾸준히 과거 컨텐츠들을 정치적 올바름에 의거해서 바꿔나가고 있어요. 이런 면모를 가진 회사를 가리켜 여전히 ‘가장’ 보수적이라고 지칭하는 건 분명히 어불성설입니다 | 20.05.25 13:51 | | |

(IP보기클릭)223.62.***.***

강미윤
과거의 팬들 보다 돈이 보이는 시장이 더 크기 때문에 팬들을 등지는거죠 헐리웃에서 전원 중국캐스트로 만든 뮬란이 파격적으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중국 시장에 대한 분석 끝내고 철저하게 그들 입맛에 맞춰 만들고 있는거죠 | 20.05.25 14:01 | | |

(IP보기클릭)2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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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착각하시는 건 님으로 보입니다만. 첫째로 저는 님이 멋대로 판단하시는 것처럼 보수 = 나쁜 것 이라고 착각하지 않아요. 제가 역겹다는 단어를 쓴 건 님의 그 가르치려는 듯한 태도 때문이지, 보수나 진보하고는 무관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님의 태도는 오히려 진보 지식인 측에서 주로 보여주는 나쁜 태도인데, 개인적으로 그런 모습에 비판적이기 때문에 언어의 수위를 높였을 분입니다. 수위를 높였을 뿐 화난 것도 아니고요. 완전히 잘못 짚었어요. 둘째로 저는 디즈니가 보수성을 완전히 집어던졌다고 한 적이 없어요. 디즈니(뿐 아니라 픽사 역시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가족주의적 메시지를 잘 숨겨서 전달해왔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주의적 색채를 유지한다는게 ‘가장’ 보수적이라는 님의 주장을 완전히 뒷받침할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는 거죠. 민주당과 미국식 리버럴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으로 중도우파라고 해서 공화당보다 보수적이지는 않는 것처럼, 디즈니가 가족주의를 (겉으로 드러내진 않아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고수하고 있다고 해서 ‘가장’ 보수적은 아니라는 거에요. 글로벌 스탠다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디즈니는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으로 꽤나 진보적인 부분이 이미 존재하는 회사에요. 이걸 ‘가장’ 보수적이라고 할 수는 없죠. 참, 말씀하신 가족주의조차 <토이스토리 4> 를 통해 해체되거나 굉장히 진보적으로 재구성 되었습니다. 전혀 보수적이지 않게요. P.S. 문맥상, 제 말이 오히려 님의 주장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근거가 된다고 쓴 셈 아닌가요? 그렇다면 방증이 맞아요. | 20.05.25 14:52 | | |

(IP보기클릭)203.132.***.***

블루보틀
철저하게 돈에 포커싱해서 그들 입맞에 맞춰 만든다라고요? 스타워즈나 인어공주만 보더라도 전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심지어 스타워즈라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를 박살냈음에도 고전 중의 고전에서 그런 시도를 꾸준히 하는 건 단순히 돈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리고 디즈니가 보여주는 PC는 최근 수년간 우파를 중심으로 대두한 포퓰리즘적 올바름(Populist correctness)과 그를 근거삼은 백래시(이 단어를 좋아하진 않지만 대체할 단어가 없네요)와는 정반대에 있습니다. 심지어 돈이 첫번째 목표라고 하더라도, 작품을 통해 진보의 가치를 설파하면 그걸 보수적이라고 여지는 없습니다 | 20.05.25 14:54 | | |

(IP보기클릭)39.123.***.***

강미윤
제 생각에 님은 '본인의 생각이 맞다'..가 기저에 깔려계심. '반증'이 그 증거임. 제 말이 무조건 옳다는 뜻이 아니라, 애당초 이 단어는 님이 생각한 쪽으로도 제가 해석한 쪽으로도 해석이 둘 다 가능함. 근데, 님은 제 진위는 확인하지도않고, 확정적으로 써 버리셨죠. 역겹다는 말도 마찬가지.. 그 말을 쓰려면 최소한, 지금의 주장이 선행되고, 그 후에도 제가 우겨나간다면, 써야할 수순임. 말의 옳음은 둘째치고, 일단 님은 '본인의 주장이 맞다'는 것에 매몰되어 보이심. 설사 님 말이 싹 다 맞다 치더라도 결국 님은 님 스스로 돌 뿌리에 넘어져 버릴 타입이심. 님의 논거가 제 아무리 옳다고 해도, 유연한 태도가 겸용되지않으면, 제가 뭐라하지않더라도 스스로 제풀에 지쳐버리실 듯. 무엇보다 님의 논리가 맞아도, 제 논리 역시 변할 곳은 없어요. 디즈니는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미디어' 맞습니다. 보수적이어도 우리 시선에선 진보적으로 보일 수 있고, 서구 평균에 놓고 봐도 선도적인 진보성을 지녔다해도, 그 모든 결론이 '보수적인 정당성'으로 귀결 가능하기에 님의 논리로 제 주장이 바뀔 근거는 증명되지않네요. 토이스토리4의 해석은 감사하게 생각함. 다소 헷갈렸었는데, 님의 말을 들으니 좀 정리되네요. 문제는 후속이 나올 것 같고, 그 때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ㅎ 그러니, 토이스토리 4의 해석이 님의 해석과 동일하고, 그런 작품이 앞으로 10편 정도 더 나온다면, 저도 복잡하게 생각않고, '진보 미디어'라고 해드릴 수 있을까요? 제 말은 그럴 일은 없다는 거죠. 이 기사에 링크된 'OUT'을 보면, 주인공 남자는 아웃팅 당할 걸 두려워하고 있죠.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한가진 확실합니다. 주인공과 딸..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의 신뢰를 확인하며 끝낼겁니다. 토이 스토리 4가 가족의 해체를 의미한다구요? 아니에요. 가족의 형태가 변하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을 뿐이에요. 방식이 변했다고, '가족의 중요함'이 변한 건 아니에요. 그리고, 가족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한, '가장 보수적인 미디어'가 성립됩니다. 보수가 진보적일 때 가장 파괴력을 지닙니다. 디즈니가 지금 그걸 실천하고 있죠. 쭉 얘기하지만, 님은 '보수'의 의미를 너무 좁게 해석하시고 있어요, 님이 다른 이에게 설득하는 능력이 좁으신것처럼요..ㅎ | 20.05.25 15:16 | | |

(IP보기클릭)211.248.***.***

강미윤
스타워즈가 망가진건 그냥 제작자가 방향을 잘못잡은게 문제지 PC는 상관이 없죠 디즈니 아래 스타워즈의 방향과 마블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제작자의 역량 차이일뿐 그쪽은 스타워즈에 PC를 입힌게 디즈니의 과감한 도전이라고 보시는데 저는 디즈니가 시기적으로 그래야 하기 때문에 또는 그래도 되니까 했다고 보는겁니다 그리고 인어공주도 결국 블랙팬서라는 영화를 통해 시장을 확인하고 진행되는거라고 보고요 1년에 2억달러 대규모 영화를 세네편씩 개봉시키고 그 영화들로만 한해를 꾸려가며 관련 상품 및 어트랙션이 수익이 영화와 다 연결되어 있는 회사가 돈에 포커싱을 잡지 않는다뇨 도전이라고 말씀하시는 PC적인 부분을 보면 왜 디즈니는 그 PC관련해서만 그렇게 열정적이고 도전적일까요 결국 저분이 말씀한대로 우리가 보기에 대단히 파격적인것 같지만 그게 결국 저쪽과 우리의 정서차이가 되는거겠죠 이미 미국쪽은 그게 당연시 되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분위기인거고요 스타워즈나 인어공주에 대한 논란도 여기서나 난리지 저쪽에서는 대놓고 PC를 지적할 수 없어요 그냥 원작을 무시하고 팬들을 무시한다 정도의 투정이나 트롤링 취급 받을뿐이고요 그정도로 사회적으로 보호받고 있죠 | 20.05.25 15: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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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생각이 맞다'..가 기저에 깔려있는 건 님이죠. 유연한 태도가 겸용되어야 할 것도 님이고요. 본인부터가 그렇지 않으면서 남을 가리켜 지적만 하는 것도 참 웃긴데요. 심지어 님은 그 생각에 기반해서 다른 사람을 꾸준히 조롱하고 있네요. 먼저 그런 공격을 하겠으니 받아치자면, 다른 이에게 설득하는 능력이 좁은 건 님만 하겠습니까? 님이야말로 보수의 의미를 너무 넓게 해석하고 있어요. 평균 이상으로 진보성을 지니면 그건 보수가 아닙니다. 하물며 '가장' 보수적인 매체는 더더욱 아니죠. 보수적인 정당성으로 귀결 가능하다고요? 디즈니가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PC함은 그 자체로 보수주의자들의 주장과 정반대에 서 있습니다, 디즈니가 제안하는 PC는 가족주의를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써먹히고 있지는 않아요. 단지 가족주의와 PC가 별개로 존재할 뿐입니다. 특정 이슈에서는 진보적인 이가 특정 이슈에서는 보다 보수적일 수 있는 것처럼, 디즈니 역시 그럴 뿐입니다. <OUT>의 줄거리가 님의 예상처럼 흘러간다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가족주의가 아웃팅으로 인한 피해를 이길 열쇠라고 주장하지라도 않는 한은요. 토이스토리 4가 던져주는 메시지는 가족은 어떤 형태로든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해체되거나 재구성될 수 있다, 에요. 이런 가족 개념에 대한 리버럴함은 혈연에 따른 기존의 가족주의와는 완전히 선을 그은 겁니다. 중요한 건 가족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아닌, 어떤 가족이냐 입니다. 님은 가족을 얘기한다는 것만으로 모든 걸 가족주의로 귀결시키고, 나아가 보수주의로 귀결하는 우를 범하고 있어요. 그러니 설득력이 제로죠. 참, 디즈니는 토이스토리 이전에도 이런 영화들을 만들어왔어요. 제가 안 본 영화라서 앞서 댓글에서는 자신있게 거론하지는 못했지만, <릴로와 스티치> 같은 작품은 이미 2000년대 초반에 가족 없는 가족주의를 주제로 삼았다고 하죠. 아 그리고 님이 상대방을 가르치는 듯한 태도와 'ㅎ'같은 매너없는 조롱조의 표현은 이미 이전에 드러났습니다. 그 방식 하나로도 역겹다는 표현은 충분히 쓸 수 있거든요. 실제로 그런 경향은 이번 댓글의 마지막까지도 꾸준히 이어지는 듯 하고요. | 20.05.25 15: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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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스타워즈도 그 시기에 맞춰 여주인공 흑인 안내세웠으면 분명 남자들의 판타지지 백인들의 잔치니 말 나왔을테고 이런 반응에 민감한 디즈니는 당연히 그럴수 밖에 없었다는거죠 보수냐 진보냐 단어의 의미에 집착하기 보다는 디즈니 마저도 앞장설 만큼 미국, 나아가 전세계의 흐름이 그러하다는거고요 우리나라는 그러한 흐름속에서 아직 갭이 있다는게 저분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 디즈니는 완전 진보인데라고 반박했던거고요 | 20.05.25 15: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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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그리고 요즘 디즈니 플러스 온갖 검열때문에 욕 많이 먹던데 이런식으로 어떻게 해서든 자신들의 최대 고객인 아이들을 포함하는 가족 고객에 포커스를 맞추는 디즈니의 전략 자체가 보수적인거죠 그 보수적인 전략이 밖에서 볼때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보적으오 보일 수 있는거고 | 20.05.25 15: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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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엄밀히 말해서 스타워즈는 잘못 만든게 문제가 된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잘못 만드는 과정에서 PC에 대해 설정을 망가트릴 정도로 과도하게 집착한게 문제가 된 부분도 크거든요. 실제로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 대한 논란도 그쪽으로 포지셔닝이 되었고요. 디즈니가 돈'만' 생각했다면 그런 논란까지 일으켜가면서 나설 필요는 없었습니다. 돈에 포커싱을 안 한다는게 아니라, 당장 돈'만' 보고 뛰어드는 회사는 아니라는 얘기에요. PC를 입힌 것 자체가 과감한 도전이라는게 아닙니다. 논란의 PC와의 대결로 포지셔닝 되었음에도, 수익이 많이 박살났음에도 꾸준히 PC를 입히고 있다는게 과감하다는 거고, 이미 그 정도가 보수주의 혹은 '가장 보수적인' 이라는 딱지는 떼어버릴 정도는 충분히 되고도 남았다는게 핵심입니다. 우리와 그쪽의 정서차이라는 걸 꾸준히 주장하시는데, 물론 정서 차이가 있는 건 맞습니다만 님께서 얘기하는 것처럼 저쪽에서는 PC에 대해 말도 못 꺼낸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스타워즈, 인어공주, 최근 마블 새 영웅 논란까지 다 미국에서도 논란이 되었고 그에 대해 디즈니에서 직접 의견을 밝혀야 했던 것들이거든요. 미국이 굉장히 진보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래봐야 유럽에 비하면 한참 덜하고 그마저도 양당제에 따른 극단이 심한 나라입니다. PC에 지지가 큰 나라이지만, 동시에 트럼프 말 한마디에 혐오주의자들이 대놓고 오프라인에서 한국 이상으로 강한 행동을 하는 곳도 미국이거든요. 제발, 제가 댓글을 적게 된 핵심을 봅시다. 메이저 회사들 중에서는 디즈니만큼'도' PC에 있어 치고 나가는 메이저 회사가 없는 현실 말이에요. 디즈니가 최초에 이러한 흐름 자체를 선도한 회사가 아니라는 건 저도 압니다만, 적어도 이런 메이저 회사들 중에서는 가장 큰 논란들을 만들어내면서 이쪽으로의 이행을 부채질하는 회사가 되었어요. 이 상황에서 디즈니를 '가장' 보수적인 회사라고 지칭하기에는 어폐가 있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 20.05.25 16:01 | | |

(IP보기클릭)39.123.***.***

강미윤
죄송해요, 반 밖 안 읽었어요. 님이 '디즈니가 보여준 pc함이 보수주의자들의 주장과 정반대다'.. 이 부분부터는 뒤를 읽을 필요성이 느껴지지않네요. 님이 말하는 그 '보수주의자'들이 대체 누군가요? 혹시 '남성들'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pc는 진보, 그 반대는 보수.. 이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맞나요? 그래서 pc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은 진보.. 그 외는 보수.. 이렇게 양각 구도를 펼치고 계신거죠?ㅎㅎ 아니에요. 진보라고 다 PC를 지지하지않고, 보수라고 다 pc를 반대하지않음. PC는 '개인의 선택'이지, 진영의 논리가 아님. 님의 그 흑백논리.. pc를 지지하면, 진보, PC를 지지하지않으면, 보수..란 이 이분법적 사고가 '좁다'라고 전 쭉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 사고론 아무도 설득 못 하기에 못 한다고 한거구요. 너무나 당연하지만 그런 논리는 절대적이지않음. 디즈니는 그렇기에 PC를 행하는 거예요. 그것을 행해도 자신들의 '보수성이 훼손되지 않기에'. 가장 보수적인 단체가 PC를 행하는 건 그래서 의미있는 일이죠. 그렇다고 그것을 행한다고 그들이 진보 매체가 되는 게 아닙니다. 님이 부디 시야를 넓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위에서부터 쭉 읽어보니, 님 덕에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서요.. 반박하고 싶으시면, 그냥 위에서부터 찬찬히 저와 본인의 글을 다시 읽어주심 됩니다.. 그럼^^ | 20.05.25 16:01 | | |

(IP보기클릭)203.132.***.***

블루보틀
그러니까 가족 고객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은 보수적일지 몰라도, 그게 디즈니 작품들이 점점 PC의 선을 높여가고 있는 걸 가족주의에 귀결시키는 증거는 아니라고요. 어떤 부분에서는 보수적이고 어떤 부분에서는 아닌 것 뿐이지. | 20.05.25 16:03 | | |

(IP보기클릭)2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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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정반대죠. 보수주의자들도 최근에 PC를 말하긴 하는데, 기존의 PC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Populist Correctness라고 까일 정도로요. 당연히 디즈니에서 말하는 PC와는 그들과는 정반대에 서 있습니다. (덤으로 일부 가짜뉴스 보도와는 달리, 트럼프는 동성결혼을 지지한 적이 없습니다. 연방법원에서 이미 판결을 받았다는 얘기를 했을 뿐) 물론 진보라고 PC를 다 지지하지 않고, 보수라고 다 PC를 반대하지 않아요. 당연히 보수와 진보의 개념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요. 하지만 현시점에서 PC는 진보의 가치가 맞습니다. 미국 기준으로도요. PC는 사상이자 그를 바탕으로 한 운동이에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당연히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적어도 현 시점에서 정치적 성향을 나누는 큰 잣대 중 하나에요. 이에 논란을 만들어내며 꾸준히 앞장서는 쪽을 보수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가장' 보수적인 매체라는 타이틀을 붙이려면, 모든 면에서 일관되게 보수적 가치를 유지해야 해요. 디즈니는 그런 매체는 아닙니다. 어떤 부분에서든 꾸준히 진보하고 있는 걸요. 여전히 어떤 부분에서는 보수적이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진보적인 매체라고요. 님의 의견대로 '보수가 진보적일 때'를 실천하는 미디어라고 해도(이 관점 자체는 그다지 틀리지 않기도 하고요), 그건 '가장' 보수적이라는 꼬리표를 이미 떼어냈다는 뜻이라고요. 그러고보니 논리 공부부터 하고 오셔야 할 듯. 님은 확실히 공부를 전혀 안 하신 분은 아닌데, 적당히 하다 마신건지, 어디서부터 제대로 어긋난 분인 듯 하네요. 이 기회에 처음부터 다시 하시길 바랍니다 :) | 20.05.25 16:22 | | |

(IP보기클릭)39.123.***.***

강미윤
아니에요, 전 님처럼 전문적인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에요. 다만, '디즈니'는 초창기 애니부터 지금까지 관심있게 보고 있고, 그들의 역사도 배우고 있죠. 그래서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디즈니의 삶을 조금만 배워보신다면, 그는 좁은 의미로도 진보주의자는 아니에요. 그럼에도 역설적으로 그가 만든 애니, 그의 회사가 만들고 있는 애니는 진보성을 띄고 있죠. 이것은 선진적인 진보라기 보단, '합의점이 이른 진보'에 가깝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남들에게 앞장서서 '이렇게 해야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이미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무르 익어, '마땅히 이래야할 시점'에 진보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거죠. 소수의 진보자들이 아닌, 대다수 '중산층'이 합의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미국은 그 합의점에 이르렀어요. 님은 마치 디즈니가 가장 앞에 서서 '진보적인 사상'을 진두지휘하 듯 말씀하시지만, 이 논리는 이미 20년도 더 된 논리예요. 영화 '필라델피아'와 '부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등에서 다뤄졌었고, 그 후로도 흥행성의 차이는 있지만, 줄기차게 진보 진영에선 이 문제를 다뤄왔어요. 이게 1980-90년대 이야기인데, 이 때 디즈니 애니에서 PC문제.. 이런 문제를 다뤘었나요? 그랬다면, 님의 논리.. '디즈니는 진보 미디어이다'란 명제에 들어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철저히 외면'했어요..가 팩트죠. 디즈니 최초로 '흑인 공주'를 다룬 게 2009년이에요. 참 빠르죠? 디즈니는 '너무 보수적이다'란 욕을 줄기차게 먹었으며, 그런 욕과 흥행 참패를 겪으면서, '바뀌어야한다'는 내부 인식이 생겼으며, '라푼젤'부터 조금씩 계기를 만들죠. 그러다 크게 터진 게 '겨울 왕국'이죠. 사람들이 이 애니에 열광했던 건, 엘사가 '벽장안에 갇힌 pc들'을 연상케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이 때부터 디즈니는 본격적으로 변합니다. 그들이 두려워하고 터부시했던 pc가 돈이 된다는 관념이 생긴거죠. 이게 10년도 안되요. 그리고, 여전히 엘사를 pc 캐릭터라고 하지도않음. 그게, '사실이라서 그런 것인지', 대다수 이성애자들에게 '뒤늦은 왁싱'이란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그런것인지.. 어느 쪽이건 디즈니가 '계산'을 하고 있단 건 사실이죠. 이런 흐름을 보면, 디즈니는 '진보적이다'.. 뭐, 이 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히 보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 이 편이 더 적법하지않을까요? 님이 주장하는대로 디즈니가 '진보적 매체'라면, 디즈니는 내상을 각오하고도, 8,90년대 pc운동에 동참했어야 했어요. 하지만, 안 그랬죠. 대신, 2010년 경이 되어서야 조심스럽게 PC를 시도했고, 이게 자신들 생각 이상으로 '대세'이며 돈이 되며, 흥행이 되니까, 지금은 '당연한 듯' 하는 것 아닙니까? 전 이걸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님이 주장하는대로 PC 최전선에 서서 싸워온 '혁명론자'가 아닌 건 확실합니다^^. 그들은 철저한 '보수주의자'들이죠. 대세에 따르는.. 그리고, 미국의 대세는 PC예요. 님말대로 트럼프가 동성혼을 적극 지지했을 린 없습니다. 하지만, 공공연히 비난할 수도 없는 것.. 그게 현재의 미국이죠. 그렇기에, 여전히 디즈니는 '보수 매체'이며, 보수..우리로 치면, 조선일보 같은 폭스 사를 기꺼이 인수하는 겁니다. 안 쓴다고 해놓고 길게 써 버렸네요. 조만간은 정말 시간이 없어질테니, 님이 또 반론을 쓰시고, 그에 대한 답변이 밤 늦어지더라도 이해하시기를..ㅎ | 20.05.25 16:43 | | |

(IP보기클릭)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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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서 가슴골을 블러 처리 할 정도로 보수적이긴 합니다. 최근 뜬 기사입니다. 출처 - https://bbs.ruliweb.com/av/board/300013/read/2746013? | 20.05.25 19:42 | | |

(IP보기클릭)211.48.***.***

BEST
아니 뭐 기존 시리즈에 PC묻힌것도 아니고 새로 아예 만드는 작품에 pc하는것도 이리 다들 날리냐 ㅋㅋ
20.05.25 04:27

(IP보기클릭)110.11.***.***

디즈니건 블리자드건 대기업들 왜이리 pc 못묻혀서 안달났냐 게이인거 알겠는데 그만좀 ㅈㄹ해라 옵치도 트레 리퍼 에이어서 솔져도 게이다 다게이다 롤도 그렇고 뭔 게임이고 영화고 만화고 게이인거 넣으면 이미지 좋은 사회적 기업되는거마냥 위선처떨고있어
20.05.25 04:35

(IP보기클릭)218.150.***.***

Q평E평우리집72평
리퍼가 게이라고 하는거 보고 또 뭐 나왔나 했는데 알고보니 지능적 까였네 | 20.05.25 08:28 | | |

(IP보기클릭)124.197.***.***

동성애는 비정상이고 애들이 보는 애니에 성가치관에 혼란을 주는 코드를 넣는다는게 미친거같음
20.05.25 05:36

(IP보기클릭)203.132.***.***

왓더포크
‘동성애는 비정상’ 이라고 말하는게 비정상이고, 이성애만 주장하는게 아이들의 성가치관에 혼란을 주는 거라는 걸 아직도 모르나? 좀 뉴스도 보고 사세요 | 20.05.25 13:18 | | |

(IP보기클릭)182.221.***.***

ㅋㅋ
20.05.25 05:53

(IP보기클릭)223.39.***.***

근데 처음부터 동성 소재로 만들었다고 말해주는게 낫지 멀쩡한 캐릭터 몇년 지나고 사실 이 캐릭터는 게이,레즈였습니다 라고 말하면 너무 역겨움 ㅋㅋㅋ
20.05.25 06:11

(IP보기클릭)117.111.***.***

오이네개
그건 동감합니다 | 20.05.25 08:00 | | |

(IP보기클릭)221.164.***.***

오이네개
이성애는 멀쩡한거고 다른건 아니다? | 20.05.25 18:53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03.13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aeheradiya
동성애는 비정상’ 이라고 말하는게 비정상이라는 걸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은 도대체 얼마나 큰 문제를 지니고 있는건지 모르겠네. 좀 뉴스도 보고 사세요 | 20.05.25 13:19 | | |

(IP보기클릭)175.113.***.***

...뭔 혐오 파티 열렸나요? 댓글란 보면서 욕지기 이 정도로 치민 건 간만인데.
20.05.25 06:13

(IP보기클릭)223.28.***.***

예고편에 내용도 없는대 잘 싸우시는군요
20.05.25 06:54

(IP보기클릭)223.62.***.***

몇년 지나면 아동성애자도 인정해줄 기세
20.05.25 07:06

(IP보기클릭)218.156.***.***

케이엔
아직도 이런 무식한 애들이 있다는 것도 대단하네. | 20.05.25 09:38 | | |

(IP보기클릭)122.37.***.***

BEST
얼마나 현실에서 사랑받은 적이 없으면 인터넷에서 혐오감을 표출하며 살까요 슬프네요
20.05.25 07:51

(IP보기클릭)211.252.***.***

몇몇 댓글들 보면 동성애가 정상인줄 알겠네 참..
20.05.25 08:03

(IP보기클릭)218.238.***.***

BEST
급발진300마력
비정상은 아니죠 | 20.05.25 08:15 | | |

(IP보기클릭)203.132.***.***

급발진300마력
비정상인 건 님의 이 댓글 뿐이죠. 동성애도 자연 속에 함께 존재하는 과학적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형질의 발현입니다만 | 20.05.25 13:21 | | |

(IP보기클릭)221.164.***.***

급발진300마력
몇몇 사람들 보면 얘가 정상인 줄 알겠네.. | 20.05.25 18:54 | | |

(IP보기클릭)222.233.***.***

BEST
루리웹 특 자기나 자기가 속한 집단을 혐오하면 누구보다 불같이 화내지만 자기가 하는 혐오는 정당하다고 생각함
20.05.25 08:21

(IP보기클릭)24.148.***.***

하이 호
학폭 이야기 나오면 발작할듯이 반응하다가. 동성애 차별 나오면, 왜 징징 대냐고 해서 벙 쪘다 진짜. | 20.05.25 08:45 | | |

(IP보기클릭)117.111.***.***

하이 호
그건 일반인들 특... | 20.05.25 09:35 | | |

(IP보기클릭)223.62.***.***

개인적으로 동성애 자체를 좋아하진 않지만 미국 호주 등 서방 사회에서 동성애가 사회 구성원들 안에 은근히 많이 자리잡아 있다는 사실을 알면 뭐 이정도는
20.05.25 08:40

(IP보기클릭)218.156.***.***

Intothesky
서방 사회라니...동양도 똑같음. | 20.05.25 09:40 | | |

(IP보기클릭)210.57.***.***

개 독꼰대들이 바라던 세상이 왔구나..90년대에 필라델피아나 해피투게더 같은 영화가 나오면 YMCA나 비판하지 젊은커뮤니티는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대..
20.05.25 08:49

(IP보기클릭)211.198.***.***

디즈니는 일단 FOX와 함께 가장 보수적이었'던' 회사였다는 것은 맞습니다. 공주를 왕자님이 나타나 구해주고 첫눈에 반해 결혼하는 스토리라인이 주류였을 정도로 전통적이고 실사 영화는 가족 영화 위주의 보수적인 제작사였죠. 아니, 월트 디즈니가 생존했던 시기에는 아예 인종차별적이었기도 했죠. 라푼젤, 겨울왕국 등의 페미니즘 성향의 영화가 등장할 정도로 디즈니가 크게 변화한 것은 진보적인 픽사의 영향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CEO 밥 아이거 때문입니다. 밥 아이거는 철저한 민주당 지지자에 차기 대선 후보로 불릴만큼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인물이거든요. 하지만 디즈니의 다인종, 다문화, 다양한 성별을 활용한 캐스팅과 캐릭터 제작은 사실 밥 아이거 이전부터 입니다. 왜냐면 디즈니는 말 그대로 "애들" 장사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방송사에 송출되는 아동용 콘텐츠는 '무조건' 다인종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미국은 다인종 국가고 특정 인종만 나온다는 건 차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백인 주인공을 포기 못한 제작사들은 보통 주인공이 백인이면 라틴이나 흑인 친구가 나오고 개그캐로 아시아인이 나온다던지 또다른 차별적인 캐스팅을 유도하기도 했죠. 이건 만화책도 마찬가지라 캡틴 아메리카가 있으면 사이드킥으로 흑인 캐릭터인 팔콘을 붙혀둔 거죠. 전연령 장사인 디즈니는 어쩔 수 없이 오래전부터 이런 룰 안에 존재했던 회사인 겁니다. 근데 이게 상업적으로도 옳습니다. 여전히 백인들이 수입구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사실이지만, 날로 늘어가는 히스패닉을 비롯한 다인종들 아이들도 디즈니를 소비하거든요. 흑인 여자 아이들도 인어공주가 되고 싶어하는건 마찬가지고, 지금 미국의 가치관상 '넌 흑인이라 인어공주가 될 수 없어'라는 말은 못 하거든요. 그건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때문에 캐스팅에 인종 제한을 거의 안 두려하고 막 제우스나 헤임달, 발키리를 흑인 캐스팅하고 아쿠아맨을 오세아니안을 뽑는 거죠. 성소수자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3억인구고 인구의 10%가 게이라고 치면 3천만명이 게이인겁니다. 하물며 디즈니는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하죠. 디즈니의 관객/시청자 층이 10억이라고 한다면 1억입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2.2배죠. 그게 다 돈으로 보일겁니다, 디즈니에게는요.
20.05.25 09:06

(IP보기클릭)39.123.***.***

무념군
맞는 말이긴 한데, 님 논리대로라면, 90퍼센트는 동성애자가 아닌거잖아요. 장사를 할 때, 90퍼센트를 상대로 하는 게 유리한지, 10퍼센트를 상대로 장사하는 게 유리한지 답은 너무나 뻔하죠. 그럼에도 정치적 올바름을 각종 미디어에서 공공연히 말한다면, 이건 단순히 10퍼센트나 히스패닉 등 소수민족을 향한 장사만으로 하는 것은 아니죠. 나머지 90퍼센트를 향한 장사이기도 한 겁니다. 실제로 미국의 동성애 채널의 인구는 꽤 예전 수치로도 5천만이 넘었죠. 단순 수치만으로도 10퍼센트를 위한 장사를 훨씬 넘는다는 거죠. 그러니, 단순한 수치를 위한 것 만이 아니라, 되려 10퍼센트를 계속 외면했다간, 90퍼센트의 이성애자 집단도 단숨에 '적'으로 돌려버릴 수 있다는 '위험'을 감지했기에 동참한다고 봐야죠.. 이번에 코로나 사태를 봤으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계속 확진되고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자유'를 주장하며, 거리에 총들고 나오는 게 미국임. 물론 이건 어리석고 미친 짓이지만, 그만큼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사상은 엄청 강렬하죠, 미국 뿐 아니라 서구 사람들 전체가. 한국은 분명 미국과는 사고방식이 다름.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꼭 찝을 순 없지만, 님의 말처럼 대략 10퍼센트 '존재하는 사람들'이란 사실은 분명한데, 그것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모른 척'하고 있는 건 사실이죠. 이런 부분에선 '한국적인 방식'으로 논의가 필요한 게 사실임. 아니면 어느 순간 이 방면에 있어서 한국은 중국 보다도 더 '미개한' 나라로 인식될 수도 있는 게 현실이죠..ㅎ | 20.05.25 10:56 | | |

(IP보기클릭)21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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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디즈니의 방식은 단순합니다. 10편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찍는다면, 그것 중의 8편은 백인 남자가 메인이지만, 그중 2편은 흑인,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를 만드는 겁니다. 거의 19편의 영화를 남자 감독이 찍을때 여자 감독을 하나 넣고 생색을 내는 거죠. 숫자의 마법이라는게 대단한 것이 실제로 성소수자가 영화에 나온다고 한들, 게이 주인공 작품이 이성애자 주인공 작품의 반의 반을 넘을 일도 없으며 조연으로 등장할 경우에도 이성애자 10명 중에 1명 이상 나올 일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1/10 법칙마저도 지켜지지 않을 정도로 적게 나옵니다. 겨우 그만큼 제작하고 넣으면서 생색내는 거죠. | 20.05.25 11:15 | | |

(IP보기클릭)39.123.***.***

무념군
그런 의미라면 또 그런 것도 같네요..ㅎ 뭐, 그렇다해도 그 1/10 의 존재가 강렬하니, 그 이상의 파급 효과가 있는 듯. 결국 그 이론대로라면 일종의 면피용이란 건데, 뭐, 어쨌건 보수매체가 면피용이라도 꾸준히 이런 걸 만든다는 게 미국의 현재 모습인 게 사실이죠. 사실 한국도 이미 20년 전에 이런 시도가 있었단 걸 생각하면, 결국은 화제성과 시청률이 중요한 듯. 이슈와 돈이되면 다들 달려들고, 아니면 소극적이고.. 쇼비즈니스의 세계네요 ㅎ | 20.05.25 11:22 | | |

(IP보기클릭)58.140.***.***

나도 [이야 동성애 한편 정도야 뭐] 예전에 이렇게 생각했는데...진짜 PC화된 닥터후는 못 버티겠더라
20.05.25 09:09

(IP보기클릭)125.240.***.***

익명성뒤에서 무식을 뽐내는 현장 ㅋㅋ
20.05.25 09:17

(IP보기클릭)222.101.***.***

이성애작품?이 90%는 넘을텐데 ㅋㅋ
20.05.25 09:27

(IP보기클릭)110.11.***.***


또 개ㅈㄹ 하고 있네 혐오커뮤니티 루리웹
20.05.25 09:30

(IP보기클릭)110.11.***.***

렉티파이

| 20.05.25 09:32 | | |

(IP보기클릭)175.203.***.***

이렇게 대놓고 만드는건 상관 없다. 안보면 되니까 내가 싫은건 구지 안넣어도 될 부분에 넣어서 분위기를 흐리는 경우
20.05.25 09:36

(IP보기클릭)175.223.***.***

동성애,전쟁등 소재는 옳바르지 못함의 참담함으로 그려질순 있습니다 옳바르지 못한거니까요. 근데 무수히 쏟아지는 동성애 소재 영화들은 동성애란 옳바르지 못한 것을 미화하고 동성애로 유혹하는 요소가 되는것 같습니다 동성애를 옹호하시는 분들은 좋은사람으로 보여지는것 때문인지 아니면 동성애에 우호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동생애 행위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인지 모르겠지만 그것 옳지 못합니다.
20.05.25 10:17

(IP보기클릭)119.64.***.***

rayray87
좋아하는 성별과 섹/스할 권리, 좋아하지 않는 성별과 섹/스하지 않을 권리가 왜 그런 이야기로 발전하는지 모르겄네. 걍 섹/스하고 싶은 성별이 다른거 가지고 올바르고 도덕적인 척 하지 마셈ㅎ | 20.05.25 10:33 | | |

(IP보기클릭)39.7.***.***

별빛환상☆
도덕적인척 하고 싶었으면 동성애를 옹호하면서 우호적인 말만 적었겠죠. 동성애를 잘못됬다고 생각하니깐 글을 적었을뿐입니다. | 20.05.25 10:48 | | |

(IP보기클릭)119.64.***.***

rayray87
님은 누가 옆에서 내가 좋아하는 성별이 나오는 야동을 보고, 좋아하는 성별과 쎅쓰를 하는 것 뿐인데, 누가 옆에서 올바르다 올바르지 않다고 왈가불가할 일이 없으니까, 존나 편한 소리를 하는 것 뿐임ㅎ | 20.05.25 10:54 | | |

(IP보기클릭)121.167.***.***

rayray87
동성애가 잘못됬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기독교적 관점인가요? 아니면 생물학적 관점인가요? 아니면 우리나라의 유교사상에 의한 근거인가요? | 20.05.25 13:39 | | |

(IP보기클릭)203.132.***.***

rayray87
올바르지 못한 건 이 댓글이죠. 잘못되지 않은 갈 잘못되었다고, 바르지 못하다고 하는 무지함과 뻔뻔함. 동성애는 태어날 때 타고나는 성향입니다. 유혹되고 말고하는게 아니고요. | 20.05.25 15:00 | | |

(IP보기클릭)175.213.***.***

rayray87
으 맞춤법;; | 20.05.25 18:33 | | |

(IP보기클릭)218.52.***.***

픽사의 작품은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이고, 아이들이 대상 아닌가요? 동성애 주제가 메인이면 당연히 문제지.
20.05.25 12:45

(IP보기클릭)39.123.***.***

고스페는불멸
그 아이들 속에 '동성애자' 아이들은 없나요? 그 아이들은 님 논리대로라면, '나는 태어난 게 죄'가 되는데요? 님이 무슨 권리로 그 아이들에게 '넌 존재가 죄야'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ㅈㄴ 끔찍한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네요 ㄷㄷ | 20.05.25 13:34 | | |

(IP보기클릭)121.167.***.***

고스페는불멸
애초부터 미국에선 동성애를 나쁘다고 생각하지를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봐도 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 20.05.25 13:35 | | |

(IP보기클릭)121.167.***.***

고스페는불멸
그리고 동성애자인 아이, 흑인인 아이, 장애인인 아이, 흙수저인 아이는 드라마에서 다루면 안되는 금단의 주제인가요? 백인 부잣집 아이만 애니메이션을 즐길 권리가 있는건가요? | 20.05.25 13:36 | | |

(IP보기클릭)121.167.***.***

고스페는불멸
애초에 우리나라나 이슬람, 러시아같은 보수적인 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을 동성애를 “권장”하거나 “반대”하지 않습니다. 어찌됬던 동성애자인 아이는 무조건 태어나고 있고, 그냥 선진국가답게 “받아들일 뿐”입니다. | 20.05.25 13:38 | | |

(IP보기클릭)218.52.***.***

고스페는불멸
보통 동성애에 눈 뜨는건 2차 성징 이후 아닌가요? 만약 제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 동성애에 눈 뜬다면 그야 당연히 부모로서 도와줘야겠지만, 유치원,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를 동성애가 주제인 애니메이션 보여주려고 굳으 극장에,데려가진 않을겁니다 | 20.05.25 13:43 | | |

(IP보기클릭)203.132.***.***

고스페는불멸
동성애는 타고나는 성향입니다. 그 성향을 자연스럽게 인지시켜줄 수 있는 작품이 대체 뭐가 문제죠? 오히려 이런 식으로 문제라며 '억압'하는게 문제죠 | 20.05.25 15:01 | | |

(IP보기클릭)203.132.***.***

고스페는불멸
눈을 뜨는 시기가 언제든 그게 중용한게 아닙니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성향이라는 거죠. 당연히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알려줘야 하는 거에요. 문제될게 전혀 없어요. 오히려 그걸 감추는 행위야말로 자신의 성향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억압하도록 만들어 인생을 망칠 수있습니다. 이성애처럼 경로가 활짝 열려있지 못하거든요 | 20.05.25 15:03 | | |

(IP보기클릭)223.62.***.***

고스페는불멸
안타깝지만 동성애는 생각하시는 것 처럼 이성애자에서 환경에 의해서 바뀌거나 하는게 아니라, 태어날때부터 정해진채로 태어납니다. 차라리 어릴때 깨닫는게 낫지,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유부남되고 나서 깨닫는 최악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 20.05.25 16:48 | | |

(IP보기클릭)223.62.***.***

고스페는불멸
야동이랑 게임을 나라에서 억압해봐야 더 어두운 루트를 찾아서 숨어서 보려고 하지, 사람들이 “아~ 야동은 나쁘니까 보지 말아야지” 이러겠습니까? 차라리 오픈해놔야 음지로 숨어들지 않고 더러운 곳으로 빠지지 않을텐데 말이죠 | 20.05.25 16:51 | | |

(IP보기클릭)175.213.***.***

고스페는불멸
음 아니에요 | 20.05.25 20:46 | | |

(IP보기클릭)221.164.***.***

PC를 까는 자들의 주류 의견이 "기존 작품에 묻히지마라"가 아니었나?? 이렇게 아예 새로 만드는 것 까지 비난하는 거라면 그냥 너희들은 과도한 정치적올바름이 싫은게 아니라 혐오를 위해 혐오하는 거라고 밖에 볼 수 없다.
20.05.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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