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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칙 기준이 손만 다르냐..는 말이 있는데, 사실 손이 한 행위는 그 자체가 위협적인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너무 '현실 감각'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였음. 요즘 세상에 화난다고 스커드로 발길질 하는 선수는 없음. 굳이 var 도입을 논하지않더라도 그렇게 대놓고 반칙하는 경우가 없음. 램파드도 누누히 강조했지만, 손이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 우발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 이유죠. 경기장에서 하는 반칙 대다수는 일종의 '작전'이라고 봐야 함. 근데, '기분에 따라 반칙을 한다' 이 부분이 굉장히 나쁜 인상을 줌. 오늘 손이 한 행동 보다 더한 반칙이 나온 것 같음에도 지나간 것처럼 보였다면 그런 이유죠. 그 반칙이 손의 반칙처럼, '기분 내키는대로'한 반칙처럼 보이진 않았을 것임. 이 부분이 손에게 굉장히 안 좋음. 플레이에 감정이 들어가보이면, 같은 반칙이라도 훨씬 악질적으로 보이는 게 현대 축구의 트렌드임. 이 부분을 고치지않으면 현대 프로축구 선수로서는 점수를 줄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죠. 오늘 케인만 집중해서 봤다면, 손이 뢰디거에게 당했던 반칙의 2.5배 이상의 반칙과 몸싸움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럼에도 케인이 반칙을 얻기 위한 어필은 있어도, 그 외에 자기 감정은 거의 드러내질않음을 알 수 있죠. 감독들이 케인을 최고의 공격수라 말하는 까닭이 단순히 골만 많이 넣어서가 아니라 이러한 플레이 외적인 부분의 강점이 있음을 알기 때문일 듯. 요즘은 되려 희귀한 타겟형 스트라이커임에도 최정상에 군림하는 중요 이유이기도 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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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같은 순속공격수 타입들이 수비수들에겐 최악상성이라 지능적반칙을 많이 함. 달리기만으로는 감당이안되니까.. 그래서 반칙 구설수에 많이 시달림. 몇번 참다가 폭발하는거. 어쩔수없는 부분임.. 폭발하는것만 부각되니까 겉으로보면 성깔 드러운것같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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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님 얘기가 정확하기도 하고... 굳이 덧붙이자면, 박지성, 차범근 두 사람이 어떻게 커리어를 레전드로 마감했는지를 보면 딱 나옴. 그냥, 어린애도 아니고 경기에 감정 넣고 휘둘려서 경력 완전히 망친 인물은 스포츠는 물론 축구 역사에도 아주 널렸음. 제발 손이 그 전철을 안밟았음 하고, 이미 찍힌 오점은 어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더는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지 못하면 훅 가는 건 지극히 짧은 한 순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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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누가 또 뭐했음요? | 19.12.26 23: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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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첫번째 퇴장 당했을 때랑 비슷한 장면이 나왔는데 옐로로 끝나서요. | 19.12.26 23: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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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쉴드든 욕이든 이제 그만합시다 이미 징계조치 당한얘기를 뭐하러 계속꺼내지? 대체 오늘 누가 손흥민이랑 똑같은 행위를 함? 그냥 대충 반칙하면 저거는 옐로인데 왜 우리 손흥민은 레드냐 빼액!!하는거 아님? | 19.12.26 23: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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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게 누가 그랬는지 궁금한데 | 19.12.26 23: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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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도 욕도 아니고 그냥 기준이 뭐냐고 궁금해서 한 소리인데 왜 혼자 풀발해서 ㅂㄷㅂㄷ임? | 19.12.26 23: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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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퇴장 당했을 때라고 누가 이번에 퇴장 당한거래? | 19.12.26 2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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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코요 | 19.12.26 2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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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발이 머예요? | 19.12.26 2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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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영상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19.12.26 23:42 | | |
(IP보기클릭)58.143.***.***
내가 글쓸때는 첫번째퇴장이라는 말이 없었어서 당연히 이번퇴장을 얘기하는건줄 알았지 대체 누가 반년전 퇴장얘기를 하는줄 알까...? 손흥민 퇴장얘기는 욕이든 쉴드든 지긋지긋해서 혼자 풀발했다 퇴장당할때는 욕을 ㅈㄴ해대더니 시간좀 지나니 쉴더들 나서서 설치고.. | 19.12.26 2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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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섯다! 이말이예요 ㅋ | 19.12.26 2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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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교체 투입되니까 패스 좀 나아진 듯... | 19.12.26 23: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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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희
로셀소 중계진 말대로 이번에 몸 가벼워 보였습니다ㅎㅎ | 19.12.27 0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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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칙 기준이 손만 다르냐..는 말이 있는데, 사실 손이 한 행위는 그 자체가 위협적인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너무 '현실 감각'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였음. 요즘 세상에 화난다고 스커드로 발길질 하는 선수는 없음. 굳이 var 도입을 논하지않더라도 그렇게 대놓고 반칙하는 경우가 없음. 램파드도 누누히 강조했지만, 손이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 우발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 이유죠. 경기장에서 하는 반칙 대다수는 일종의 '작전'이라고 봐야 함. 근데, '기분에 따라 반칙을 한다' 이 부분이 굉장히 나쁜 인상을 줌. 오늘 손이 한 행동 보다 더한 반칙이 나온 것 같음에도 지나간 것처럼 보였다면 그런 이유죠. 그 반칙이 손의 반칙처럼, '기분 내키는대로'한 반칙처럼 보이진 않았을 것임. 이 부분이 손에게 굉장히 안 좋음. 플레이에 감정이 들어가보이면, 같은 반칙이라도 훨씬 악질적으로 보이는 게 현대 축구의 트렌드임. 이 부분을 고치지않으면 현대 프로축구 선수로서는 점수를 줄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죠. 오늘 케인만 집중해서 봤다면, 손이 뢰디거에게 당했던 반칙의 2.5배 이상의 반칙과 몸싸움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럼에도 케인이 반칙을 얻기 위한 어필은 있어도, 그 외에 자기 감정은 거의 드러내질않음을 알 수 있죠. 감독들이 케인을 최고의 공격수라 말하는 까닭이 단순히 골만 많이 넣어서가 아니라 이러한 플레이 외적인 부분의 강점이 있음을 알기 때문일 듯. 요즘은 되려 희귀한 타겟형 스트라이커임에도 최정상에 군림하는 중요 이유이기도 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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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님 얘기가 정확하기도 하고... 굳이 덧붙이자면, 박지성, 차범근 두 사람이 어떻게 커리어를 레전드로 마감했는지를 보면 딱 나옴. 그냥, 어린애도 아니고 경기에 감정 넣고 휘둘려서 경력 완전히 망친 인물은 스포츠는 물론 축구 역사에도 아주 널렸음. 제발 손이 그 전철을 안밟았음 하고, 이미 찍힌 오점은 어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더는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지 못하면 훅 가는 건 지극히 짧은 한 순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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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같은 순속공격수 타입들이 수비수들에겐 최악상성이라 지능적반칙을 많이 함. 달리기만으로는 감당이안되니까.. 그래서 반칙 구설수에 많이 시달림. 몇번 참다가 폭발하는거. 어쩔수없는 부분임.. 폭발하는것만 부각되니까 겉으로보면 성깔 드러운것같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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